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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이 있네요.
우리 동네에 나 어려서부터 한가족이 과수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대학교졸업할무렵엔가 두분이 다 불행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암에 걸리셨었죠.
그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고 그냥 운이 참 나쁘신 분들이다라는 생각만 들었는데…지금 갑자기 드는 생각이
두분다 과수원의 농약으로 인한 암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만 해도 친환경개념이 생기기 이전이었고 과수원에 아마 농약들 많이 치셨겠지요. 과수원들 한가운데 주거를 하고 계셨고요.벌써 20년도 더 된 일인거 같아요. 다른 과수원도 있었는데 그분들은 그때 암으로 돌아가신 분들보다 오랫동안 과수원을 운영하진 않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