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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 보호는 확실한 것을 절감한 게 자동차 보험 때문입니다
이민 초기 상대방 백 퍼센트 과실로 토탈 로스 클레임을 청구했는데 상대방 보험사 (스테이트 팜)에서 폴리스 리포트는 참고만 할 뿐이라고 버티더군요
토탈 로스에 해당하는 돈은 절대 못 주고 고작 천 불도 안 되는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길래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뉴저지 consumer protection services에 파일링을 했더니 거짓말같이 일주일도 안 되어서 전액을 다 받았습니다
다행히 다친 데는 없어서 병원은 안 갔지만 보험사는 황송하게도 전화를 통해 병원가면 추후 청구하는 방법도 상세히 설명을 하더군요
비단 자동차 보험 뿐 아니라 은행 신용카드 분쟁도 관련 정부 기관에 파일링하면 굉장히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게 매우 좋습니다
본인 권리가 침해당했다 생각이 들면 고민하지 마시고 직접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