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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70.***.16.38

      결혼을 왜 하고 싶으신지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외로워서, 혼자여서, 자식이 원해서, 주위 눈치 보여서?
      싱글로서 당신에게 할당된 자유로운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는게 어떨까요? 여행도 다녀보시고, 공연도 가보시고. 그러다가 인연이 되면 언젠가는 만나겠죠?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켈리 162.***.205.208

      저랑 같은 생각중이시네요.
      참고로 저는 남자지만, 저도 학교 졸업하고 일 시작하면 결혼은 금방 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쉽지 않고 원글님께서 처음에 언급하셨던것처럼 소개가 들어올 때는 확 들어오다가 어느순간부터는 그런것도 줄어들고…ㅎ
      예전에는 소개팅하는것도 남사스럽고 해서 들어오는것마다 거절했는데 이제는 만날 수 있는 자리면 무조건 만나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온라인 소개 사이트를 통해서 만나는건 꺼려지구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랑 한번 만나는게 어떠심이…전 플러튼 살고 있습니다.

      • 노래 174.***.239.174

        이멜이나 연락처를 주세요.

    • 미국 70.***.72.5

      저도 지나가다2님에 동의합니다.
      여기는 시카고인데 많은 여자동생들 짝을 못 찾고 40넘기는거 수두룩하게 봤습니다. 아니면 대부분 한국 돌아가고. 가끔 미국사람이랑 결혼하겠다고 설레발 치면서 한귝 사람 안 만나다 영원히 이도저도 아니게 싱글이신분도 봤고 지금도 한명 직장서 봅니다.

    • 66 75.***.29.237

      “..저랑 나이 비슷한 결혼한 여자분들이 경계를 하시는 느낌이었고 또 다른 교회에서는 자식 딸린 돌싱분들이 들이대시고…”

      결혼한 여자분들이 왜 노총각보고 경계를 한다지? 남편들이 다 늙은이들인가?
      여자 돌싱분들도 무섭군요. 요즘엔…
      그러니까 어린 대학생 여자들 많은, 청년부로 들어가셔야지, 처음부터 왜 노땅속에 끼시길 끼시나…
      아무리 나이많이 먹어도 싱글은 싱글끼리 놀아야 하는거에요. 젊은것들이 처음에 안끼워주더라도 그냥 들이대야지. 싱글이 뭐하러 기혼자들이랑 어울리나….여자싱글은 밥도 못얻어먹어. 남자싱글은 불쌍해서 밥한끼라도 가끔 챙겨주는 아줌마들이라도 있지. 사실은 안불쌍한데 히히.
      싱글이 얼마나 좋은데, 속도 편하고. 기혼자되바. 맨날 속터져. 어디다 풀데도 없고. 특히 남자는 결혼을 왜해? 동거만 하면 좋지만. 색색은 해결해야하니까.

    • 노래 174.***.239.174

      윗분 성격 시원하시네요 ㅎㅎ
      맞아요 엘에이에 사람들이 양적으로는 많죠.. 근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남부 텍사스에서 2013년도 까지 일하다가 나이만 더 들고 큰일 나겠다 싶어 2013년에 엘에이근처에 왔습니다.
      여기서 소개도 받아보고 그랬는데도 이런저런 이유로 잘 안됐어요…
      지나가다 님의 조언처럼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물 흐르듯이 가다보면 인연이 만나질까요?

    • 66 75.***.29.237

      남부촌놈씨,
      원글도 년이 아니라 놈인뎁쇼?

    • 지나가다2 50.***.59.140

      10년전에도 이런 글 쓰던 처자들.. 결국 짝 못찾고 부모님께 끌려서 한국 되돌아 갔거나, 40대 싱글로 지내는 분들 많아요.

      미국선 달리 생각하지말고 가다보면 인연이 만나지는데가 아니에요. proactive할 필요가 있어요.

      특히 LA는 한국인 미혼들에겐 남녀성비 불균형이 심한 극여초지역이라는 것도 생각해야되요.

      남녀 DNA 특성상, 남초지역에선 여자들이 이화살저화살 고르고 고르는데, 여초지역엔 남자들은 이화살저화살 다 안피해요.

      북쪽에 맨호세라는 극남초지역도 잘 뚫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