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쌀지원 불평…”겨우 5천t, 차관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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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ha 68.***.185.28 3540

    北, 쌀지원 불평…”겨우 5천t, 차관 형식

    통일부 “쌀지원은 긴급구호..무상제공”

    북한의 해외홍보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19일 “남조선에서 큰물(홍수) 피해를 입은 북의 동포들에게 수해물자를 지원하고 쌀을 보내준다고 법석 떠들었는데 정작
    지원함의 뚜껑을 열어보니 쌀 5천t이었다”면서 “그 심보, 속통의 크기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고 비난했다.

    통일신보는
    ‘대북지원의 손’이라는 제목의 단평에서 “올해 북의 신의주, 개성을 비롯해 전반적 지역에서 큰물이 나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생겼으며 수 많은 논밭이 물에 잠겨 식량사정이 어렵게 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남측이 보내겠다는 쌀 5천t은
    공화국 주민 하루분의 분량도 안되는 것”이라고 불평했다.


    이 신문은 “그나마 빌려준 쌀을 후에 돈으로 받는다는 차관형식이고 그것마저도 남북관계의 파국적 위기를 북이 초래한 듯이 사실을 거꾸로 묘사하며 갖은 부대조건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통일부 관계자는 “쌀 5천t은 수해에 대한 긴급구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신보가 무상제공되는 쌀 5천t 지원을 ‘차관형식’으로 왜곡한 것은 이산가족 상봉 재개 카드까지 꺼내며 응한 수해지원이 과거보다는
    턱없이 작은 규모인 쌀 5천t으로 일단락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남쪽의 구호를 수용한 북한 당국의 결정에 대한 합리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정부 때 북한에 대규모 식량제공을 할 때는 차관형식으로 지원했다.

    신문은
    “큰물피해를 입은 동족에게 쌀을 조금 주는 것도 그렇게 아까워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통일기금은 어떻게 조성한다는 것인가”라며
    “남과 북은 한 혈육이고 지금은 통일로 가는 과정이다. 남북관계를 진정으로 개선하려면 마음 속의 닫힌 문부터 하루빨리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오마이 24.***.147.135

      무상으로 주는 쌀에 뭐라고 하는건 못 됐지만, 이명박 정부 정말 해도 너무 한건 사실. 매해 40만톤씩 대북 쌀 지원햇는데, 수해때 그나마 준다는게 5천톤입니다. 용돈 40만원 주다가, 5천원 줘보십시요. 놀리거 밖에 더 ㅤㄷㅙㅂ니까.
      북한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 자세가 상식이하수준이라서 화납니다. 조이고, 무시하고, 결국 천안함 사건이 이미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증거는 없지만, 뻔한거 아닙니까. 이명박 들어서고 10년동안 벼르고 벼르던 북한, 자기 풀에 못 이겨서 일터지게 유도한 사건이라고 봅니다. 정치적으로 계산된 냄새가 납니다. 북한 뭐 하나 큰거 한방 내지,그랬는데, 천안함 터지더군요. 이러면서 통일세는 뭐하러 걷자는지 콧방귀만 나옴…

    • ???? 72.***.246.34

      이쁜짓하면 용돈 40만원이 아니라 1000만원도 안 아깝죠.
      매일 나 죽일라고 칼갈고 있는 넘한테, 그것도 동생이라고 5천원이라도 주는게 다행이죠.

      • 오마이 24.***.147.135

        순진한 의무병 목숨 담보로 자기들 전략 관철시키는 명박이 형님은 어케 생각하세요?

        • bk 151.***.224.45

          예전 민주당이 그렇게 좃타고 지랄하던 햇볓정책에 돈 쏟아부었을때도
          김대중이 배불뚝이 만나러 평양까지 갔습니다. 배불뚝이는 배불렀는지 결국
          한국땅엔 올 생각도안했구요. 말만 뻔지르르 하고.
          거기서 뭐 안느끼심?

          • 그렇게 66.***.54.196

            생각하시는 이상 그들은 오기 힘들죠. 손님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오겠습까? 정말로 김정일이 방문하길 바라셨습니까? 방문하면 뭘 기대를 하셨습니까?

            • bk 151.***.224.45

              한국에서 몇만톤 쌀퍼다줄때 가져다 주는 기대감과 비슷하지않을까요?
              기대감따윈 전혀 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