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와이프 따라 이민 온 남편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 #3844228
    123123 72.***.5.203 3875

    미국 간호사가 되겠다고 이민 온 중년의 아저씨입니다.
    다행히 가족 모두 영주권을 받고 와이프가 취업을 해서 이민을 올 수 있어서 오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중년에 이민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당분간은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지내기로 와이프랑 이야기를 했고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은 덜 한것 같은데…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채워지지 않는 답답함이 있네요. ㅎㅎ
    한국에서는 큰 기업에서 부장으로 일하다가 와이프 따라서 와서 미국에 와서 보니
    마땅히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전공도 살리기 힘들더군요.
    영어도 안 되니 쭈구리가 되고~
    아이들만 케어하고 있으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지나가다 174.***.113.107

      아무생각 계획없이 온 니 잘못

    • 노브레인 131.***.114.243

      아니 아무 계획도 없이 와이프가 간호사한다고 몸만 오신거에요? ㅋㅋㅋㅋ 대단하십니다…

    • 1 65.***.4.44

      대기업 부장님이면, 한 50대인가요? 영어는 어차피 필요하니 단기간 최대치로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하루 스케쥴을 짜세요

      동시에, 50때부터 70대까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야죠. 개인 비지니스든, 아니면 한인 상대 비지니스든. 부장으로 대기업의 부품으로 일했어도 주도적으로 일했으면 미국에서도 그것을 살릴수 있을지도 모르죠.

    • ㅇㅇ 140.***.198.159

      아무리 앉아서 생각해봐도 아무런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일단 나가서 무슨 사소한 활동이든 시작을 하세요.

    • tws1111 24.***.141.166

      대부른 소리 하네

      ㅋㅋㅋ

    • 아니야 160.***.37.92

      50대면 제일 원기 왕성할때입니다
      바로 cs 등록하셔서 석사까지 하시면(진짜쉬움)
      연장자 취업혜택으로 바로 취업하시면 30만불 금방법니다

    • 192.***.55.59

      샴버그 대부호를 따라살아라, 아니면 그분의 철학이라도

    • ㅇㅇ 108.***.32.17

      영어공부하시면서 직장 천천히 구해보세요. 건강하다는 가정하에 몸쓰는일도 널렸어요.

    • 전주상철이데빈윤데이콤출신 95.***.238.7

      제와이프가 파라무스에서 조무사예요. 한국에서오신분들 모시면서 딱깔이한번해보세요.탁구치면서. 철웅이가제가모신분입니다.

    • as123g 50.***.42.49

      If you don’t speak in English, you are just an idiot lol..

      • 2134512 104.***.126.90

        영어는 당연하고 신분이 더중요 뭘알지도 못하면서 영어로 지껄이노 ㅋ

    • . 73.***.176.59

      부, 부럽습니다

    • 54 73.***.69.90

      대부분의 간호사 남편들은 와이프가 퇴근하면,
      등을 두드려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라도 살아야한다더라고요.

      뭐라더라…
      와이프 등쳐먹는다고 하죠.

    • 근데 70.***.149.131

      어떤일하던 부장이고
      전공이 뭔데?
      그걸 알아야 조언을 하지
      지금은 의미도 없는 직급하고 나이만 말하면 뭘 얘기해주지?

    • 일단 108.***.175.140

      현직 50대 개발자입니다. 코딩 배우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웹 말고 임베디드로 접근하시면 답이 좀 나와요. 단, 공대출신이라야 가능하고 문과는 좀 안습이네요.

    • 오다가다 24.***.91.73

      우버라도 뛰세요. 영어 못해도 네비찍고 가는거니 운전에는 문제없고,, 사람 만나는게 부담되심 우버 잇츠라도.
      애들 학교 간 사이에 시간도 보내고 적던 많던 경제활동하는거니 자존감도 좀 올라가지 않을까요?
      응원합니다.

    • PenPen 152.***.8.130

      >한국에서는 큰 기업에서 부장
      부장으로 계셨으면 실무보다는 과장,차장이 일해준 결과 보고 받고 Approval하는 일을 하셨을텐데
      미국에서는 비슷한일을 하실수가 없을 겁니다.

      저 같으면 (가오는 안살지만) 이렇게 된김에
      지금 하시는 것처럼 아이들을 케어해주고
      와이프 도시락좀 싸주는 등등 다른 가족 뒷바라지에 힘쓸것 같습니다.
      이쪽이 10년20년 뒤에는 더 좋은 결과가 될수도 있어요.

      가오는 더 있겠지만, 지금 돈 5만~10만불 더 번다고
      가족에게 소홀히 하다가 50대 말에 짤리면
      아이들은 아버지하고 말도 안하고; 와이프도 나 무시하는 것 같고; 더 외로울수가 있어요.
      눈내리면 drive-way에 눈도 빨리 치우고 아니면 아예 길도 미끄러운데 와이프 ride해주고
      (간호사는 specialization해서 더 올라가서 돈도 더 많이 버기도 하던데) 공부도 더 하라고 하고
      차라리 남는 시간에 운동을 하시고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되네요.
      *** 물론 와이프가 나가서, 쥐꼬리 만큼이라도 돈벌어 오라고 하면 – 다 불가능하겠지요.

    • 야라후비 68.***.72.157

      와 이사람 카페 광고충이네요 ㅋㅋㅋ 열정 대단합니다

    • ㅁㅇ 74.***.108.4

      카페광고 걸리니 빛삭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ㄱ ㄱ ㅊ 45.***.97.54

      이분 미남모라는 카페 운영자라네요. 자기 카페 운영하려고 마일모아랑 여러곳 아이디 2개 파서 홍보했다고 빌드업쩐다고 다들
      일을 하시는 분이라던데 무슨 홍보 목적으로 참 별걸 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