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흥미진진한 couples 게시판?! ^^ ◈

  • #83565
    크리스맘 24.***.151.53 4824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점점 더 couples 게시판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0^
    ㅋㅋ 밑도 끝도없이 이게 웬말인가?!.. 하시겠지요?

    이름도 연령도 사는 곳도….
    서로 아무것도 아는 게 없는 분들과의 진솔한 만남..
    그리고, 올려주신 글이나 댓글을 통해…
    조금씩 어떤 분들인지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단 말씀입니다. ㅎㅎ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게 한 요인이 있으니,,
    바로 “건들면 도망간다”님의 댓글을 읽고 나서지요…

    그냥 언뜻 닉네임으로만 봐서는….
    음.. 뭐랄까.. 아주 자유분방한,,
    그야말로 건드리면 도망가 버린다 하고 으름장을 놓고 사는
    젊은 신세대 남편?!.. 쯤으로 생각했거든요…

    근데, 댓글을 읽다보니..
    연세가 조금은 있으신 여성분이 아닌가 싶어요..
    맞나요? “건들면 도망간다” 님?
    뭐 비밀에 부치셔도 됩니다만.. ^^

    암튼,, 서로 환경이 많이 다를텐데도,,
    공감하면서 글을 쓰고 읽고,,
    또 위로하고 도움받고…. 기타등등… ^^

    이런 couples 게시판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거겠지요?!..

    저는 주말동안 아이가 아파서,,
    게시판에 들어올 시간이 없었지만,,,
    이틀동안 많이 그리워했었지 뭡니까?!.. ㅎㅎ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ㅎ ㅏ ㅎ ㅏ

    암튼,, couples 멤버 여러분~
    건강하시고요~
    앞으로도 좋은 사이버 인연으로 만들어가요 ★~

    • eb3 nsc 69.***.168.222

      ㅋㅋ 특수문자 애용 하시겠는데요…ㅋㅋㅋ.. 함께 나눌수 있다는것 자체가 행복이고 … 또 감사할 일인것 같습니다.
      이 게시판이 원래 중독성이 좀 있는 게시판 아닙니까… .. 영주권 받을때 까지 뺘샤~~~ 많은 정보도 얻고, 같이 위로도 받고…. 좋은것을 나누기도 하고…
      주말에 애기가 아파서 속 상했겠네요… 빨리 낫길 바랄께요..
      좋은 인연으로 남길 바랍니다…

    • 산들 74.***.171.216

      정말 그렇죠~~^^ 워낙 중독성 강한 사이트인데다 따땃한 커플스방이 생기고 난뒤 어지간히 아프거나 큰일 있기 전엔 자꾸 들어와보게 된다는…^^

      크리스가 주말내내 아팠군요…에구…얼른 나아야할텐데…열심히 기도할께요.
      정말 이곳서 만난 좋은 분들과 함께 웃고 울고 아픔, 기쁨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답니다.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 건들면 도망간다 71.***.196.250

      푸하하하하하…….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사실 며칠전에 함께 퇴직하셨던 남편의 입사동기 한분한테서
      하소연의 전화를 받고 무척 마음이 무거웠거든요.
      그러다 layoff 글을 보고 제가 실체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꿀꿀님이 자기소개를 하자고 했을때 이제는 안와야지했는데
      이틀을 못넘기고 다시 드려다보게 되더군요.
      왜 요기서 자꾸 머뭇거리는지 이제 털어놓을 때가 된것같습니다…..
      올드맘이라 괄시만 않는다면 자주 동참할까하는데 봐 주실꺼죠?

    • 크리스맘 24.***.151.53

      eb3 nsc님, 산들님…
      크리스 걱정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이 이녀석이 드뎌.. 완쾌가.. ㅎㅎ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얼마나 잘 먹고 잘 노는 지..
      보는 것 만으로 아주 기쁨이 된답니다. 감~사..

      건들면 도망간다님…
      괄시라니.. 어찌 그런 말씀을요?…
      닉네임도 멋지시고.., 너무 좋습니다… ㅎㅎ
      게다가 건들면 도망가신다는 데,,, 잘 해드려야죠..ㅋ ^8^

    • eb3 nsc 69.***.100.15

      애를 키우다 보면, 한번씩 아프고 나면 훌쩍 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옛날 어른들 말씀에…뼈가 길어지고, 몸이 크느라고 몸살을 한번씩 하는거랍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또 클려고 그러는구나 하면… 맘 고생이 덜 할것 같네요..
      애들 아픈거 보면 조바심 나고, 맘아프고 하는게 부모맘인것 같아요.. 나아서 다해이네요… 크리스 화이팅…

    • 꿀꿀 129.***.69.161

      딱 여기 댓글 다신분들 모두 couples 유지 분들이시네요~~ ㅋㅋ 전 34살 철없는 아자씨랍니다,,~~

    • 꿀꿀 129.***.69.161

      참,,건들면 도망간다님이 올드맘이라 하셨는데,, Couples 에 올드고 영이고 가 어디 있겠습니까,,ㅋㅋ 올드라기보단 저같이 철없는 후학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시고 계신다고 보시면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