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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집 장만후 DIY로 중노동중 입니다 ㅠㅠ
부디 고수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한달전 집 욕실 벽을 제가 직접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 원래 발라져 있던 페인트는 수성 광택이었고, 손으로 벗길수 없으며 딱딱했습니다.
– 초보인지라 아무것도 모르고 먼지와 때만 청소하고 바로 페인트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전체 사포질을 했어야 하나 후회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곰팡이가 조금씩 올라와서 이번에는 미리 예방하고자 “ZINSSER MOLD KILLING PRIMER”을 건조 시간차를 두고 2번 덧칠 하였습니다.
– 프라이머가 마른후 “Semi-Gloss” 수성페인트를 건조 시간차를 두고 2번 덧칠 하였습니다.
그후 한달 정도 지난 시점 입니다만, 현재 증상이
제가 원한것은 원래 발라져 있던 것처럼 손으로 안벗겨지며 딱딱하게 건조된 상태 인데..
손톱으로 세게 긁으면 쉽게 페인트가 벗겨집니다. 벗겨진 부분을 살살 당기면 쭉늘어나면서 계속 벗겨져 나옵니다.
마치 고무껍질 벗겨지듯이.. (사진 참조)
여기서 저의 궁금한 점은
1. 이 벗겨지는 증상이 정상인지요? 이대로 더 오래 몇개월 굳히면 딱딱하게 건조 되는건데 제가 괜히 건드리는건지요?
2. 이 증상이 불량이라면 원인은 광택있는 원본페인트에 사포질을 안하고 바로 페인트칠 한것이 원인인지요?
3. 해결방법은 새로 칠한 페인트를 손으로 모두 벗겨내고, 기존 원본 페인트를 사포질 한 후, 다시 프라이머부터 도색한다 인가요?
4. 한가지 더 질문드리자면, 안방과 거실은 광택이 없는 수성 페인트가 칠해져 있습니다만, 이런경우는 사포와, 프라이머 과정 없이 그냥 수성 페인트를 덧칠해도 될런지요? (이번처럼 벗겨지는 현상은 없을런지요?)
부디 페인트 전문가님 및 집수리 DIY전문가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