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들 정말 귀찮은 일 안하려는 것 땜에 짜증이..저도 마트에서 똑같은 일 당했었습니다..진짜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카트 보관소 까지 조금 걷기 귀찮아서 그 자리에 카트 내버려 두고 자기는 나몰라라 떠나버리고..
내가 당한건 아니지만 한번은 이런 일도 봤어요…약간 경사진 주차장이었는데 어떤 차 뒤 트렁크에 다른 사람이 두고 간 카트가 걸쳐져 있었습니다. 그 차 주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차를 그냥 출발시켰고 당연히 카트는 경사진 내리막으로 돌진 다른 주차되어 있는 차 백미러를 그냥 날려버리더라구요…
지나가다 님 말씀하신 대로, 저는 그 날 날씨도 좋았고, 주차장에 세울 때에는 일부러 멀찌감치 세웠더랬습니다. 그런데 그 빈 공터에서 카트가 뎀비는데 저보고 어쩌라고요? ㅎㅎㅎ 물론 말씀하시는 바는 이해합니다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사고가 다 방지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중고차 몰면서 대충 세워두고 바짝 붙이던 때에는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더랬어서 더 기가 막혔더랬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저도이문제를 올리고 싶었었는데…
전 우리동네 랄프나, 본즈 가면 턱에 올리고 간 카드 제가 다 가져다가 넣어놉니다. 아들놈하고 같이요. 그러면서 넌 이러면 안된다~라고 가르쳐죠 ㅋㅋ 어떤때는 차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카트를 턱에 걸치는 사람이 있더군요…그리고 자기 차에 탔죠… 저랑 아들이 가서 턱에 걸려있는 카트를 가지고 보는앞에서 카트집어넣는곳에 넣고 한번 쳐다봐줬습니다. ㅋㅋ
왜 그럴까요? 전 아무리 멀어도 카트넣는곳에 넣고오는데…왜 사람들은 정말 턱~ 하니 걸쳐놓는걸까요? 전 태어나서 한번도 그런적이 없습니다. (ㅋㅋ 어릴적엔 모르겠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