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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딸이 방학때 한국에 2 달 나가는데 SAT 학원 보내 보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효과가 있을런지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 정보 공유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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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년 전에 서울 삼성동에 있는 유명 SAT 학원을 다녔습니다.
처음 2~3주는 열심히 했구요.
근데….저도 슬슬 느슨해지고, 거기에서 일 하는 강사들도 조금씩 느슨해지는걸 느꼈습니다.
거기에서 일 하는 강사들, fulltime이 아니고, 대부분 대학생/대학원생들입니다.
그 사람들도 보통 여름에 파트타임하고 돈만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을 하죠.
결론….효과가 있나?
전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단어 외우고, 문제집 많이 푸는게 더 효과가 있었어요. -
저도 이번에 한국에 나가면서 고등딸아이 SAT학원을 신청했습니다.
일주일에 백만원에서 130만원 사이이며 5주 정도 다니면 많은 효과를 봤다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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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 둘이 4년 내내 대치동 SAT학원 방학마다 다니고 둘다 하바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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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다섯은 4년 내내 대치동 SAT학원 방학마다 다니고 모두 루이지애나 주립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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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You made m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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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부족해서 가술적 접근이 필요할때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평소에 기본이 이미 쌓인 사람들이나 마음의 준비조차 안 된 분들에겐 덜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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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그래서 가더라도 12학년 전 여름방학이 좋은듯하고,(그동안 단어도 익숙해 지고,필요성도 긴급하게 느꼈을거니까요)
넘 점수 잘 나와서 좋은데 가면,,아이 머리아픕니다. 학업 따라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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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민 많이했었고, 결론적으로는 돈도 아깝고 한국에서 그만큼 시간을 보낼수도 없는처지여서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동네에 중국사람이 하는 ACT 학원 찾아서 두달 다니고 35 받았습니다. Done.
미국 동네에도 중국/인도 애들이 하는 SAT ACT 학원들 있어요. 찾으면 다 나옵니다.한국에서 하는 스타일의 SAT 학원교육이 먹혀들어가서 효과가 나오는 학생들이 있겠지만 소용이 없는애들도 상당히 많은걸로 압니다.
잘 아시겠지만 미국대학은 점수만갖고 가는거 아니고요. 점수로 가면 고생 내지는 후회합니다. -
예전같이 문제 은행으로 운영하는 SAT 하에선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일종의 치팅?) 새로운 포맷으로 바뀐지 몇년 안된 상태라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리고 원래 SAT라는 거 자체가 그다지 어려운 시험도 아니구요. 어지간한 공립학교에서 학교 충실히 다닌 학생이라면 점수 대부분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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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 자녀들은 강남역에 있는 학원 보내서 둘다 만점 받고 한명은 유펜 한명은 하버드, 브라운(전액장학금) 합격해서 브라운 간애도 있긴해요.
둘다 필립스 아카데미 다녀서 유명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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