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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311:27:59 #409398혼란… 222.***.0.31 3580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나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나요?*나를 좋아하는 사람
좋은 직장에 능력도 있는데…*내가 좋아하는 사람
좋은 직장에서 짤리고 그냥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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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70.***.19.81 2009-02-2311:32:49
좋은 직장에서 짤리고 그냥있는 사람으로 결정하고, 좋은 직장에 능력있는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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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해본사람 64.***.186.234 2009-02-2312:01:58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시기 바랍니다. 직장은 언제든 다시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직장생활이란 결국 한시적인거죠. 누구나 결국은 짤리던가 아니면 중간에 그만두고 나와서 개인비즈니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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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일거없네 12.***.36.2 2009-02-2312:16:44
혼란님이 여성이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 그이가 좋은 직장에 능력도 있는데…
혼란님이 남성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녀가 좋은 직장에서 짤리고 그냥 있던 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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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70.***.19.81 2009-02-2312:41:18
원글님은 여성분이신거 같은데요. 남자분이면 답은 이미 나와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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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겨우 128.***.28.1 2009-02-2312:53:54
왠지 부럽네요. 저는 누가 좋아해주는 사람만 있으면 그냥 넘어가 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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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장군 68.***.38.250 2009-02-2312:57:59
성철 스님 주례사에서 도 말씀하셨듯이
결혼은 남 덕보려고 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내가 이 사람을 도와줘야 하겠다는 맘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결국은 내가 행복해 지는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간난해도 둘만이서 공유하고 즐겁다면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이건 늙어도 진리입니다. 재물은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것 사람의
본성은 타고나는 것이라 보석을 발견하듯 찾기 힘든것 이니
보석 찻기는 쉽지가 않도다. -
조언은 아니지만, 136.***.2.25 2009-02-2314:15:27
위에 조건에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원글님의 상태와,,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그사람의 원글님에 대한 상태가 없는거 같습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은 보기도 싫다,,그럼 당연 안되죠,,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은 나를 무시하고,, 지 멋대로다,,
그럼,역시나 안됩니다,,
대체적인 한국인의 성향으로는,,위에 망설일거 없네 님처럼,,
여성은 나릉 좋아하는 사람,, 남성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런 만남이 결혼생활을 오래지속할수 있는 좋은 보기가 아닌가 싶네요,, -
Dignity 67.***.118.126 2009-02-2315:21:12
원글님이 ..
여성이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남성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
.. 209.***.98.1 2009-02-2316:07:39
남자분들한테 궁금한게 있는데요, 처음에 같이 좋아했더라도 여자쪽에서 더 좋아하면 흥미가 갑자기 없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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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171.***.194.10 2009-02-2316:41:04
위엣분, 미모가 그렇게 출중안해도 좀 쿨한 여자가 더 멋있어 보이는 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엄청 멋있고 이쁘지 않고 절 그렇게 좋아하면 싫어질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 집사람은 제가 죽도록 좋아해서 만났습니다. 집사람도 제가 밀고 당기고 안했으면 결혼 안했을 수도 있다 하네요. 모를 것이 사람마음인가 봅니다.. 에휴… 사랑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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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136.***.2.25 2009-02-2317:22:05
남자라고 다 똑같은건 아닙니다, 살아온 환경,,이성관, 성격, 결혼관이나 개인성향에 따라 다 다르지요,, 꼭 남녀간 뿐아니라 심지어는 친구들끼리도 그런 상호간의 서로를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그런게 천차만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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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어렵다는 75.***.144.219 2009-02-2319:53:57
장군님 말씀에 완전 동감인데 실천이 쉽지는 않을 듯. 면벽수행을 좀 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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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98.***.180.115 2009-02-2423:26:08
사람들 중에는 타인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타인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가슴아파 하는 부류죠. 저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꿈을 이룬 것을 보고 행복해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현실적인 이야기 인데요, 학벌은 어음이라면 (부모님)재산은 현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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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75.***.162.115 2009-02-2501:14:49
학벌이 어음이라면 (부모님)재산은 현찰..
와우…Cat님, 명언입네당. -
done that 66.***.161.110 2009-02-2513:20:38
정답은 개인에게 달려있다.
친구는 자기를 좋아하면 기분이 식어서 그사람과 헤어지고,
자기를 싫어하면 chase a man하는 맛에 더 달라붙어서 아직도 짝을 구하는 사랍입니다.
안다하면서도 그성격을 버리지 못하니—. -
에 98.***.1.209 2009-02-2520:01:34
follow your heart가 정답!!
님 마음에는 이미 동그라미, 엑스가 정해져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원했는데 못가본 길, 못가져 본 것에 대한 후회와 집착이 좀 있는데요. 어차피 이 길을 가던 저 길을 가던 후회는 남고, 기왕이면 내 마음이 땡기는 대로 가보고 후회하고 싶습니다.
요새 세상에 남자가 돈 덜번다고, 직장에서 잠깐 밀려났다고 대수는 아닌거 같고. 좋아하시는 분 내조를 잘하셔서 서로 발전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꼭 나보다 (겉보기에) 조건이 나은 남자라고 그게 곧 행복은 아니지 않은지 그런 생각이네요. 결혼이란게 사람에 따라 의미부여가 다를수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종신보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사람은 평생의 쏘울메이트 개념으로 다가가는데.. 저 같으면 그 사람의 포텐셜을 보겠습니다. 지금 스펙이 좋고 잘나가도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는거고, 사랑으로 일군 가정엔 항상 가장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살아가는 걸 많이 봅니다. 자녀들도 아마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돈을 얼마를 벌어오냐 보단,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있는가, 또 포텐셜이 있는가를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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