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도 3 초

  • #3733824
    칼있으마 73.***.237.212 270

    참 봄 참, 그런 때도 있었어 이?

    엘지니 삼성이니 뭐니뭐니 하는 애들이 게을러 터져선
    그 피핼 고스란히 우리가 봤던 때 말야.

    그런데 참 봄 참, 그런 때도 있었어 이?

    영화니 연속극이니에
    생에 있어
    그토록 가장 만취했었던 땐
    다들 그 때였었어 이?

    게 엊그제였어 이?

    비디올 빌려다 보던 시절 말야.

    주말이면 이빠이 빌려다 보면서
    제삿날도 아닌데 날밤을 까곤 했었지.

    그 땐 아마 다들
    영화나 연속극을 본 게 아니라
    보기 드물었던

    한국,

    한국을 봤었던 것 같아.

    지금은 삼성이니 엘지니 뭐니뭐니 하는 애들이 부지런해졌음에도
    그 때만큼 영화니 연속극이닐 안 보는 것 같아.

    건, 이제 언제 어디서든 귀만 돌리면

    한국,

    한국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이 흔해빠져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

    무튼 그 때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가 있는데
    봤는 지 모르겠지만

    ‘설국열차’

    란 영화였어.

    안 본 일 위해 내용을 간단히 설명을 하잠,

    주인공이
    이래저래그래한다는 영화였어.

    그런데 그 영화가 다시 소환되었더라고?

    어떤 고교생의 만화 작품이
    어떤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는데

    게 설국열찰 뽄땄다며
    마악 그 고교생을 나무라는 어른들이 있더라고.

    가만 보잤더니,

    어찌 그리 어른들이라는 색휘들의 대가리가
    그 어린 고교생의 반의 반의 그 반의 또 반의 반도 못 따라 가는지.

    내가 그냥 고교생으로 남아있을 걸.

    참 그 고교생에게
    어른이 되어있어서 미안하더라고.

    “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

    설국열차

    ’가 정치적 주제를 다뤘다고 문제 삼은 데 대해

    “카툰이라는 것은 시사적인 내용을 갖고
    세태를 풍자하는 그림 아니냐”

    라며 “우리 학생은 응모 분야 성격에 맞게 시사적인 풍자 그림을 제출했을 뿐”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해당 학생에 대해

    “시사에 밝다”며 “

    개인적으로 노력해서 금상까지 받는 것은 축하할 일”이라고 격려해줬다고 전했다”…….펌.

    이럼 깨까시 끝날 걸
    시사만화 한 편 잘 봤다고 웃으면서 넘기면 깨깟할 걸,

    냥 뭘 냥 또 냥 걸 냥 가지고 냥
    어린 고교생을
    죽여살려말어그래그러기일 대가리 헛 큰 색휘들아.

    야이 고교생 만도 못 한 색휘들아.

    걍 다들 죽어라 죽어. 그냥 죽어.

    아이 좀마난 색휘들.

    “”””””””””””””””””””””””””””””””””””””””””””””””””””””””””””””””””””””””””””””””””””””””””””””””””””””””””””””””””””

    너의 그 꼬인 심사로 봐선

    믿고 싶지 않겠지만
    내게 그런 일이 있어선 절대 안 되지만

    어쩌냐?
    너의 기대에 안 부응해서?

    미안하지만 난

    육군 대장 출신이다.

    유치원 졸업반일 때
    반에서 군인 놀일 했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대장감은 나 뿐이라.

    해 앞에 나갔는데
    와!!! 여러 애들 앞에 첨 서 보는 거라서였는지
    앞이 캄캄해지더라고. 떨리기도 했고.

    해 준비 해 간 걸 까먹었어.

    “열중쉬어”

    이걸 까 먹곤

    앞으로 나란힐 해야냐?
    차렷! 을 해야나?
    아님,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을 해야나?

    헷갈려 말을 못 하고 있었던 시간이

    8 시간과도 같은

    8초였어.

    침묵.

    의 시간이.

    그 시간이 하도 길어 어쩌야는 질 몰라

    어정쩡한 폼으로
    대가리를 좌우로 털면서
    빈 주디를 세 번

    합죽,

    합죽,

    합죽,

    했더니

    그 꼴이 보기에 사나웠는 지
    반장이 얼릉 눈칠 까곤

    ‘부대 열중 쉬어’

    하더라고.

    아, 쓰바 그 때서야 생각이 나더라고.

    그래봐야 뭐햐, 뻐쓴 떠났는디.

    애색휘들이 그랬음 좀 용기의 박수라도 좀 보내줘얄 거 아냐?

    냥 다들 냥 무지무능하다고
    능력도 안 되고 그릇도 안 되는 색휘라고
    머저리머저리 상머저리라고
    대가리에 변찬 색휘라고
    속닥수군대는 소리가 마악 들리더라고.

    아, 쓰바.

    저 xx 들이 육군대장 대울 안 해주면
    날리면은 쪽팔려서 어쩌나.

    그 생각만 들더라고.

    그런 찰라 어떤 색휘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칼 저색휜 뭐든 초로 놀아.

    초의 싸나이야
    초의 싸나이.

    저번엔 48초
    이번엔 8초.

    아마 결혼해서도 3 촐걸?

    아, 을매나 쪽팔리던지.

    무튼, 그래서 지금까지 내 별명이

    합죽

    이잖아.

    그래도 참 내가 유치원을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던 건

    우리 반이 100 명였었는데

    초등학교에 진학을 못 하고 꿇은 애덜이 있었어.

    유치원 바닥에선 다들 그것들을 일컬어

    늙은 것들이라 불렀었는데,

    그 늙은 것들인 24명.

    즉, 24퍼지 물론.

    그 콘크리트 지지자들인 늙은 것들이

    육군대장 대울 해 줘서

    그나마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었당게에?

    내게 있어 늙을 것들은
    보배여 보배.

    무튼, 이제 알았지?

    나 이래봬도

    육군대장 출신이다 이?

    병출신인 얘,

    이 대장 잘 모셔 이?

    옥퀘이?~~~

    • 브라두. 112.***.19.156

      영어가 될지 모르겠지만 브래드책이나 보렴

    • gjg 73.***.196.82

      부랄도랑 좀 친하게 동호회도 하고 해라.
      정신병자끼리 통할거 아냐.

    • Ht 92.***.19.166

      국군의 날 입맛 다산 놈은 워낙 별명이 많아 놔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