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업체에서 job offer가 들어온 경우~~~

  • #147947
    Job Offer 68.***.176.137 4139

    안녕하세요? 이곳에서 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현재 저는 H-1으로 있구요.. 저희가 제품을 납품하는 미국업체에서 job offer가 들어왔습니다. 미국회사이기때문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한번 회사를 옮겨 보고 싶은데(현재는 한국회사).. 문제는 아직 LC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서(참고로 H 비자는 약 2년5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미국회사로 옮겨 혹시라도 제가 쓸모가 없어(?) 짤라 버릴 경우.. 그 이후가 문제거든요..

    그래서 나름데로 생각해본건데.. 이런식으로 미국업체에 제안을 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나는 너희 회사를 위해 이런이런 일들을 해줄 수 있고.. 그로 인해 회사는 연간 얼마만큼 원가를 줄일 수 있고.. 대신 나는 이런 부분에서 확실한 guarantee를 받고 싶다.. 영주권 전 과정이 끝날때까지 나를 써 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으면한다..

    너무 무모한 걸까요? 물론 회사의 미래라는게 모두 불투명하기때문에 향후 3~5년 정도의 시간을 guarantee 한다는게 어렵겠지만.. 여러분들의 좋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mm 65.***.209.2

      고민되시겠네요..
      일단, 영주권 받을때까지 고용을 보장해 달라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CEO라도 잘릴 상황이 되면 가차없이 잘리는게 미국 회사니 만큼 언제까지는 자르지 마라라는 건 소용이 없거든요.
      그만큼 미국회사로 옮기시는건 위험부담을 가지고 가는셈이 됩니다. 내가 가서 영주권까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받는다고 생각하면 여기 오셔서 스트레스가 장난아니게 됩니다. 그냥 편하게 1,2년이라도 외국회사에서 경력쌓다가 상황이 나빠지면 다시 돌아간다고 마음 먹는게 나을듯 합니다.

    • 65.***.4.5

      hmm님께서 질문을 잘 읽어보지 않으셨군요. 원글님은 현재 H1 비자로 만기가 2년 5개월 남긴 상태에서 전직을 해서 영주권을 받을수 있을지 고민하시고 계신데.

      저라면 먼저 영주권을 해결하겠습니다. 만약에라도 영주권 못받고 H1 만료된 상태가 되면 한 회사에 매달려야 되니까 조금 불안하겠죠. 회사일 열심히 하고, 대인관계 무리없이 관리하시면 영주권 받으실때쯤에는 여러군데에서 job offer를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 원글쓴 사람 68.***.176.137

      두 분의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