결혼 포기해야 하나요? 여자나이 38살..

  • #409321
    1234 71.***.45.157 13872

    이런 여자 어떠세요?

    한국 나이 : 38살
    외모/몸매 : 보통이상..중상위 수준..날씬한 몸매
    직업 : 연봉 12만불..
    성격 : 재밌고..애교 조금(?)

    이런 여자..아직 결혼 가능 한가요?

    비슷한 나이의 남자와 결혼 가능 할까요?

    • Dreamin 96.***.192.94

      저희 도와 주시는 분은 60세인데 70세인 남자분이 자꾸 결혼하자고 한다네요.

      제 교회분은 딸이 대학다니는데 한참 젊은 총각인 미국분과 결혼했어요.

      제 마눌 친구는 의대교수인데 40넘어서 결혼해서 아기나았어요.

      마음을 열면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노인의 성생활이 70~80까지 가능하답니다.

    • 행복한결혼 75.***.217.177

      그정도 spec.이면 최소 5년 연하남과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어쩌면….10년 연하남과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결혼은 해도 행복하고 안해도 행복하다는데…..
      해보고 행복하시길……

    • 샌프란 24.***.247.162

      아이피 어드레스를 살짝 봤습니다. 혹 샌프란에 사시나요? 전 이스트베이에 있고, 직장은 샌프란 아래에 있습니다.

      전 님보다 나이는 두어살 많은 싱글 남자입니다. 유학생으로 와서 공부하다 보니 나이가 이렇게 먹었네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과 미국에 남는것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미국에 남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연봉은 님보다는 좀 못하지만 비슷하게 받고, 공부는 할만큼 했고, 외모는 평범합니다. 체격은 보통이고, 성격은 그냥 조용한 편 입니다. 유머스럽거나 재밋게 말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속썩일 일 없는 그저 무난한 성격입니다. 영주권은 1-2달 내에 받을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라고 남들 다 놀러가는데 갈곳도 없고, 그냥 집에서 뒹굴 거려야 하는 신세가 처량(?) 하군요. 나이를 먹다보니 사람만나기가 참 힘든것 같습니다.

      가까운데 사시는 것 같아서 답글 남깁니다. 혹 부담없이 심심할때 저녁이나 차마시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acmepresidio엣 gmail 닷 com

    • MD 128.***.88.5

      저는 비슷한 나이의 결혼포기한 여자인데 :) 제 동생이 산호세쪽에 싱글 남자분들 많다고 저더러 직장 옮기라고 했었어요..능력이 안되어서 못하지만… 매력적이신 분 같은데 눈 크게 뜨고 잘 살펴보세요. 굿 럭!

    • 충분히 69.***.65.71

      가능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맘을 닫지 않으면 (나이가 많아서 시집가겠나…이런 생각이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주변에 싱글남들을 소 닭보듯 쳐다 보지 마시고 남녀관계를 무 자르듯 생각 안 하시면 됩니다. 지금 딱히 눈에 들어오는 싱글남이 없어도 좀 지켜보세요. 잠재력이 있는 노총각이다..생각되면 먼저 대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이만 먹었지..숫기가 없어서 먼저 대쉬하지 못하는 싱글남들 좀 있어요. 그런 싱글남을 노리세요.

    • 아마도 69.***.227.15

      아마 초혼을 원하는 남자를 구하긴 힘들구요. 왜냐면, 남자들은 대부분 종족번식 본능이 있기때문에, 대부분 애를 꼭 낳고 싶어합니다. 제과 봤을 땐 이혼하거나, 진짜 애를 원하지 않는 남성을 찾으신다면 가능하겠죠.

    • 윗분은 69.***.136.250

      윗분같은 분은 미국에서 사는 한국 여자랑 결혼하기 힘드시죠…미국에서 돈벌고 먹고 살 정도면 나이들이 꽤 있을텐데… 뭐, 미국에 환장한 한국에서 직수입한 토종녀나, 아니면 베트남에서 직수입한 여자 정도면 님 사고방식에 토달지 않고 씨받아서 애 낳아주겠네요. 종족 번식 잘 하세요…

    • Esther 99.***.159.205

      우리집에서 오늘 싱글들 모여서 그냥 간단한 저녁과함께 파티하는데…
      다들 가까운데 계셨으면 모였으면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원글님..
      사람마다 때라는게 있는것 같아요…
      어떤사람은 스무살에도오지만, 또 어떤 누군가는 나이 오십에도 오겠죠…

      저도 나이는 비슷한데..
      그냥 조급해하지 않으려구요…
      그리고 그냥 혼자사는것도 나름 재미있는데…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구요..
      이따…구워서 먹을, 마쉬맬로우랑 코코아 전해드려요~~

    • 99.***.151.41

      힘내세요. 저는 1234분님보다 스펙이 나쁜데… 나이도 더 많고 연봉도 더 낮은데요. 더 좋은분 만나라고 아직도 혼자실거예요. 이 크리스마스에 외로운 싱글들
      힘내자구요.

    • 눈높이 98.***.25.73

      좋은말씀들은 위의 분들이 다 하셨으니 전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할께요. 첫째는, 눈높이를 조금 낮추어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저 정도 스펙의 분이시라면 분명 대쉬가 많이 들어왔을텐데 아직까지 혼자시라니 눈높이가 조금 높으시진 않은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둘째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고 조심히 말씀드려보고 싶네요. 혹시 성격에 조금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니면 정말 너무 지적이고 도도하셔서 남자들이 감히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정도? 화이팅하세요! 이 시대의 골드미스신거 같은데;

    • youcan 71.***.185.95

      You can still find a right person for you. I met my wife(Korean) in the US and she is 6 years older than me. I don’t care about the age, I just love her. She is 38 too. Good luck and do not give up your hope. Sorry about writing ENG, I cannot type Korean right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