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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16:08:26 #3927375기러기 98.***.125.16 1012
작년 퇴사 후 살고 있는 곳과 근처에서 취업을 하려다가 결국 포기하고 타주에 지원을 해서 된 상황입니다.
지금 와이프는 이 곳에서 좋은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고
제가 가게 될 곳은 사실 초기 스타트업이라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서 다같이 이사를 가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막상 혼자 타주로 가자니 와이프랑 애가 잘 지낼지 걱정입니다. 사실 아이가 아프다 보니 자주 기관이나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와이프가 혼자 애 돌보면서 일을 해나갈 수 있을지가 제일 큰 걱정이고요. 거기다 아내가 집안일을 거의 안하던 사람이라..아무튼 이것 저것 걱정이 많습니다.차라리 1년 넘게 백수가 될 줄 알았으면 동네에서 취업하기 쉬운거로 새로 공부했어야 했는데
그동안 한게 아쉬워서 고집부린게 저도 이렇게 시간이 확 지나갈줄은 전혀 몰랐네요. 돈은 벌어야 하기에 일단 가긴 가야할거 같은데 이게 맞는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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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곤란하신 상황이네요. 하지만, 1년정도 떨어지실 때 진짜 문제가 클까요? 1년정도 후에 다시 사모님이랑 자제분 계신 지금 지역에 오퍼 받으실 수도 있잖아요. 우선은 워낙 요즘 어수선한 잡마켓이라 그나마 능력 있으시고, 사모님도 맞벌이 하신다면 저는 10개월정도 뭐, 한달에 한번씩은 꼭 집에 온다는 마음으로 하시고 10개월후부터 다시 또 기회 찾으시면 좋지 않을까 의견드립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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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 밑에 오타 남발해서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게하는 분은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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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아내가 집안일을 거의 안하던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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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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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내와 상의해서 결정하셔야 할 일이죠.
남편이 백수로 아내 혼자 벌어도 괜찮은지
남편이 타주로 가서 돈을 벌지만 아내가 아이와 집안일을 하면서 직장생활 할것인지…
아내의 수입이 크지 않으면 남편과 함께 이사
아내의 수입이 남편과 대등하면 아내가 혼자 독박육아하면서 싱글맘 처럼 살것인지
원래 둘 중 한명은 돈을 벌고 다른 한명은 가사를 해야 평온한데….
남자가 혼자 벌어서 안돼면 여자가 고생해야죠.-
구시대적 발상.
여자가 혼자 벌어서 안되면 남자가 고생인 것은 아닐까요?-
남자가 애를 낳고 키우면서 가사를 하고 여자가 직장 생활한다면요.
근데 여자가 애도 키우고 직장도 다니고 가사도 하는데 남편은 알바 수준으로 벌지만 아내 옆에서 말 잘 듣고 사는 집도 있어요. 대신 여자는 새차타고 남자는 오래된 차 타고…-
왜 자꾸 딴소리를 하시는지…
“남자가 혼자 벌어서 안돼면 여자가 고생해야죠.” 라는 말이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뜻은
본인이 인정하셨듯이 상황에 따라 “여자가 혼자 벌어서 안돼면 남자가 고생해야죠.” 라는 말이 될수도 있고,
‘돈을 충분히 벌지 않으면 상대가 고생한다.’ 라는 발상자체가 구시대적인 것인데 왜 모르시죠? 알고도 모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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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는 이미 했죠.
근데 상의 한다고 결론이 나오나요? 그냥 알아서 결정해서 알려줘라 식이라 상의도 의미없죠.
그리고 메타인지도 잘 안되서 그냥 이참에 고생해봐라 싶기도 합니다.-
아마도 원망 듣기 싫어서 알아서 하고 책임지어라네요.
그래야 나중에 너 때문이야라고 할 수 있으니..
취직이 취업된 상태가 실직된 상태보다 유리해요.
다만 아내 직장이 있는 곳만 찾으면 힘들죠.
아내도 남편의 새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직할 수 있게 노력하는게 도움이 되겠죠.
다만 본인도 새직장이 안정적인지 모르니까 일단은 아내가 남편없이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죠.
근데 그러면 더 남편에 대한 아쉬움이 커져서 함께 있으려고 노력할 수도 있어요.
매일 통화하는 것 잊지마세요.
그리고 너무 오래동안 떨어져 살지는 않도록하세요… 부부는 함께 안하면 결국 헤어지더라구요.-
네 맞는 말씀입니다.
일단은 돈을 벌다가 결국은 타주로 가족 모두가 옮겨야 할거나
제가 그 사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거나 그래야 할거 같아요.
말씀 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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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74.***.196.1462025-04-17
조금 곤란하신 상황이네요. 하지만, 1년정도 떨어지실 때 진짜 문제가 클까요?
—–말귀를 못알아듣네
1년넘게 백수할때 집근처 취섭이가능한걸로
알아괐어야 했는데
다른걸 알아과서 타주로 가게 됬다는거잖아니 h1b 냐?
일말귀는 잘알아듣냐? ㅎㅎ -
엘러베마 오시면 두분 합쳐서 연 25만불 에서 30만불 버실거구 학군도 좋고 의료보험도 워낙에 좋아서 여러모로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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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으로 알아보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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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베마 = 인생패배자들 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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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찮습니다. 아마도 로터리 당첨이 힘드셔서 그럴수 있죠. 그리고 어쩌면 맞는 말씀일수도 있구요. 23년에 정리해고 되어 많이 힘들었는데, 60일에서 5일 남겨놓고 스폰서 구했거든요..
한말씀 더하자면 지금 캘리인데, 작년에 미시건 자동차쪽으로 매니저 인터뷰후 오퍼 과정에서 갑자기 취소가 됐었어요.. 그래서 선생님 상황이 남 일 같지 않았어요. 그래도 우선은 가족을 부양해야하니 저도 혼자 미시건에 에어비앤비 알아보고 중고차도 알아보고 다 했었거든요. 구두오퍼는 받았었기 때문에.. 여하튼, 잡마켓 상황을 잘 고려하시고 우선 1년 이력 공백을 메우시는게 미래를 위해 좋지 싶습니다. 매일 사모님, 자제분과 꼭 통화하시고 2주가 힘드시면 3주, 그것도 힘드시면 한달에 한번은 꼭 주말에 가족 방문 부탁드립니다. 하느님께서 도와주실거에요. 기도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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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저도 오퍼가 몇번 취소되서 더 와 닿습니다. 큰 힘이 되네요.
현재 계시는 캘리에서 좋은일이 계속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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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찮습니다. 아마도 로터리 당첨이 힘드셔서 그럴수 있죠. 그리고 어쩌면 맞는 말씀일수도 있구요. 23년에 정리해고 되어 많이 힘들었는데, 60일에서 5일 남겨놓고 스폰서 구했거든요..
한말씀 더하자면 지금 캘리인데, 작년에 미시건 자동차쪽으로 매니저 인터뷰후 오퍼 과정에서 갑자기 취소가 됐었어요.. 그래서 선생님 상황이 남 일 같지 않았어요. 그래도 우선은 가족을 부양해야하니 저도 혼자 미시건에 에어비앤비 알아보고 중고차도 알아보고 다 했었거든요. 구두오퍼는 받았었기 때문에.. 여하튼, 잡마켓 상황을 잘 고려하시고 우선 1년 이력 공백을 메우시는게 미래를 위해 좋지 싶습니다. 매일 사모님, 자제분과 꼭 통화하시고 2주가 힘드시면 3주, 그것도 힘드시면 한달에 한번은 꼭 주말에 가족 방문 부탁드립니다. 하느님께서 도와주실거에요. 기도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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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으로서 일을 안할수 없고 그러자니 아내와 애 를 혼자 두게 되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아마 아내분은 백수남편보다는 돈 버는 쪽을 더 선택할 것 같아요. 그 주에서 일하시고 경력 이어나가야 지금 사는 주 에 혹 일자리 생겨도 지원 및 이직이 수월해지니까요.
돈 아끼지 말고 시터나 비상연락 도움받을 수 있는데 부탁해 놓고 집안일은 밀키트주문이나 청소 업체 쓰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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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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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가 비행기로 2-3시간 이내면 가능할듯 합니다
시터비용 , 생활비 두배 내는 비용 다 고려해서요
경력 쌓으면서 이직 알아보는게 심적 경제적 부담도 덜거 같네요 기러기도 하는 시대에 주말 부부 정도는 뭐-
글쎄요, 딱히 예산이 넉넉하진 않은데..비행기 미리미리 예약하고 하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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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신분 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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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문제 없는 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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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로 일을 잡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스타트업이면 리스크가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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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역기러기도 했서요. 딴주가 문젭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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