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하나 사야해서 보고 있는데
크레이그 리스트에 09년 어코드 EX-L v6 쿱(Coupe)이 나왔어요
가격은 12,000불이고 마일리지도 25,250입니다.

KBB 가격으로 2만불 정도 나오는데 너무 싸니까..괜히 의심이 되요
셀러는 가격 조정을 절대 없다고 하니..현금이 급해서 파는건가.싶기도 하고..

저희는 아직 아기가 없고 3년 안에 하나 생기지 않을까해서
그때쯤 다른 차로 갈아타려고 하고 있어요
가지고 있는 차는 렉서스 세단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1. 이 정도 가격과 마일리지면 이 차 살만하지 않을까요?

2. 여자 혼자 시장보고 쇼핑할 때 탈 것 같은데 Coupe이 불편할까요?

3. Coupe이라 3년 뒤에 팔려고 할때 팔기 어려울까요?

4. 가격이 너무 싸서 셀러가 의심이 되요 혹시 훔친 차일까 싶기도 하고…
중고차 살때 어떤 것들을 따져보고 어떤 것들을 확인해야할까요?

도움 부탁드려요 오늘 오후에 만나서 보려고 하는데…
거래가 잘 되면 좋겠다 하면서도 한편으로 사기 당하는거 아닌가..불안하네요

미리 답변 주신분들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

100% 사기임..

카맥스에 팔아도 그것보단 많이 받겠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이가격에 팔겠습니까?

사기 100% 맞습니다 맞구요… 연락하면 뭐 지가 좀 멀리 있다느니 쉬핑해줄테니 돈을 보내라느니 이딴소리 나오거나… 자동차가 한번 큰사고나서 폐차지경까지 갔다가 고친거라던지… 이런겁니다.

싼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rebuilt 아님 사기…

클린 타이틀이고 사고 기록 없다고 합니다.
그냥 사기다.. 그러지 마시구 혹시나 현금 급해서 팔수도 있잖이여^^
제가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걸 확인해야 하는지..
타이틀 주인하고 파는 사람 신분증 대조를 해야한다던지.
차의 어떤 부분을 꼭 체크해야핰다던지.. 그런거 조언 주시면 안될 까요?

그리고 coupe은 안 타봐서 불편한지 다시 팔때 쿱이라 제약이 있을지…

조언 좀 주세요 .. 김사합니다

이분 재밌으시네 ㅋㅋ
저기 생각해보세요. 딜러쉽에 넘겨도 12000이 넘게 나올텐데 님같으면 개인한테 귀찮게 팔겠어요?
현금이 급하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니 윗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랍니다.

http://www.samarins.com/buying/

오늘도 이메일에 자신이 외국의 누구인데 수백만불을 믿고 맡길 사람을 찾는다는 스팸이 하나 와 있더군요. 요즘에도 이런 사기가 통하나 생각하면서 지웠는데요, 사기를 당할 때 흔히 뭐가 씌웠다고 하죠,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해도 본인이 믿고 싶은데로 굳게 믿다가 당하시는 경우를 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딜러나 카맥스에 가면 바로 첵으로 2만불을 주는데 왜 시간도 오래걸리고 귀찮은 개인거래를 하겠습니까. craigslist 에 올리는 시간이 아깝죠. 마음 속으로 사기일 수도 있겠지만 아니라면 8천불 이상을 버는 건데…라는 일말의 기대가 바로 사기꾼들이 노리는 거고, 그동안 꽤 성공율를 보인 검증된 방법인 거죠.

당연히 클린 타이틀이다 무 사고다 돈이 필요해서 싸게 파는거다 그렇겠죠. 이해합니다… 혹시나 진짜 돈이 필요한 사람이 파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드는거. 그렇지만 무.조.건 사기 입니다.

혹시 어떤 미친 사람이 진짜로 무사고 클린타이틀 09 어코드를 팔고있다면 포스팅 올라온지 5분만에 팔렸을것입니다. craigslist is one of the biggest websites in the world. there’re thousands of people looking out for deals every second.

글님… 사기에요~

사기입니다.. 다른분들이 언급했지만 본인이라면 그러겠어요?
카멕스에 가지고 가면 1시간이내면 2만불이 생기는데 왜 손해보면서 팔겠어요..
보기에는 그럴듯해도 사기가 틀림없네요..
사기하는 인간들 그럴듯하고 진짜 사기꾼에게 당한 사람들 보면 시간이 지나도
그 사람을 믿더라구요…
잊어버려요…

카맥스 매입가격 이하로 파는 경우 100%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와 가격 정말 착하네요, 꼭 사세요 님.. 저분은 아마 현찰이 지금 당장 급하게 필요하셔서 비교적싼 값에 내놓은것같아요.. 꼭 사셔야 되요 님! 다른 사람이 가져가기 전에 본인이 꼭 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