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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면서 느낀거는 정말 철이 늦게 드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1살에 미국에 와서 그나이로 정신이 오래동안 멈춰있었던거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요;;
마냥 어린듯이 친구만나고 어울리는거 좋아하다보니 어느새 서른이 넘고 이제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결혼과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네요. 이제는 안정적이게 좋은 사람 만나서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하는 동경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막상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미국이라 더 어려운지 ㅠㅠ 한국사람이 많은것인듯 많은것아닌 많은것같은 엘에인데도 어려워 ㅠㅠㅠㅠ 흑..
우선 회사집 회사집에 종교활동도 안함에 오래되고 가까운 친구몇만 주말에 잠시 보는게 다이니 새로운 만남이라는것 자체가 어려운것 같아요.
엄마는 빨리 좋은사람 만나라며 잔소리아닌 투정을 하시고 ㅠㅠㅠㅠ 결혼생각 전혀 없다가 이젠 하고싶단 생각이 드니 너~~~무 어렵네요.
외로운밤 잠못들고 푸념해봤습니다.
모두 굿나잇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