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라서 미국에 오신 남성분들중에 한국말을 잘 구사하지 못하시는 현지 한인2세 여성분과 결혼하신 분이 있으신가요? 혹시 문화적인 갭은 못느끼지는지 궁금하네요..물론 경우에 따라 틀리겠지만요…주위사례나 경험담이 있으신 분들 말씀을 들어보고 싶네요.

당연히 문화적 갭 있습니다.
미국사람하고 결혼한다고 생각 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이민2세와의 결혼은 이민자라는 특성상

조금 더 심하실 정도로 배우자가 자기쪽 집안에 많이 attached 되어있다는걸 아시기 바랍니다.

한국적 사고방식의 이여자는 시집왔으니까 우리집안 여자라는 생각 버리시구요.

조금 심한경우에는 유학생남자 + 이민자집안 여성(1.5세, 2세) 들의 결혼을 보니,

집안에 머슴하나 들인것 같더군요. 친정집에 무슨일 있을때마다 가서 남자가 다 해줘야 하는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꼭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심한경우도 좀 있습니다.

머 좀 안맞더라도 서로 이해하면서 맞춰 살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못하는 분들이 헤어지게 되는 경우겠고요,, 어떤 상황에서든 이해할수 있는 정도라면 잘 지낼수 있을듯 하네요,,
그러니깐 개인차가 클수 있겠지요,,
너무 아니다 하는 거부감을 갖지 마시고,,기회가 오면 한번 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