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왜할까요

  • #2072670
    cldvld 70.***.133.249 6204

    딱 30살먹은 엔지니어
    결혼 3년차. 애는 둘.
    나는 결혼할때 40만불집있고 그중에 15만불 론
    결혼할때 마누라 빚만 가지고옴
    2년간 마누라 학자금 6만불 다갚아줌.
    싱글때 스포츠카 팔아서 SUV 사줌. 나는 그냥 중고 엘란트라.
    회사에서 더이상 늦게 일못함. 6시부터 전화로 독촉옴.
    결혼후 자기개발없음 집에오면 애봐야함 씻기고 놀아주고 재우고 한시간 자유시간갖고 슬립.
    내 새끼는 진짜 이쁨. 애교 박살. 근데 나는? 내인생은? 하…..

    • 보헤미안 198.***.251.22

      콩깍지가 껴서…
      ㅎㅎㅎ

    • 행복 68.***.73.196

      헐~~~좋아서 해놓고..ㅋㅋ가족과사는게 행복이죠..

    • X 184.***.32.241

      로빈 윌리암스가 왜 자살했는지 미국 신문은 얘길 안하죠. 알만한 사람은 그래도 다 알아요. 와이프들 때문이란걸.

      진상이는 능력안되더라도 꼭 빨리 결혼해라, 진순이랑. 그래야 여기 더 안오지.

      어? 가만, 혹시 바가지 긁힌거 여기다 호소하려 여기 더 오려나? 에이..결혼하지마.

      어? 아니, 진순이 등쌀에 자살할지도? 에이, 아무리 진상이 꼴뵈기 싫어도 인간된 도리로 정말 결혼하라고 하면 안돼겠네.

      • 쓰레기씨애틀박진상 104.***.240.195

        로빈 윌리암스가 왜 자살했는지 미국 신문은 얘길 안하죠. 알만한 사람은 그래도 다 알아요. 와이프들 때문이란걸. 지금도 마지막 젊은 와이프가 애들의 유산상속을 뺏으려 로빈윌리엄스가 유언으로 준 애들을 소송건 상태.

        진상이는 능력안되더라도 꼭 빨리 결혼해라, 진순이랑. 그래야 여기 더 안오지.

        어? 가만, 혹시 바가지 긁힌거 여기다 호소하려 여기 더 오려나? 에이..결혼하지마.

        어? 가만, 진순이 등쌀에 자살할지도? 에이, 아무리 진상이 꼴뵈기 싫어도 인간된 도리로 정말 결혼하라고 하면 안돼겠네

        골수 반미주의자님이 왜 가짜 서울대, 가짜 박사, 가짜 시민권자로 사는지 본인은 얘길 안하죠. 알만한 사람은 그래도 다 알아요. 정신분열 때문이란걸. 지금도 여러사람들 한테 소송 걸린 상태.

        당장 돈이 없으시더라도 꼭 빨리 치료받으세요. 그래야 여기 더 안오지요.

        어? 가만, 혹시 병은 고치고 싶은데 돈은 없어서 호소하려 여기 더 오시나요? 에이..치료부터 받으셔야죠.

        어? 가만, 노모의 등쌀에 자살할지도? 에이, 아무리 골수 반미주의자 님이 꼴뵈기 싫어도 인간된 도리로 정말 미국 말고 한국 정신병원 가라고 대놓고 말 하면 안돼겠네.

    • 인생조언 172.***.149.223

      인생의 동반자를 투영하는 나의 눈에,

      (1) 나는 열심히 머슴처럼 일하고 열심히 돈벌어 오는 희생을 하는데
      (2) 와이프는 맨날 집에서 딩가딩가 놀면서 나의 이런 노력을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고
      (3) 나는 맨난 희생만 하고 와이프는 펑펑 돈을 쓰고 있네…
      라는 것들만 보인다면,

      (A) 부부간의 사랑과 신뢰에 금이갔거나
      (B) 정말 와이프가 아무 개념이 없이 감사할 줄 모르거나
      (C) 남자가 쫀쫀하고 리더로서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모르거나

      이 셋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금쪽같은 아이들과 와이프가 머슴처럼 벌지언정 그 나의 노력으로 인해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누리고 편안히 산다면

      (I) 참 감사한 일로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거나
      (II) 내가 이리 몸건강히 일할 수 있고 직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거나
      (III) 그래 이게 나의 역할이자 우리 조상들이 몸이 부서져라 논밭에서 일하던 것보다는 내가 낫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진정한 가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생이 항상 그렇습니다.

      (a) 남의 떡이 더 커보이고
      (b) 모두 다 나의 희생과 노력을 몰라주는 것 같고
      (c) 내 인생 이렇게 머슴처럼 살다 끝나는 것 같은 것

      그것이 인생입니다.

      하지만 내 혈육을 낳아주고, 길러주고, 같이 살아(?)주고, 사랑해주고, 내가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주고, 내가 죽으면 내 한몸 씻어 관뚜껑 덮어줄…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내”를 물질과 비교로 바라보면 원글님 아니 남자들의 불행이 시작되는 것이고 그 때 부터 진짜 내가 “머슴”이 되는 겁니다.

      가장…즉 리더는 항상 외로운 것 입니다.
      회사의 CEO들이 딩가 딩가 노는 것 같아도 엄청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직원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성장시키듯,
      가장도 회사 공동체 일원들을 위에서 찍어 내려보듯이 보면 세세한 문제만 보이게 되고 큰 그림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서서히 그 배는 가라앉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선장이 그래서 마지막까지 배에 남아야 하는 것이고 세상은 이런 것을 가르치지 않아도 배를 버리고 도망가는 선장만(!) 욕을 하고 비난하는 것이죠.

      자 원글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머슴입니까 아니면 선장이십니까?

      선장이라면 선원들이 평소엔 삐딱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님을 위해 목숨을 바칠것이고 머슴이라면 평상시에도 님을 가볍게 볼 준비가 되어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 선장과 머슴의 출발이 바로 나의 마음자세와 나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결정된다는 사실….

      힘내세요. 누구나 그런 생각은 갖지만 그래도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 우리인생이고 그렇게 편견없이 희생하면서 달리다보면 “선장”이 되어있다는 것을 어느순간 알게 됩니다. 좀 더 힘냅시다! 화이팅.

      • A 184.***.32.241

        선원이 말안듣는 선장이라는게 말이 되나요?
        보물섬의 선장처럼, 말안듣는 선원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그냥…ㅋㅋ 그래야 선장이지.
        선장은 역시 무시무시해야.

        • Block 98.***.170.79

          세상이 그리 아이디얼한 선장과 머슴이론으로 다 커버가 안되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진정 아이디얼하게는 부부란 같이 배를 운행하는 공동 선장이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선장의 책임을 져야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며 조타수 기관사의 롤에 맞는 노동을 해야 하는데 한국와이프들이 정말 남편과 동반자로써 같이 책임지고 고민하며 같이 노동하며 가정을 꾸려 나가는 지는 살아보니 의문입니다.

          실제는 남자가 혼자사는게 가장 편하고 경제적이고 깨끗하고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사회라는 시스템이 가정이라는걸 가져야 한다 교육했고 세뇌 됐으며 혼자이면 외롭기에 모두들 자기 짝을 찾아 애기 낳고 힘들게 살아가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 귀여운 애기를 낳은 이가 와이프이고 외로운 세상에 그래도 말한마디 더 건네는 이가 와이프 일겁니다. 그걸로 와이프는 애기와 같이 원글님 등골을 평생 빨아 먹을거고 본인은 이왕 빨아 먹힐거 즐기며 빨리시면 됩니다. 그게 남자 인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 결혼한 후배 부부중에 애기 안낳는 부부가 몇있는데 그친구들은 와이프도 남편과 동반자적 삶을 살며 인생을 드라마처럼 즐기며 살고 있어 보기 좋은듯합니다. 여자도 그런 책임감을 가지는 친구들은 현실을 알기 때문인지 도리어 애를 안낳습니다.

    • ㅎㅎ 67.***.246.19

      결혼을 왜? 가 아니라
      애를 왜 낳았느냐가 지금 님의 인생에 큰 걸림돌인듯

      결혼후 자기개발없음 집에오면 애봐야함 씻기고 놀아주고 재우고 한시간 자유시간갖고 슬립.
      ————————————————
      애만 없었어도 자기개발시간 있음
      애만 없었어도 부인이 빨리 집에오라는 독촉전화 안함 (애보라고 오라고 하는거니까)

      애를 낳으면 님인생은 포기하고 한평생 애들 독립할때까지 돈버는 기계임
      그건 님 부인도 마찬가지
      서로가 사랑해서 결혼한후 애가 생기면 둘다 자신들 인생 모두를 애를 위해 살아야 하기때문에
      서로의 사랑도 희미해지고 오로지 애만 보고감

      알고 시작한거 아님?
      그렇게 살기 싫었음 피임을 하셨어야지

      • ㅋㅋ 184.***.32.241

        노우! 노우!
        결혼이 문제. 왜 굳이 한 여자한테 속박당하냐고. 대부분 그럴 가치없는 여자가 대부분인데.

        애 낳는건, 정말 여자가 착한 여자일경우라면, 백번 잘한일이고. 현실속엔 그런 착한 여자는 거의 없으니, 정말 애갖고 싶으면 대리모를 통하는게 훨씬 싸겠지….애를 정말 좋아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 ㅎㅎ 67.***.246.19

          결혼을 왜 하느냐 하면 그럴가치가 있는 여자니까 하는거임
          그냥 님이 여자보는 눈이 없고 그런 여자들도 님이 눈에 안차서 못만나는거임

          • ㅋㅋ 184.***.32.241

            ㅋㅋ
            Its a myth, 여자는 그냥 원래 프라퍼티 개념이었어.
            Good luck. 눈 좋은가본데 ㅋㅋ

            • 쓰레기씨애틀박진상 104.***.240.196

              골수 반미주의자님은
              그래서 어머니랑 연속극에 빠져사시는 건가요?

    • 결혼? 199.***.103.54

      결혼도 사랑도 상호적인데, 어느 한 쪽이 기울면 오래 버티기 힘들어 집니다.
      정말 자기에게 절 맞는, 서로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는 건
      매우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게 안 되면…..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에요.

    • la 172.***.93.37

      고상하게 철학하지 마시고 인간도 동물인걸 인정하면 답 나와요.
      생물이 사는 이유는 종족번식이쟎아요?
      다부다처, 일부다처, 일부일처 많이 방식들이 역사적으로 종족 번식을 뒷받침했는데
      현대들어서는 일부일처 (= 결혼)밖에 선택이 없는거고, 곧 제대로 키우려면 애들 대학갈때 까지는 이혼하지 마라고 하는겁니다.
      다부다처/일부다처로 살아온 수십만년 동안 진화된 유전자 가지고 현대 200년에 적용하려고 하니까 원글님 같은 푸념이 나오죠.
      유타가서 사시던지 외딴섬 사시던지 하는게 아니라면 푸념하면서 살 수밖에..

    • 빈라면 172.***.10.188

      이혼하시고 깨끗하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