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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만성적인 경제정책 실패와 군사력 증강으로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을 겪었지만, 이후로도 핵 개발과 대남강경전략 고수로 수년 째 한국정부와 유엔의 대북경제제재로 최근 또다시 ‘제2 고난의 행군’을 맞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북한의 대남 강경 정책은 계속되고 있어 한반도 긴장과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그동안 북한의 사이버부대(해커)들은 해외 DDoS공격과 한국 금용기관(농협전산망)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동안 북한은 남한 내 남남갈등과 사회혼란을 조성하고, 반(反)이명박 정부와 반미(反美) 세력을 키우기 위해 정치, 사회 이슈문제 등에 대남(對南)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이용해 지령을 내려 선동해 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그 대표적인 지령으로 “전대협 등 전국대학생은 살인적인 등록금 인상 깨부수기 위해 반값등록금 촛불시위 결의를 촉구하고 미친 등록금 미친 정권 타파하자”는 등연일 등록금 투쟁을 선동해오고 있다고 한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내년, “2012년 한국의 대선과 총선에 대비하여 3남 김정은 후계자 밑에 대남전문가와 최정예 해커요원 등 27명으로 구성된 비밀조직(결사대)을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내부적으로 어렵다고 해도 북한이 지금 남한의 정치 선전선동 공작에 나설 입장은 아닌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