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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시판의 글 삭제에 대해서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댓글이 달린 글에 을 삭제하는것이 에티켓의 문제라면, 삭제된 글을 캡쳐해서 다시 올리는 것은 경우에 따라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여기계신분들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얻고..이후 이야기가 마무리된 후 개인적인 내용을 그대로 남겨놓는것은 당연히 부담되는 것이고..삭제도 할수 있는 것입니다. 공개되도 되는지 안되는지, 공개 했다가 나중에 공개 안하기로 결정하던지 모두 당사자만의 의사결정이고 무조건 존중되어야 하는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이 예전에 공개 했었으니 내가 마음대로 너의 개인적인 내용을 알려도 된다고 주장하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정 자신의 답글이 남기를 바라면 따로 글로 올리던지, 아니면 지울거면 답글달지 않겠다고 확답을 받는게 오히려 순리에 맞을 것 같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에 조언을 구하고..거기에 정성들여 답을 해줄때는 그 당사자의 개인적인 사정에 도움을 주려는 마음으로 조언한것 아니겠습니까? 원글이 지워졌을때도 답글달때의 마음으로 생각하면 이해해줄수 있을텐데요. 너무들 각박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