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잘하는 법

  • #3352037
    brad 66.***.61.250 4121

    내 입을 닫으면 됨.

    아내 역시 상식적인 사람이니…

    “그만 요구하고,
    뭐 필요한 것 있으면, 당신 이름과 돈으로 사라…”

    그냥 내버려 두려구요.

    Steve Lin의 Dental dieting이란 책에서 보면,
    중국계 호주인인 조부모님 얘기가 나오는데….

    할머니는 평생 단 것을 입에 넣은적이 없고,
    80 여 살 돌아가실 때까지 치아를 하나도 잃어버린 것이 없으신 반면…

    할아버지는, 잠자기 전에 매일 단것 드시고,
    치아를 거의 대부분 잃어버리시고, 당뇨병으로 사망.

    아이러니 하게도, 제가 느낀 것은,
    “부부라도, 이렇게까지 간섭을 안해야, 결혼 생활이 유지 되는구나…”
    하는 점이었음.

    • brad 66.***.61.250

      참고로, 우리집은 티비, 인터넷과 차가 없는데…

      다 이유가 있어서 없앤 것이거든요?

      인터넷 없애고 나고, 얼마 안지나 CPC 시험 합격했고….

      우리 딸(9)은 앞으로 패스할 공부, 시험이 있을지 모르는데,
      인터넷 집에 있으면, mental drain임.

      명상 등으로, 정신적 에너지를 save 해도 모자랄 판에…

      • brad 66.***.61.250

        게다가 집 앞이 도서관인데, 최신 컴퓨터에 하루 5시간 인터넷 무료…

        거기도 멀다 싶으면, 바로 앞 맥도날드, 빨래방, 음식점들,
        다 wifi 나옮.

        게다가 스마트 폰 2대에 mobile data…

        인터넷까지, 굳이 신청해야 하는지….

        한국에 사시면서, 이상한 잔소리 하시는 어머님과 또 한판 했네요.

        • brad 66.***.61.250

          저는 한국에 가기 싫은 이유가,
          외람 되지만, 저희 부모님 때문이에요.

          지금 하는 잔소리가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제가 트라우마 같은게 있나 봄.

          제가 10대 때부터, 잔소리, 간섭 좀 하지 마라로 싸워서,
          벌써 40대 중반 입니다.

          • ㅇㅇㅇㅇ 70.***.191.15

            아들이 올리브 오일 만병통치약이라는 심각한 정신병에다 그걸 또 부끄러운지 모르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있으니 얼마나 걱정이 되시겠습니까?

            저는 부모님 심정이 이해됩니다만은…

            • qwer12 38.***.49.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침 지리구요 ㅋㅋㅋ

        • 허허 64.***.13.122

          취지는 좋은데, 정상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 brad 66.***.61.250

            90%의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만, 저는 마시지 않습니다.

    • bk 174.***.2.178

      온라인생활 잘하는법도 알려줄게.

      니 입을 닫으면돼.

      • brad 66.***.61.250

        안다.

        너도 마찬가지고…

    • ㅇㅇ 174.***.130.161

      궁금하지도 않고 집에 인터넷도 없다하니 여기 오지마셈..

    • brad잡이 201.***.165.73

      지 부모도 알고 아내도 알고 딸도 알고 심지어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안다.
      너만 몰랐던듯
      이제야 그 입 다문다고 하니 다행이다.
      책은 많이 읽는것 같은데 그모양이것 보면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랬는데 그말이 맞는듯.

    • 174.***.3.53

      잔소리는 나이들면 늘어요. 일부러 생각하여 줄여야 그나마 현상유지예요.

      • brad 66.***.61.250

        아내도 마찬가지 지만, 딸에게도 잔소리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Dree Hemingway라는 배우가 있습니다.

        헤밍웨이 손녀이고, 제법 잘사는 집안인데….

        Starlet이란 영화에, 포르노 배우로 출연했음. 실제 정사에….

        이정도 되어도, 가만히 놔 둬야 해요.

        나중에, 결혼을 하냐, 마냐 이상한 소리할 날이 올텐데….

        지가 벌어서, 지가 먹고 사는한 무조건 가만히 놓아둬야 함.

        버는 금액, 학벌 기타 등등 아무것도 상관없이…

        • ㅇㅇㅇㅇ 70.***.191.15

          하다하다 딸내미가 뽈노에 출연해도 가만히 놔둬야 한다네?

          ㅋㅋㅋㅋ

          왜 부모랑 사이가 안좋은지 본인이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구만.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정신병 진단 한 번 받아야 할 듯함.

          물론 당연히 안 그러겠지만….

          미친 소리 여기저기 하고 다니니 주변 사람들 다 질려서 떠나고 떠들데 없으니 여기라도 주절거리는게 유일한 낙인 불쌍한 인생같은데, 좀 안 쓰러움.

          • brad 66.***.61.250

            응.

            입 닫아야돼.

            일부러 찾아와서, 의견을 물어도 말을 아끼는게 좋아.

    • ㅎㅎ 24.***.18.42

      간섭이나 잔소리 안할꺼면 왜 같이 살아. 싱글로 살지. 초딩들인가.

    • ㅇㅇ 223.***.189.71

      난 당신보다 어리지만 내가봐도 문제있어보임. 부모님한테 그렇게 잔소리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애와 집은 왜이리 잡으려함?
      아는 게 많아 잘못된 점도 눈에 금방 들어오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게 다 당신 프레임임. 당신이 지금 이 글에서마냥 그래 포기해야지 식으로 ‘놔줘야지’라고 말하는 수준이 어쩌면 대부분 사람들 이미 하고 있는 수준일 것 같은 확신에 가까운 느낌이 있음. 즉 당신이 여태까지 너무 간섭하고 살았다는 거. 아는 게 많다고 그걸 남한테까지 강요하면 그 남은 숨막힘.
      딸이 9살인데 앞으로 패스해야할 시험이 있어서 집 인터넷을 막는다?? 와 솔직히 ㅁ23친34놈이지 이건. 애에요 애. 공부만 시킬거에요? 필요하면 나가서 wifi하면 된다? 따님 친구들이 따님을 어떻게 보겠어요? 남들 눈치 너무 볼 필요없지만 이건 너무 안보는 거지 당신이 무슨 시험 준비하느라 티비 인터넷 안한다고 딸까지 그런 기본적인것도 못하게 하면 와 난 그 딸로 안 태어난게 진짜 감사하다

      • k 117.***.26.29

        미국초등학교 커리쿨럼이 마구잡이식으로 컴퓨터로 숙제내고 숙제제출하게 바뀜에 따라서 20퍼센트의 학생들이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친척과 친구집을 컴퓨터로 숙제하러 전전하는 현실이 미국이라는건 아냐?

        그런 통계로 봐서 미국이란 나라의 집에 와이파이없는집은 20퍼센트가 더될 테니 걱정할게 없다.

      • brad 66.***.61.250

        도서관이 코 앞인데, 집에 인터넷이 있어야 하나??

        돈을 떠나서, 중독성, 시간 낭비 엄청남.

    • ㅎㅎ 24.***.18.42

      그래 정신이 온전히 박혀 있음 다시 생각혀. 딸내민 니 소유물이 아녀.

    • k 117.***.26.29

      결혼안하고 혼자 잘살면 이런 고민 할필요도 없쟎아. 왜 결혼해서 사서 소비적으로 고생하냐? 프랑스만해도 여러 가족형태가 있던데. 새로운 신개념의 가족을 한번 만들어보는게 더 창조적이고 건설적이겠다.

      • brad 66.***.61.250

        아내를 만난게 20년 전임.

        미모의 박사학위 소지자인데,
        놓치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다가 이렇게 되었음.

    • JJ 99.***.230.244

      음… 원글님… 시간이 많으신가요..?
      바쁘게 일하시고 사시다보면 이런생각 안드실것 같은데…
      그리고,,, 다른 여자분 만나셨어도 또 다른 이유로 같은 고민 하고 계실듯… 잔소리 없는 여자는 없어요 ㅎㅎ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그것이 듣기싫은 잔소리, 아니면 그냥 넘어갈 잔소리가 되는거죠 ㅎ
      그래도 마음에 품은걸 글 쓰시며 푸시니 잘하시는거에요.
      딸래미 이쁘다면 아내의 이쁜면도 좀 바라보세요 ㅎㅎ
      딸래미 나아준 아내인데 ㅎㅎ 자세히 이쁜거 찾아보시면 관계 좋아지실듯 ㅎ

    • 아이고 204.***.208.249

      뒤늦게 봤는데 아내가 보살이네요.
      함께 살기 매우 힘든 타입인 듯 합니다. 아내에게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