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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01:45:30 #3512287ㄹㅇ 73.***.32.220 2453
결혼할 때 결혼 상대에 대해서 확신 100%인가요?
흔히 이 사람이다 하는 확신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잘 맞고 괜찮은 사람을 만나도 결혼해서 평생 사는 건 무리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단점도 계속 눈에 보이고 하네요. 제가 바뀌어야 하나요 아니면 아직 딱 맞는 사람을 못 만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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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100% 맞는 커플도 부부도 없습니다. 그럼 헤어질 이유도 없고 이혼할 사유도 없겠지요. 보통 콩깍지가 씌여있을때 첫눈에 반했을때 이사람 없으면 죽겠다 싶을때 결혼을 진행하는데, 결혼 후에는 현실이죠. 왠만하면 이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 못 만나겠다 싶을때 결혼 하는것이 현명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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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일이던 연에던 결혼이던 너무 많은 기대를 하거나 너무많은 의미를 두면 나중에 상황이 변하면 원글처럼 뭐 그런 비슷한 생각을 하는거 같습니다. 무 대충대충 하라는 말은 아니고 배우자도 사람이고 본인도 사람이니 운명이니 서로 딱 맞는 다는 거니 그런건 환상이라는 말이져. 야구선수가 3할 치면 아주 좋은 타자아닙니까. 평균적으로 좋은 사람이면 좀 실수하거나 마음에 안든다해도 좋은 사람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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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엔 퍼팩트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그러려니 하세요…
남에겐 관용과이해를 본인에게는 어느정도의 완벽함을 추구하삼.(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
전 그래요 그냥 뭐 서로 양보 조금씩하고 배려 조금씩 하면서 애들크는거 보고 그러고 살아요……..
가연운 내 인생…..
맨날 일만해……………. -
딱 맞는 사람이라는건 없습니다.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 좋은 일 나쁜일 같이 겪으며 살면, 사람의 성격의 떠나, 인간의 본질 상 부디치는 부분이 많은 법입니다.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죠. 치명적인 단점들도 있습니다. 다 그런걸 품고 살아갑니다. 결혼해서 살다보면 감추고 살 수가 없고, 나도 몰랐던 것도 나옵니다. 이런 인간 관계에서, 자신을 방어하려고 하는 태도(피해의식 포함)와 뭔가를 얻어내려는 태도(상대방에 대한 불만)가 주로 되면 파국으로 가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그래서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건, 서로 믿고 서로 섬길 수 있는가 입니다.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해주지 않으면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가지 않는데 그러기 힘들죠. 이런 신뢰가 있으려면, 말도 잘 통해야 하고, 깊은 얘기하는 것도 피하지 않아야 하고, 서로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들어줄 줄도 알아야죠. 어떻게 이런 신뢰와 공유의 관계가 가능할까요? 서로의 존재에 대한 사랑과 관심입니다. 서로의 외모나 스팩에 대한 끌림이 아니고요.
이런 관계를 가질 수 있고 공감하는 사람을 만나는게 성공적인 결혼의 비결입니다.
이렇게 만나면 그냥 술술술 풀리느냐? 아닙니다. 관계가 계속 발전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결국 세상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서로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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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은 없는 듯. 아니면 다른 사람을 만나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단점이 자꾸 보이면 인연이 아니겠죠. 상대방 단점도 귀여워 보여야 결혼을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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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저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닌데 답글 달았습니다. 참고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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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잉꼬부부 오래 함께 살지 못한다, 둘 중 하나가 먼저 간다… 우린 둘 다 오래 같이 살거다…잉꼬 절대 아니니까…
왼수가 만나서 잘 해결해야한다 안 그럼 다시 다음에 또 만난다니… 잘 해보자… 미워도 다시한번… 이러 마음으로 삽니다. ㅎㅎ 웃으면서 화나서 터질것 같을 때도요… -
우리는 모두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불완전하다는 뜻이죠.
인간 둘이서 끊임없이 갈등을 줄이려 많이 노력하며 살아야 그나마 결혼생활이 유지됩니다.
그러려면 상대편에 대한 기본적인 사랑은 있어야겠죠.
사랑이 연민으로 연민이 동정으로 동정이 다시 사랑으로 쳇바퀴 돌아가듯 그렇게 세월을 함께 하네요.
완벽한 사랑은 없습니다. 내 사랑이라 완벽하다고 믿으며 결혼하는거지요.,, -
50대에 접어든 결혼 25년차 아내쪽인데요. 결혼은 해야하냐 안하는게 편하냐? 생각에선 할수있음 하는쪽으로 권하고싶어요. 각자의 이상형이 다 다르니까, 그래도 본인의 마음에 편안한 사람이 최고인거같아요. 돈 외모 스펙 이런거 다 떠나서 일단 서로가 서로를 만날때 마음이 편안사람, 자기 성격과 잘 어울리는 사람, 그 사람의 태도가 왠지 끌리는 사람, 내가 거짓말을 안해도 되는 사람, 날 포장하지 않아도 포장되지 않는 나의 모습까지 이해해줄수있는 그런 사람이 먼저인거같아요. 그 다음은 서로가 부모님으로부터 자립할수있고 얼마동안은 둘만이 벌어서 생활을 함께 시작해볼수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둘이 생활을 합해서 밑바닦부터 함께 시작할수있음 모든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한테도 꾸릴게 없고 당당할수있고 우선은 둘이 한마음이 되어서 최선을 다하여 서로에게만 집중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갈수있는 계획을 할수있으니까요. 그리고 어느 선에서 아이를 가질수있는 조건이 마련되며는 아이를 낳아서 또 상의하에 어느 한쪽이 육아를 담당하면 다른 한쪽은 생활경제를 담당하고 각자가 담당한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행복한 생활 이어질수있어요. 늘 어떤 문제들이 생기면 같이 솔직하게 의논하고 서로의 의견을 끝까지 들어주고 최고의 선택을 둘이 머리맛대고 해가다보면 분명 생활은 나아지고 아이들도 잘 크고 보람을 느낄수있는 결혼생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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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결혼 상대에 대해서 확신 100%인가요?
결심할때에는 확신이 있었지요.
흔히 이 사람이다 하는 확신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잘 맞고 괜찮은 사람을 만나도 결혼해서 평생 사는 건 무리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단점도 계속 눈에 보이고 하네요. 제가 바뀌어야 하나요 아니면 아직 딱 맞는 사람을 못 만난 건가요?
살다보면 좋은점 안좋은점 다보면서 살아가요. 임계점에 도달하신 분들은 이혼을 선택하실테구요. 서로가 바뀌어가야하는데, 사람이라는게 잘 바뀌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잘 고르라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계약 동거도 좋은 방법 인것 같습니다. 결혼전에 한번 살아보는 거. 안맞으면, 서로의 동의 하에 깨끗하게 헤어지는거. 저의 경우 결혼생활 행복하지 못한 편입니다. 자식 기르면서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뭐 참고 살아 갑니다. 그래서 다음 생애가 있다면 최대한 많이 볼 것 같습니다. 아니면 혼자 사는게 낳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부모님의 기대도 저 버릴수 없었고 해서. 저의 아이들에게는 두가지를 권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잘 보는 안목을 가질 것과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맞고 안맞고는 확율이라고 생각해요. 자기를 봤을때 평균의 생각을 가지면 그 만큼 상대방도 맞는 사람도 많지만, 성격이 아주 독특하면 상대방도 독특한 성격을 가진 소유자여야 맞으니 찾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분포라고 봅니다. 저는 도전을 좋아해서 제삼국을 거쳐 미국까지 와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했고, 달성했지만 제 아내의 경우 더 많은 경제적인 여유와 한국을 여전히 그리워 하고 있지요. 뭐 그렇습니다. -
상대방은 님에 대해서 100% 확신할까요?? 100% 따위는 어디에도 없어요…모자란 부분을 채워가는건 님에게 달린거지 상대방에게 달린것도 아니구요. 내가 이 사람에게 최선을 다 할거라는 확신이 중요하지 나머지는 필요없어요. 니가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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