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안산 합동분향소 조문과 개대중이의 일본 축구 구경.

  • #1241396
    개대중이 173.***.145.23 11384

    똑같은 대통령이라도 제대로 된 대통령은 국민의 슬픔을 위로할 줄 아는 박 대통령같은 대통령이 있는가 하면 종북 대통령 개대중이가 만든 교전 규칙에 의해 한대 맞을때까지 기다리다 죽어간 해병 장병들 영결식에 참석은 커녕 민족의 원수 일본 천황 옆에 앉아 축구 구경하던 개대중이는 영원한 한민족의 반역자이다.

    자손 대대로 개대중이가 한 행위를 잊지않고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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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경기도 안산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주재 국무회의에 앞서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게 헌화하고 묵념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8시55분에 합동분향소에 도착한 후 헌화에 앞서 한 희생자 가족의 손을 잡고 간단히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조문은 10분간 침통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박 대통령은 헌화와 묵념을 마친 후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국무회의를 위해 분향소를 떠났다

    • 그네 172.***.4.63

      사이버 모욕죄로 이 글 신고한다. 이전 뉴스 기사 기억나지?
      일베 녀석 잡혀들어간거.
      니놈도 똑같이 처들어갈거다. 알바 주제…에 꼴깝을 한다.

      • dd 76.***.130.102

        뭔 글만 쓰면 알바고 일베지
        전형적인 좌좀

      • dog무현이 72.***.128.180

        너 홍어 좋아하냐?

    • 큰영애 172.***.3.25

      어이 동지들.
      나도 큰영애님 존경하고 지난 대선 때 가게문 닫고 마누라까지 끌고 가서 선거한 사람이야.
      진정하고… 여기에서 놈현이랑 대중이 이야기는 뭐하러 하나. 그놈들 이야기는 꺼내지도 마시게나.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과 비교 자체가 안돼. 깜도 안되는 것들을 자꾸 언급하고 그래.
      그나저나. 동지들.
      혹시 자네들 자식들은 있나? 자식이 없으면 말을 말고 자식 있으면 한마디 해보게.
      나도 자식놈이 둘 있네만 내 새끼가 아직도 바닷물 속에 있다고 생각하면 말이야
      이게 단순 사고라는 것도 알고 선장이나 선주도 죽일 놈인거 알겠는데,
      우리 큰영애님까지는 아니어도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결국 내 새끼 못 구하는 정부 원망은 하게 될것 같어. 안 그런가?
      아니 뭐… 내 새끼들은 무탈하니 그만이긴 한데.

      여기와서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 욕하는 인간들 천벌을 받을 테니까 걱정들 말고.

      나는 그나저나 우리 큰영애님이 조금 더 분발하셔야지 흉탄에 맞아 돌아가신
      고 반신반인 박정희 각하 명성에 조금이라도 누를 끼쳐서는 안될 것 같은데 그게 걱정이라네.

      • dd 76.***.130.102

        현 유가족 분들 중에서도
        고 정차웅군 과 같은 학생의 유가족 분들은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며 가장 조촐한 장례도 열고 하셨죠.

        물론 슬픈 일이지만, 이것은 정부의 강요로 인한 희생도 아닌 사고사 입니다.
        입으로는 생존자 전원 구조할듯 보였던 이종인이의 다이빙벨은 아직 입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실질적으로 배가 뒤집힌 시점 이후, 정부는 총력을 기울였고,
        그에 동의하는 유가족 분들의 인터뷰도 분명 봐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상 정부를 원망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분노의 대상이 미흡했던 규제에 대한 분노,
        처벌 수위에 대한 분노,
        부족한 사고 처리 관련 규정 등에 대한것이라면,
        이건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비판이 되겠죠

        다만 옷색깔을 가지고 대통령을 폄훼하고
        모든 책임을 정부와 대통령에 돌리며 대통령직을 하야하라느니 따위의 반정부적인 행태는 참으로 옳지 못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큰영애 172.***.3.25

          어이 동지! 백번 맞는 말씀이네.
          보아하니 젊은 친구 같은데 생각이 아주 아주 바르구만.
          맞는 말씀이야. 어디서 감히 우리 큰영애님을 모독하고.
          어느 교수님이 그러셨다고 하더구만 푸른색이 영생을 기원하는 거라고.
          옳은 말씀이시지. 별 시덥지 않은걸 가지고 생트집들을 잡아.

          방금 동지들 말씀 듣고 우리 큰영애님 조문 하는 사진을 봤네.
          눈물은 흘리지 않으셨지만 마음은 울고 계시더라고.
          얼굴은 며칠세 반쪽이 되시고,
          우리 국민들 또 피해자들 생각하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더라고.
          그런 우리 큰영애님에게 하야라니?
          그자리까지 가시느라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데
          이런 불손한 놈들 같으니.

          • .. 96.***.219.9

            큰영애는 뭐고, 불손은 또 뭐냐.. 민주주의가 뭔지나 알어? 국민이 주인이고, 대통령은 그 밑이란 뜻이야. 이건 도대체 어느 집 머슴 살던 찌질이 새끼야.. 너 같은 자식도 투표권이 있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 일왕한테 혈서쓰고 독립군 때려 잡은 새끼가 반신반인? 넌 반짐승반인이냐?

    • 주성치 99.***.102.219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국가가 아니다.
      우리국민 한사람을 못 지켜낸 노무현 대통령은 자격이 없으며 난 용서할 수 없다.
      [故 김선일씨 알 카에다 납치 피살사건 떄]. 박근혜 의원 말씀

      • dd 76.***.130.102

        사고와 테러 구분 못하는 분 추가요

    • 주성치 99.***.102.219

      사고와 테러? 이 세월호 사건도 어케보면… 정부가..자행한 테러다..

      • dd 76.***.130.102

        이젠 이걸 정부테러로 몰아가는 군요

        • 주성치 99.***.102.219

          처음 침몰 초기 … 정부의 미흡한 대처법으로 인해.. 지금의 암담한 상황을 만들어 낸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휘부도 상황을 오판해 자리를 비우는 등 초기 구조 시간을 흘려보냈고 해경은 지휘 통제부의 오판으로.. 초기 대응에 실패한것으로.보입니다.. 현재의 이 재앙은…정부의 안일한 대처 방식으로..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거 같습니다..이쯤대면.총과 폭탄만 설치 하지 않았지… 따지고 보면..국민들 안전을 담보로 한…테러지요..

          • dd 76.***.130.102

            그렇담 고견 한번 들어보죠,
            정부가 한 대처 말고 더 어떻게 잘 할 수 있었냐요?
            여태 무수한 비난만 봤는데
            이렇게 했어야 한다는 건설적인 비판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 주성치 99.***.102.219

              저는 여기서 ….정부 대응 방식에 ..더 잘한다 못한다를 따지는게 아닙니다…

              아예…침몰 초기…해경이…제대를 구조할 의지 조차도 보여지지 않았다는게..문제입니다…

              몬 할말이 더있겠습니까..

            • dd 76.***.130.102

              그럼 174명의 생존자는 어떻게 보십니까?
              제일 처음 탈출 했다던 선장도 해경에게 구조되었고,
              해경도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했습니다

              7노트에 이른 유속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잠수부들을 투입하여
              잠수병과 싸우고 있는 구조 인력들도 있습니다.

              어찌해야 그 의지를 보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주성치 99.***.102.219

              투입됬던..인원들..자체에 노고와 수고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첫날..상황오판이… 지금의 현 상황에 이른것에 대해.,,

              마치 호미로 막을거…가래로 막는다고….안일하게…첫날… 오판과 지휘체계 혼란이…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일으켰습니다..

              사람들 구하는 일에..하루 일분 일초가..급한 첫날……정부가 제대로 의지만 보였다면.. 지금의 어마어마한 희생자는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었다고 봅니다…

            • dd 76.***.130.102

              그 의지를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 묻는 겁니다.
              뭘 해야 만족을 하셨겠어요?

              해경 구조작업 하고있고
              자그마치 7노트 유속에 잠수부들 투입 했습니다.

              도대체 뭘해야 구조 의지를 보인다는 말씀이죠?
              박대통령이 장비입고 잠수라도 했어야 합니까?
              마징가 Z 라도 투입했어야 합니까?

              해경들이 손놓고 놀고 있었나요?
              그 의지의 실체가 뭔지 정말 궁급합니다.

            • 주성치 99.***.102.219

              제가 말씀들린데로..첫날의 상황 오판이 문제였습니다…..정부 기관은 .. 손놓고 놀지 않았지요…다만 솔직히 언론과 국민여론이..들끓다 보니..부랴부랴..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한거 같습니다..의지의 실체가 모냐구요?
              .어떻게 하면.. 박대통령이 의지를 보이냐고요? 국민들 여론이 들끓으니..부랴부랴 문제의 심각성을 꺠닳고…뒤늦게..움직이는 정부가 …현정부입니다.. 근데 현정부의 수장은 박대통령입니다.. 그 의지를 보이려면..안일하게 대응하는 정부의 무사 안일한 정신 상태부터 뜯어고쳐야 된다 이말씀입니다..그리고..다시 한번 강조하지만..그 수장은 박대통령입니다..

            • dd 76.***.130.102

              뒤늦게 움직이다뇨?
              뭘 뒤늦게 움직였죠?

              그나마 해경 및 주변 어부 도움으로 174명을 구조했으며,
              지속적으로 잠수부도 투입시키고,
              자꾸 의지가 모자랐다 느렸다 하시는데,
              정확히 어떠한 부분이 미흡했는지
              어떠한 오판이 있었는지, 이부분은 정말 제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정부의 대처가 느렸다
              -> 아니 그렇다면 어떠한 대처를 했어야 했나

              정부의 오판이 있었다
              -> 어떠한 오판이 있었나

              계속 말씀으로만 정부의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오판이 있었다 하시지만,
              실체가 없는 주장입니다.

            • 주성치 99.***.102.219

              세월호가 침몰된 지 6일째 접어들면서 총체적인 인재였다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정부가 사고 초기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도 나온다. 사고 이후부터 일지를 통해 정부의 대응을 살펴봤다.

              ▲4월 15일 오후 9시=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승객과 승무원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출항했다. 제주로 수학여행 가는 고등학생들이 수백명이나 탑승했지만, 선박의 출항 전 안전 관리는 거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세월호는 안전점검표에 차량 150대, 화물 657톤을 실었다고 기재했지만, 실제로 실린 화물은 차량 180대, 화물 1157톤이었다. 과적 화물은 세월호가 급격한 변침으로 복원력을 잃은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화물량을 속이고 출항했지만 정부나 해경, 해운조합 누구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미 출항 시점부터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4월 16일 오전 8시 55분~오전 9시 25분=세월호는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와 배에 이상이 있다며 오전 8시 55분 첫 교신을 한다. 제주 관제센터의 연락을 받은 해경 산하 진도관제센터는 오전 9시 7분에 처음 세월호와 교신을 했다. 세월호가 제주관제센터에 선박 이상 징후를 알린 지 12분이나 지나서 관할인 진도관제센터와 연락이 된 것이다. 탈출에 대한 논의가 처음 오간 것은 다시 12분이 지난 오전 9시 24분이었다. 진도관제센터는 라이프링(구명튜브)이라도 띄우라고 지시했고, 오전 9시 25분에는 선장이 직접 판단을 해서 인명 탈출을 시키라고 지시했다. 배에 문제가 있다고 세월호가 외부에 알린지 30분이 돼서야 승객 탈출에 대한 논의가 벌어진 것이다. 이 때는 이미 세월호 방송 시스템이 정지돼 탈출명령을 내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제주관제센터나 진도관제센터에서 교신 직후 탈출명령을 내렸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6일 오전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탈출하는 승객들을 해경과 민간어선이 구조하고 있다. /조선일보DB
              ▲ 16일 오전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탈출하는 승객들을 해경과 민간어선이 구조하고 있다. /조선일보DB
              ▲4월 16일 오전 9시 30분=사고 해역에 도착한 해경과 해군, 민간선박 등이 세월호에서 승객 구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배 밖으로 탈출한 승객들을 구조하는데 그쳤다. 세월호 안에 남아 있던 승객들은 구조할 수 없었다. 사고 선박에 남아 있던 승객 수, 승객들이 모여 있는 객실 등 기초적인 정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세월호 선장이 자리에 없었다. 구조작업에 나선 해경도 선장의 신원을 확보해 구조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해경이 선장의 탈출을 돕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4월 16일 오전 9시 45분=안전행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 이번 정부 들어 안행부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되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도 안행부가 중대본을 통해 수습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중대본은 사고 현장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수차례에 걸쳐 잘못된 정보를 발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해양수산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나 해양경찰청이 설치한 지방사고수습본부와도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았다. 중대본 차장을 맡은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이 이날 브리핑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은 “확인해보겠다”였다.

              ▲4월 16일 오후 5시=실종자 수색을 위해 잠수요원이 본격적으로 투입된 것은 사고가 난지 8시간이 지난 오후 5시 정도였다. 이미 세월호는 선수 부분 일부를 제외하고 완전히 바다에 잠긴 상태였다. 세월호가 선수를 제외하고 사실상 완전히 침몰된 시간은 오전 11시 20분 정도였다. 실종자 구조를 위해서는 잠수요원 투입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잠수요원 투입이 이뤄지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다. 정부와 해경이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고 발생 첫날인 이날은 아직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높았지만, 수중수색은 3차에 걸쳐 16명이 투입되는데 그쳤다.

              ▲4월 17일 오전 9시=정부는 실종자 수색을 위한 잠수요원을 555명으로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사고가 난지 하루나 걸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 가능성이 줄어드는 해양사고의 특성을 감안하면 정부의 구조작업 의사결정 과정이 지나치게 더딘 것이다.

              ▲4월 17일 오전 9시 30분=범부처 사고대책본부가 진도군청에 설치됐다. 전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비판을 받은 정부가 급히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결정한 것이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직접 본부장을 맡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부본부장을 맡아 세월호 구조작업과 실종자 가족 지원 등을 총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정부는 세월호 탑승객, 구조자 숫자를 계속 정정하고, 구조작업 진행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조선일보DB
              ▲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조선일보DB
              ▲4월 17일 오후 9시=세월호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체육관에 대형 CCTV 상황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현장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또 해경청장이 현장에서 구조상황을 1일 1회 직접 브리핑하기로 했다. 모두 구조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하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사고가 난지 하루가 지나고서야 이뤄졌다. 그나마도 박근혜 대통령의 진도체육관 방문 때 실종자 가족들이 강하게 요구한 후에야 가능했다. 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기 전까지 현장에 있던 공무원 누구도 구조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이다.

              ▲4월 18일 오전 10시 45분=세월호 선체 안으로 공기 주입이 시작됐다. 압축공기를 넣어 격실에 생존해 있을 수 있는 실종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해경의 공기 주입 작업이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있다. 해경은 당초 17일 오후12시 30분에 세월호에 공기를 주입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실제 선체에 공기 주입이 시작된 건 그로부터 26시간이 지난 뒤였다. 현장 상황 때문에 작업이 늦어졌다고 하더라도 해경의 잘못된 발표가 계속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와 절망만 커졌다.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 아래로 사라진 가운데 세월호에 매달아 놓은 리프트 백만 수면 위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DB
              ▲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 아래로 사라진 가운데 세월호에 매달아 놓은 리프트 백만 수면 위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DB
              ▲4월 18일 오전 11시=정부는 침몰하는 세월호에 리프트 백(공기주머니)을 설치했다. 사고 직후 세월호 선수는 수면 위로 나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세월호 침몰을 막기 위해 뒤늦게 리프트 백을 다는 방법을 꺼낸 것이다. 하지만 뒤늦은 해결책이었다. 세월호는 이날 정오가 조금 지나 완전히 수면 아래로 모습을 감췄다. 사고 직후 곧바로 리프트 백을 설치했다면 세월호의 완전 침몰을 늦췄을 가능성도 있었다.

              ▲4월 18일 오후 10시=정부는 세월호 승선자와 구조자 숫자를 정정했다. 승선자 수는 475명에서 476명으로 1명 늘었고, 구조자는 179명에서 174명으로 줄었다. 승선자가 늘어난 것은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한 채 세월호에 탄 승객 때문이라고 쳐도, 구조자 숫자가 5명이나 줄어든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더군다나 이미 사고가 발생한 지 60시간 이상 지난 상황에서 갑자기 구조자 숫자가 줄어든 것이다. 정부가 사고 발생 60시간이 지나도록 구조자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고 초기 전원구조 발표가 나오는 등 현장의 혼란을 키웠던 정부 무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다. 정부는 세월호 구조자 숫자를 사고 발생 이후 8번이나 정정했다.

              ▲4월 19일 오전 6시=사고 해역에 그물망 설치가 시작됐다. 세월호에서 나온 시신의 유실을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것도 늦은 조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정부는 초기 사고 해역에 구조 선박들이 많기 때문에 그물망 설치가 필요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월호에서 나온 시신들이 사고 해역 근처에서 계속 발견되면서 결국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시신 한구라도 안전하게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4월 19일 오후 7시=해경이 야간 수색 작업을 위해 채낚기어선 9척을 동원하기로 했다. 오징어 채낚기어선은 집어등이 눈이 부실만큼 밝기 때문에 야간 수색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채낚기어선이 동원된 시점. 실종자 가족들은 첫날부터 야간 수색 작업에 채낚기어선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 투입은 사흘이나 지나서 이뤄진 것이다. 해상 재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작업에 동원할 수 있는 장비와 수단이 무엇인지 정부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사고 초기에 투입 가능한 장비나 자원을 최대한 투입했어야 했는데, 세월호 사고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장비가 나오는 이상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4월 20일 오후 2시 30분=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원격조정무인잠수정(ROV) 투입이 결정됐다. ROV는 원격 수중 탐사장비로 해저 영상을 촬영해 수중 탐색에 도움을 준다. ROV는 국내에도 있지만, 이번에는 미국의 민간업체 장비를 빌려와야 했다. ROV가 탑재된 최첨단 구조함인 통영함이 아직 시운전 중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천안함 사태 이후 수중 구조활동을 위해 통영함 건조를 시작했다. 통영함은 잠수요원이 수중 90m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고, ROV 같은 각종 최첨단 장비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일부 탑재장비의 성능 미충족으로 아직 조선소에서 시운전 단계라 세월호 구조작업에는 투입되지 못했다.

              ▲4월 21일 오전 0시 2분=미국에서 공수된 ROV가 세월호 구조작업에 처음 투입됐다. 잠수부 진입로 확보 지원과 진입불가 구역 수색을 위해서 투입이 이뤄졌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조류가 워낙 세기 때문에 6㎏의 작은 ROV가 정상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어려웠다. 정부는 이날 오전 0시 2분과 오전 5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ROV를 투입했지만 특별한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사고 해역 투입이 결정된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다이빙 벨. /김범수 기자
              ▲ 사고 해역 투입이 결정된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다이빙 벨. /김범수 기자
              ▲4월 21일 오후 1시 30분=잠수용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 벨’이 세월호 사고 현장에 투입된다. 민간 잠수업체가 만든 장비로 잠수부의 수중 작업을 도와준다. 다이빙 벨을 만든 알파잠수기술공사는 당초 21일 오전 9시에 팽목항을 출발해 사고 해역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다이빙 벨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해 투입이 보류됐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로 결국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현장 투입 허가가 났다.

            • dd 76.***.130.102

              ▲4월 15일 오후 9시=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승객과 승무원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출항했다. 제주로 수학여행 가는 고등학생들이 수백명이나 탑승했지만, 선박의 출항 전 안전 관리는 거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세월호는 안전점검표에 차량 150대, 화물 657톤을 실었다고 기재했지만, 실제로 실린 화물은 차량 180대, 화물 1157톤이었다. 과적 화물은 세월호가 급격한 변침으로 복원력을 잃은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 화물량을 속이고 출항했지만 정부나 해경, 해운조합 누구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미 출항 시점부터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 좋습니다. 이런 비판은 건설적이고 이 점은 정부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4월 16일 오전 8시 55분~오전 9시 25분=세월호는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와 배에 이상이 있다며 오전 8시 55분 첫 교신을 한다. 제주 관제센터의 연락을 받은 해경 산하 진도관제센터는 오전 9시 7분에 처음 세월호와 교신을 했다. 세월호가 제주관제센터에 선박 이상 징후를 알린 지 12분이나 지나서 관할인 진도관제센터와 연락이 된 것이다. 탈출에 대한 논의가 처음 오간 것은 다시 12분이 지난 오전 9시 24분이었다. 진도관제센터는 라이프링(구명튜브)이라도 띄우라고 지시했고, 오전 9시 25분에는 선장이 직접 판단을 해서 인명 탈출을 시키라고 지시했다. 배에 문제가 있다고 세월호가 외부에 알린지 30분이 돼서야 승객 탈출에 대한 논의가 벌어진 것이다. 이 때는 이미 세월호 방송 시스템이 정지돼 탈출명령을 내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제주관제센터나 진도관제센터에서 교신 직후 탈출명령을 내렸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6일 오전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탈출하는 승객들을 해경과 민간어선이 구조하고 있다. /조선일보DB

              = 선장 오판이죠, 그 와중 해경은 구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충분히 신속한 조치 아닌가요?

              ▲ 16일 오전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탈출하는 승객들을 해경과 민간어선이 구조하고 있다. /조선일보DB

              ▲4월 16일 오전 9시 30분=사고 해역에 도착한 해경과 해군, 민간선박 등이 세월호에서 승객 구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배 밖으로 탈출한 승객들을 구조하는데 그쳤다. 세월호 안에 남아 있던 승객들은 구조할 수 없었다. 사고 선박에 남아 있던 승객 수, 승객들이 모여 있는 객실 등 기초적인 정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세월호 선장이 자리에 없었다. 구조작업에 나선 해경도 선장의 신원을 확보해 구조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해경이 선장의 탈출을 돕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 선장이 본인 스스로 선원 이었다며 거짓 진술, 이게 정부 잘못 입니까?

              ▲4월 16일 오전 9시 45분=안전행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 이번 정부 들어 안행부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되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도 안행부가 중대본을 통해 수습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중대본은 사고 현장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수차례에 걸쳐 잘못된 정보를 발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해양수산부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나 해양경찰청이 설치한 지방사고수습본부와도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았다. 중대본 차장을 맡은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이 이날 브리핑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은 “확인해보겠다”였다.

              = 오전 8시 55분 첫 교신 이후, 정보 수신/발신, 사태파악 하는데 당연히 시간이 걸리는 법입니다.
              더군다나 업체측에서 제대로 된 탑승자 명단도 보유 하지 않았고,
              선장 및 선원은 구조 작업도 돕지않고 도망쳐 나왔습니다.
              실 선박 인원들이 모두 저런 상황에서 생존자들이 상황 설명을 할까요?
              당연한 겁니다.

              ▲4월 16일 오후 5시=실종자 수색을 위해 잠수요원이 본격적으로 투입된 것은 사고가 난지 8시간이 지난 오후 5시 정도였다. 이미 세월호는 선수 부분 일부를 제외하고 완전히 바다에 잠긴 상태였다. 세월호가 선수를 제외하고 사실상 완전히 침몰된 시간은 오전 11시 20분 정도였다. 실종자 구조를 위해서는 잠수요원 투입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잠수요원 투입이 이뤄지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다. 정부와 해경이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고 발생 첫날인 이날은 아직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높았지만, 수중수색은 3차에 걸쳐 16명이 투입되는데 그쳤다.

              = 유속 7노트가 장난도 아니고, 현장에 대하여 브리핑 할 선원 및 선장도 없었으며 이동시간 장비 운반 시간등도 고려 해야 합니다.
              이종인씨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유속 상관없다 날씨 상관없다며 선동했던 다이빙벨
              지연하고 지연하고 지연하다 이제야 물에 한번 담궜습니다.

              ▲4월 17일 오전 9시=정부는 실종자 수색을 위한 잠수요원을 555명으로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사고가 난지 하루나 걸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 가능성이 줄어드는 해양사고의 특성을 감안하면 정부의 구조작업 의사결정 과정이 지나치게 더딘 것이다.

              = 인정합니다. 더뎠습니다.

              ▲4월 17일 오전 9시 30분=범부처 사고대책본부가 진도군청에 설치됐다. 전날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비판을 받은 정부가 급히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결정한 것이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직접 본부장을 맡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부본부장을 맡아 세월호 구조작업과 실종자 가족 지원 등을 총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정부는 세월호 탑승객, 구조자 숫자를 계속 정정하고, 구조작업 진행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조선일보DB

              =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운항을 실시한 업체측에서 조차 명단 파악을 못했습니다.
              당연히 잘못된 정보를 애초에 지니고 추가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고 있다./조선일보DB
              ▲4월 17일 오후 9시=세월호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체육관에 대형 CCTV 상황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현장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또 해경청장이 현장에서 구조상황을 1일 1회 직접 브리핑하기로 했다. 모두 구조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하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사고가 난지 하루가 지나고서야 이뤄졌다. 그나마도 박근혜 대통령의 진도체육관 방문 때 실종자 가족들이 강하게 요구한 후에야 가능했다. 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기 전까지 현장에 있던 공무원 누구도 구조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이다.

              = 오히려 대통령이 나서서 일이 조금씩 체계를 잡는다는 소리 아닌가요?

              ▲4월 18일 오전 10시 45분=세월호 선체 안으로 공기 주입이 시작됐다. 압축공기를 넣어 격실에 생존해 있을 수 있는 실종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해경의 공기 주입 작업이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있다. 해경은 당초 17일 오후12시 30분에 세월호에 공기를 주입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실제 선체에 공기 주입이 시작된 건 그로부터 26시간이 지난 뒤였다. 현장 상황 때문에 작업이 늦어졌다고 하더라도 해경의 잘못된 발표가 계속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와 절망만 커졌다.

              = 가이드 라인 설치만도 유속으로 인해 무진장 애를 먹었습니다.
              유족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하나 잠수부들 짧은 텀으로 감압해 가며 구조작업 벌이던 와중이었습니다.
              잠수부들을 사지로 몰았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 아래로 사라진 가운데 세월호에 매달아 놓은 리프트 백만 수면 위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DB
              ▲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 아래로 사라진 가운데 세월호에 매달아 놓은 리프트 백만 수면 위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DB
              ▲4월 18일 오전 11시=정부는 침몰하는 세월호에 리프트 백(공기주머니)을 설치했다. 사고 직후 세월호 선수는 수면 위로 나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세월호 침몰을 막기 위해 뒤늦게 리프트 백을 다는 방법을 꺼낸 것이다. 하지만 뒤늦은 해결책이었다. 세월호는 이날 정오가 조금 지나 완전히 수면 아래로 모습을 감췄다. 사고 직후 곧바로 리프트 백을 설치했다면 세월호의 완전 침몰을 늦췄을 가능성도 있었다.

              ▲4월 18일 오후 10시=정부는 세월호 승선자와 구조자 숫자를 정정했다. 승선자 수는 475명에서 476명으로 1명 늘었고, 구조자는 179명에서 174명으로 줄었다. 승선자가 늘어난 것은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한 채 세월호에 탄 승객 때문이라고 쳐도, 구조자 숫자가 5명이나 줄어든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더군다나 이미 사고가 발생한 지 60시간 이상 지난 상황에서 갑자기 구조자 숫자가 줄어든 것이다. 정부가 사고 발생 60시간이 지나도록 구조자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고 초기 전원구조 발표가 나오는 등 현장의 혼란을 키웠던 정부 무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다. 정부는 세월호 구조자 숫자를 사고 발생 이후 8번이나 정정했다.

              = 역시 최초 제공된 정보가 잘못 되어 있었습니다.

              ▲4월 19일 오전 6시=사고 해역에 그물망 설치가 시작됐다. 세월호에서 나온 시신의 유실을 막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 것도 늦은 조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정부는 초기 사고 해역에 구조 선박들이 많기 때문에 그물망 설치가 필요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월호에서 나온 시신들이 사고 해역 근처에서 계속 발견되면서 결국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시신 한구라도 안전하게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좋은 비판 입니다.

              ▲4월 19일 오후 7시=해경이 야간 수색 작업을 위해 채낚기어선 9척을 동원하기로 했다. 오징어 채낚기어선은 집어등이 눈이 부실만큼 밝기 때문에 야간 수색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채낚기어선이 동원된 시점. 실종자 가족들은 첫날부터 야간 수색 작업에 채낚기어선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 투입은 사흘이나 지나서 이뤄진 것이다. 해상 재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작업에 동원할 수 있는 장비와 수단이 무엇인지 정부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사고 초기에 투입 가능한 장비나 자원을 최대한 투입했어야 했는데, 세월호 사고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장비가 나오는 이상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 일리있는 비판입니다.
              하지만 요청 자체가 강한 조류에 주검이 유실될 가능성에 대비해 쌍끌이 어선을 동원하자는 것이었습니다.

              ▲4월 20일 오후 2시 30분=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원격조정무인잠수정(ROV) 투입이 결정됐다. ROV는 원격 수중 탐사장비로 해저 영상을 촬영해 수중 탐색에 도움을 준다. ROV는 국내에도 있지만, 이번에는 미국의 민간업체 장비를 빌려와야 했다. ROV가 탑재된 최첨단 구조함인 통영함이 아직 시운전 중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천안함 사태 이후 수중 구조활동을 위해 통영함 건조를 시작했다. 통영함은 잠수요원이 수중 90m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고, ROV 같은 각종 최첨단 장비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일부 탑재장비의 성능 미충족으로 아직 조선소에서 시운전 단계라 세월호 구조작업에는 투입되지 못했다.

              ▲4월 21일 오전 0시 2분=미국에서 공수된 ROV가 세월호 구조작업에 처음 투입됐다. 잠수부 진입로 확보 지원과 진입불가 구역 수색을 위해서 투입이 이뤄졌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조류가 워낙 세기 때문에 6㎏의 작은 ROV가 정상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어려웠다. 정부는 이날 오전 0시 2분과 오전 5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ROV를 투입했지만 특별한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 미국 역시 워낙 거센 조류로 장비 한번 담궈보고 철수 했죠,
              상황의 어려움을 잘 나타내는 사례입니다.

              사고 해역 투입이 결정된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다이빙 벨. /김범수 기자
              ▲ 사고 해역 투입이 결정된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다이빙 벨. /김범수 기자
              ▲4월 21일 오후 1시 30분=잠수용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 벨’이 세월호 사고 현장에 투입된다. 민간 잠수업체가 만든 장비로 잠수부의 수중 작업을 도와준다. 다이빙 벨을 만든 알파잠수기술공사는 당초 21일 오전 9시에 팽목항을 출발해 사고 해역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다이빙 벨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해 투입이 보류됐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로 결국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현장 투입 허가가 났다.

              = 결국 투입 못하고 지연 하고 지연하다 이제 겨우 물에 한번 담궜습니다.

              ===============================================================================

              자신있게 큰소리 뻥뻥치던 다이빙벨도 가보니까 상황이 열악해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물에 한번 담궈봐
              미국에서 빌려온 장비도 유속때문에 안되서 철수해

              그와중에 상황 브리핑할 선장 선원들은 미리 빠져나가서 병원에 가있어
              아프다고 인터뷰도 거절해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 최선을 다한 정부와 구조 인력들 입니다.
              네, 두세가지 비판할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모든게 정부의 책임이 되고
              대통령이 물러나야할 이유가 되고
              정부의 구조의지가 없었던게 아닙니다.

              정부가 한시라도 손놓고 놀고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가이드 라인을 설치하고, 장비를 이동시키고
              잠수부들 교대로 준비시키는 그 모든 과정에 시간이 소요됩니다.

              유속때문에 그 자신만만하던 이종인도
              미국에서 빌려온 최첨단 장비도 힘조차 못썼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정부 잘못입니까?
              정부가 슈퍼맨입니까?
              아이언맨이라도 보유하고 있나요?

              물론 국가전복 세력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든 이용해 보려 하는 바는 이해합니다.
              유가족 행세를 한 새민련 출신 정치꾼을 실종자 대표로 위장하여 내려보내고
              홍xx 같은 선동꾼이 나돌고
              자신 있게 내세운 다이빙벨은 오히려 구조작업을 지연시키고 있지요

    • ㅍㅍ 99.***.194.10

      게시판 글 목록과 추천 유형을 보니, 관리에 들어간 것을 짐작할 수 있군.

      • dd 208.***.58.174

        예전에 workingus에서 국정원이 활동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 기사 스크랩 안 한게 한이 되네요.

        • 호호호 173.***.137.162

          어디 가나 이 99.***.194.10, 208.***.58.174 같은 또라이들이 있지
          알바비는 두둑히 챙기겠구먼

    • 주성치 99.***.102.219

      투입됬던..인원들..자체에 노고와 수고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첫날..상황오판이… 지금의 현 상황에 이른것에 대해.,,

      마치 호미로 막을거…가래로 막는다고….안일하게…첫날… 오판과 지휘체계 혼란이…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일으켰습니다..

      사람들 구하는 일에..하루 일분 일초가..급한 첫날……정부가 제대로 의지만 보였다면.. 지금의 어마어마한 희생자는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었다고 봅니다…

      • 질문 74.***.7.6

        미국 같았으면 아무리 구조니 뭐니 해도 유속 2노트만 넘으면 다이빙 불허야… 아마 매뉴얼 지키면서 지금까지 단 한명도 안 집어 넣었을꺼야.. 바로 전원 사망으로 보고 인양 시작했겠지.. 그리고 다이빙이 자 합시다 하고 바로 뛰어드는 줄 아는 건가본데,. 바지선 갖다 대야하고 7노트에 떠내려 가지 않게 앙카 달아 내려서 줄 설치해야하는게 이틀 작업이여.. 뭘 알고 떠드시던지.. 하시길.. 이미 배가 기울고 30분안에 완전히 뒤집어 졌는데.. 1차 책임은 현장 책임자인 선장에게 있는거지.. 정부가 뭘 어떻게 다 알고 그걸 막냐? 하루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명이다. 매일매일 20명 씩 죽어나가는 것도, 정부 탓이라 할꺼야? 그와중에 저렇게 한것도 잘하고 있는것이고, 우리나라 해경 SSU UDT 잠수 실력이 세계최고라 이만큼도 하고 있는 것이고, 더 이상 목숨 걸고 헌신하는 구조대와 고군분투하는 각 기관들 욕보이는 글은 삼가하길..

      • ooo 75.***.8.21

        주성치는 코미디에 전념해주는 센스…
        심정은 이해하지만, 말도 안되는 억지 부리지 말고…

    • 뭐냐? 이 무식한.. 175.***.113.129

      여기도 풀렸나?
      국가조작원에서 월급받으면 준공무원인가? 아? 대외협력? 뭐 이런 부서냐?

      • 키야 74.***.7.6

        고맙다 국정원 취직시켜줘서 ㅎㅎㅎ

        • 김치맨 47.***.68.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ooo 75.***.8.21

          일단 취직 축하드려요.

          뭔 말만 하면 국정원에 알바래…

    • 123123 75.***.94.33

      어휴… 한심하다 한심해
      뭔 말만하면 -> 국정원, 알바, 일베 ;;;
      지네들은 -> 깨어있는 대한민국 국민

      아주 그냥 정신병도 저런 정신병이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