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관해 궁금한것이 있어서여..

  • #98291
    건강 213.***.94.174 3311

    저는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납니다.
    세수와 양치만 하고…아침식사을 준비하고..
    7시쯤 씻습니다.
    잘때 땀을 쫌 흘리면서 자는지라..
    매일 아침 꼭 샤워를 합니다.
    그리고 상쾌한 기분으로 집안일을 하지여..
    점심준비는 11시쯤 시작하는데..가끔 아침에 1~2시간정도 쉴때도 있습니다.
    밥은 버터바른 빵을 아침에 먹고…
    점심은 요리하면서 이것저것 집어 먹으면 떙..
    문제는..
    보통 2시 30분쯤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온몸에서 오한이 나고..
    피로가 갑자기 몰려오는데..쓰러지기 일보직전입니다.
    그래서 침대에 누우면 저도 모르게 30분~1시간정도 잠이 오는데..
    잠나는 동안 내내 땀이 나고..온몸이 욱신거립니다.
    도저이 못일어날꺼같은..무아지경의 아픔..
    그러다가..
    일을 해야하므로 억지로 3시 30분에는 정신을 차립니다.
    일어나서도 아직 그 기운이 남아 있어서..
    다시 누워보지만..
    기분은 상쾌하지가 않아여.
    어쨰뜬 일을 해야하니깐..
    억지로 4시에는 정신을 차려봅니다.
    그리고..저녘식사를 준비합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바닥청소하는일을 할떄만 팔을 많이 움직이는 편이고..
    너무 답답하면 줄넘기를 200개정도 해주고..스트레칭을 10분정도 합니다.
    운동을 안하고 있고..걸을일도 별로 없습니다.
    집안에서만 왔다갔다 하지여.
    저녘도 요리하면서 이것저것 집어 먹는걸고 떙.
    하루에 1시간정도 영어공부를 하고, 1시간~2시간정도 인터넷을 합니다.
    자기전에는 뭐가 자꾸..먹고싶어서 과일 한두개를 까먹고…
    밤 10시만 되면 또 그 증상이 나타나서..잠을 자는데..
    깊은 잠에 빠지기까지 그 증상에 시달리다가..
    겨우 잠들어서 새벽에 2번정도 깹니다.
    요즘에는 자기전에 자꾸..눈물도 나오는데..
    어제는 막 소리내서 울었답니다..–;;;
    밝은척 하고..사람들 보면 인사도 잘하는데..
    자꾸..행복하지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너무 배부른 소리하는건가요…
    음…
    제가 궁금한것은..저의 증상이 운동부족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궁금해서 여기다가 올립니다.
    의견말씀 내려주시면..
    저의 몸과 마음을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Doc 146.***.112.225

      여자분이시면 http://www.ewomanhealth.com 한 번 참고해 보세요. 건강하세요.

    • 건강이. 196.***.229.30

      감사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간단이 변화를 주고싶은 마음에 올렸답니다.
      뭐..죽을 병은 아닌거 같고..^^
      감사합니다~!

    • mong 66.***.86.229

      너무 일찍 일어 나시는 거 아닌가요?
      저도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하루종일 몸이 안 좋죠…
      그래서 차라리 한 8시나 9시까지 자는게 편하더군요.
      하루는 늦게 시작하지만 몸에 오는 부담은 훨씬 적더군요.

    • 씨애틀 131.***.0.102

      혹시 주무실때 입을 벌리고 입으로 호흡하면서 주무시지 않나요?
      저도 미국에 온 첫 해에 그런 버릇이 생겨서 한동안 고생했었습니다.
      수면중에 땀나고, 입이라 혀랑 바짝 마르고, 자고 나면 얼굴에 기름끼고, 물론 피곤하고요.
      만일 이런 경우시라면 해결책은 간단하게 코로 숨쉬면서 주무시면 됩니다.
      방법은 여러가지로 고민해보세요. 자기최면, 코구멍 벌려주는 스티커 등등..

    • mong 66.***.86.229

      코구멍 벌려주는 스티커 <- 이거 어디서 파나요?
      그러고 보니 침대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

    • 궁금이 196.***.192.4

      250이나 조회가 되었는데..그 중에 3분이 남겨주신 답글이 참 힘이 되네여..^^
      오늘은 좀 늦잠자서 6시에 일어나서..저녘 7시까지 한번도 앉을 시간이 없었답니다.
      4시쯤 배가 넘 고파 허겁지겁 먹고..하루종일 빵굽고..시장도 다녀와서..
      (차안에서 앉았었구나..^^;;;)
      암튼..
      방금..침대에서 또 그증상에 시달리다가..
      번화벨에 놀래서.깼습니다.
      앉아있다가..여기 들어왔네여..^^
      더워서 그런가..–;;;
      젊었을때는..체력이 넘 좋아서..
      물론, 일하는것도 지금처럼 소일꺼리가 아니라..더 많았는데..도 참 건강함을 느꼈었지여..
      참, 지난번에 빠뜨린것이 있다면..
      몸에서..뭔가 거품 현상이라고나 할까..
      부글부글 ..그러니까..뭔가 순환이 자연스럽지가 않다는것을 느끼는데..
      일반 사람들도 다 이런것쯤은 느끼나여?
      다리에 실핏줄이 많이 나왔는데..
      이 현상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건가여?
      마치..여기가 의료상담실같은..^^;;;
      정말 궁금한건 이게 아닌데..참..^^

    • 씨애틀 131.***.0.102

      스티커는 그냥 Drug Store 그런데 가면 있습니다.

    • mong 66.***.86.229

      저도 잘 모르지만 혹 부정맥류 이런 거 아닐까요? 용어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거 걸리면 핏줄이 툭툭 튀어 나온다고 하던데요. physician과 상담하셔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