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간염 A/B 주사를 맞으라고 권장하는데
제가 어릴 때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모르는 경우 (나이 57 세. 강원도 산골 시골에서 20 년 자람. 전혀 백신 기록 없음) 백신 주사를 지금 다시 맞아도 문제가 없을까요?
혹시 없던 간염이 생겨버리는 거 아닌지 걱정돼 뭍습니다.
간염 A/B 백신은 살아있는 Virus가 아니라서 백신을 맞는다고 걸리지 않습니다.
의사가 아마 피 검사해서 A/B 형 간염에 항체가 없어서 맞으라고 한 걸로 보입니다.
A형 간염은 음식물로도 전염될 수 있으니 저도 맞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A형 간염에 걸려 있는 사람이 요리하는 음식을 먹고 걸릴 수 있죠. B 형은 피가 노출이 되어야 걸리구요. B형 간염은 한국분들 중에 많으니 백신을 맞는게 위험을 줄일 수 있겠죠.
한국분들 중 많은 수가 A/B형 간염에 항체가 있습니다. A형은 과거 한국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절 어렸을 적에 잠간 앓고 지나간 경우가 많아요. A형 간염이 소아 환자한테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주로 어른이 걸리면 급성 간염으로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구요. B형 간염은 한국 국민/ 초등 학교에서 접종을 많이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항체가 있으신 분이 많구요.
백신을 다시 맞는다고 크게 문제될 것은 없으니 항체 피검사를 하고 결정할실지 아니면 그냥 검사 안하고 맞으실지는 본인이 결정하면 됩니다.
다만 혹시 걱정인 부분은 B형 간염은 검사를 안해보셨으면 혹시 이미 걸려서 만성 감염으로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안걸렸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게 단점이네요. 이미 걸려 있으면 백신 맞는다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A형 간염은 만성 간염이라는게 없습니다. 급성만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증상이 없으면 안걸린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