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미국은 기계나 로봇쪽 취업이나 전망 어떤가요?

  • #3218003
    ㅁㅁ 62.***.132.169 4398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에서 학부 졸업을 준비 하고 있는 미국 석사 희망생입니다.

    제가 캘리포니아에 교환학생으로 1년정도 살았을때 너무 좋았던게

    기억에 남아서 미국 탑10 기계 자비석사 진학후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탑10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제 능력이 부족한거고 돈낭비만 될 공산이 클 것 같아 깔끔하게 포기할건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에서 느낀바로는 미국은 CS가 왕이고 EE가 그 밑이라면

    기계는 한물을 넘어서 두물정도는 간 취급에, 돈을 잘버는 직업과는 좀 거리가 있어보이더군요..

    또 제가 기계과 내부에서도 로봇쪽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에서 기계하면 취업걱정없지만

    로봇으로 취업하려고 하면 중소기업 가거나 굶어죽기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미국쪽은 기계나 로봇쪽 취업이나 연봉, 전망등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기계과 로봇쪽으로 들어가서 제어 및 코딩을 위주로 프로젝트를 한뒤에

    입사지원시 CS 나 EE 쪽으로 지원하는게 더 나을까요??

    로봇은 기회가 된다면 인공신경망 기반 인공지능 제어로봇를 하려고 합니다.

    • Bn 71.***.184.34

      Neural net 하실꺼면 더더욱 cs 로 석사가셔야죠.

      기본적으로 기계쪽은 시민권 + security clearance 없으면 취업이 어려울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 ㅁㅁ 62.***.132.169

      기계쪽은 비자 스폰서해주는 곳이 많이 없는건가요..?? 제가 CS 관련 경력도 없고 요즘 탑스쿨 CS가 워낙 치열하다 보니까 가망성이 없을 것 같아서요..

    • Bn 71.***.184.34

      기계쪽은 군사 기밀 쪽이 많은데 그런쪽은 보안 때문에 외국인 잘 안쓴다고 들었어요. 방위산업체 같은 곳에서 외국인이 기술 유출 할지 모르는데 쓰겠어요?

    • D 184.***.220.175

      기계쪽도 취업 잘되는 편입니다.
      Cs, ee다음으로 기계쪽.
      방산쪽은 피하세요.

    • D 184.***.220.175

      기계쪽은 광범위해서 방산쪽과 연관없는 분야가 많아요. 자동차도 그렇고. 스트락춰쪽하면 어디든 다 연관되고.

    • ㅁㅁ 62.***.132.169

      우주/항공쪽고 다 국방쪽이라 시민권 없으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혹시 로봇쪽은 어떠한가요…?? 로봇은 방위산업이랑 엮일까요? ㅠㅠ 그리고 베이에어리어 쪽 스폰서 해줄만한 큰 기업에도 기계과 수요 꽤 있나요??

    • D 184.***.220.175

      로봇도 학교연구소 말고는 밀리터리쪽으로도 많이 하는걸로봐서 방산으로 엮일 가능성이 높아요.
      또 로봇은 임베디드 코딩이 많이 필요한데 ee에서도 임베디드 코딩이 시큐리티 클레런스 요구할 가능성들이 높아요. 항공은 커머셜 비행기쪽빼고 조금 수준이 필요한 일들은 다 시클 요구하고…어쨌건 국방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기술…위성..잠수함..위치 추적…미사일…로켓…추진체…심지어 화학무기쪽…다 피하는게 좋아요.

    • D 184.***.220.175

      CS는 탑스쿨 들어갈 필요가 없어요. 듣보잡 cs 나와도 다른 전공 탑스쿨 나온거보다 쉽게 팔립니다.

    • 47.***.105.119

      바이오테크도 많이 뽑습니다

    • Bn 73.***.80.167

      차라리 ee나 ce쪽 cyber physical system 쪽으로 가셔서 무인자동차 쪽으로 가시는게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그쪽은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고.

      아니면 멤스나 반도체 공정쪽은 취업이 되는듯하고요.

    • 1 174.***.132.124

      그냥 웃고 간다.

    • ㅁㅁ 62.***.132.169

      ㄴ 왜 그러시는지 알 수 잇을까요?? 제가 한국에 있는 학부생이라 정말 잘 몰라서 여기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부족한 질문 글을 올렸습니다… ㅠㅠ

    • dma 76.***.77.186

      일단 비영주권자이니 영주권과 H1을 받을수있는 직종으로 가고 그것을 받고 난다음에 고민을 해도 안늦습니다
      100에 99명은 이 단계에서 포기하거나 비자를 못받아 한국으로 갑니다.
      이단계를 지나면 시만권 받고 이직하면 됩니다.
      그래서 다들 CS/EE를 합니다.

    • ㅁㅁ 141.***.92.190

      제가 로봇쪽이라 EE쪽도 발담겨있긴 한데 죽이되든 밥이되든 EE 노려야겠내요.. EE도 그럼 회로설계같은 하드웨어 쪽보다는 제어쪽이 낫겠죠?

    • 211.***.116.37

      회로설계 제어 둘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로봇은 아직 시장성이 부족해서 한국이든 미국이든 cs처럼 활발하지는 않습니다. 곧 로보틱스의 전성시대가 올 것 같긴 한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 ㅁㅁ 141.***.92.190

      사실 저도 베이에어리아에서 일하시는 선배님들이나 정착하신지 꽤 되신 선생님들하고 얘기해보면 현재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비해 하드웨어의 발전이 많이 부족해서 언젠가는 소프트웨어는 기술적으로 포화되고 로봇틱스가 꽃을 필수도 있다고 많이들 하시던데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니 겁이납니다… 댓글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미국에서 많이 바쁘시고 힘드실텐데 정성들여 댓글 달아주신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 abc 97.***.246.2

      미시간 기계과 랭킹에 비해 난이도 낮으니 지원해보고 탑 30안에만 들어도 충분히 좋은 학교니 다른 곳도 많이 지원하는게 좋음. 어차피 영주권 없는 취직 확률이 워낙 낮아서 탑10 아무 의미 없음. 영어 때문에 계속 수업 고생 할거고, 석사 과정 짧아서 그 안에 취직까지 하는거 아주 어려움. 여러가지로 취업 정말 가능성 낮은데 그래도 의미 있는 도전이니 시도해 보기 바람.

    • GoGo 136.***.17.162

      저는 미국 빅텐 기계과 박사이고 미국 대기업 (자동차회사) 근무중입니다. 미시간대학에 캠퍼스 리크루팅도 나가고 쏠라카 포뮬라SAE 스폰서링 활동도 합니다.
      최근 3-4년동안은 회사에서 인턴뽑는데도 CS 쪽 (그것도 세부전공과 need 가 확실히 딱 맞아떨어져야합니다) 만 유학생 뽑습니다.
      기계과 전자과 유학생들은 인턴으로 데려오는것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러니 H1 이나 영주권지원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미시간대학 기계과가 꾸리거나 후져서가 아니고, 학생의 실력이 딸려서도 아닙니다. 타학교 (MIT CM CALTech etc) 학생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상황이 그렇다는거죠.
      기계과라고 로보틱스라고 방산 그것도 시민권과 시큐리티클리어런스가 필요한 직종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일단 미국에서는 취업은 신분 >>> 전공 >>>>>>>> 학교랭킹 인듯 합니다.

    • 아이스마운틴 199.***.64.16

      그놈의 로봇… 하여튼 한국은 뭐 하나 방송에 뜨면 다 그것만 하려고 그냥 에휴..
      뭔 로봇권위자라고 방송나오는 교수.. 에휴.. 말을 안하련다.

      로봇하려면 기계말고 컴싸가세요.
      자비석사면 Top 10 은 갈수있음.
      근데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기계쪽은 석사만 가지고 취업하기 힘들어요.
      물론 영어 잘하면 됨. 인도애들은 석사만가지고 잘만 취업하더군요. 근데 한국애들은 석사가지고 취업 못함. 박사가지고도 취업못하고 한국가는애들이 태반임..

      그리고 바로윗분 말이 맞는말임.
      취업이 목적이면 그냥 컴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