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과 미국생활의 장단점

  • #167050
    kevin 173.***.154.78 50499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삶에 대한 단순한 동경을 가지고 미국에 오는것 같아서 미국과 한국생활의 장단점을 적어봅니다.
    한 예로 어떤 여자는 미국으로 이민올때 파티복만 10벌을 가지고 들어왔는데 10년동안 한번도 못 입어 봤다고 하더군요.

    미국생활의 장점
    1. 물과 공기가 깨끗하다.
    2. 경조사비가 거의 안든다.
    3. 남신경 안쓰고 자기 할일만 하면된다.
    4. 품위 유지비용이 거의 안든다. 옷값이 안든다 아무거나 입으니까
    5. 가족과 오손도손 살기 좋다.
    6. 사업하기 좋다. 열심히 일하는한 그 대가는 공정한 편이다.
    7. 아이들 교육시키기에 좋다.
    8. 생각보다 살아가기에 안전하다.
    9. 정치문제로 인상쓸일이 많지 않다.
    10. 술을 잘 안 먹게된다. 회식이 별로 없다
    11. 경찰을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온다.
    12. 전체적으로 평온한 편이다.
    13. 공원이 많아서 바베큐를 많이 한다.
    14. 생각보다 보수적이다.
    15. 남을 간섭하진 않지만 위기때는 잘 도와준다.
    16. 기본 식생활비는 싼편이다.

    미국생활의 단점
    1. 사회 생활이 별로없다.
    2. 가족과 떨어져있다.
    3. 의료보험, 세금이 비싸다
    4. 법이 무섭다. 별거 아닌걸로 종신형 살수도 있다.
    5. 생각보다 재미없다
    6. 주거비용이 많이든다.
    7. 나라가 너무 넓어서 생각만큼 가볼만한곳이 별로 없다.
       뉴욕에 있는 어느 목사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올때마다 나이아가라를 가서 거기만 한 50번 갔다왔다고 한다.
    8. 여기서 비즈니스하는 사람들은 한국보다 일을 더 많이한다.
    9. 어딜가도 돈이다.
    10. 한국처럼 구정 이나 추석 1주일 연휴가 없다.
         남들이 일하니까 나도 일해야한다.
    11. 먹을게 별로없다. 한국 슈퍼가 먼곳은 한달에 한번 장보는게 집안 행사다.
    12.  사우나는 주에 하나 없는곳도 많다
    13. 너무 광활하다. 어딜가나 먹을건 맥도날드
        휴게소에가면 화장실에 과자 자판기만 있는곳도 있다.

    • 74.***.6.15

      내친 김에 한국생할의 장단점도 좀 나열해 보셔요…

      한국생활의 단점:
      너무 많아 나열하기가 힘듭니다….

      한국생활의 장점:
      별로 없어 나열할게 없습니다…

      • 에이… 74.***.48.250

        이건 너무하셨네요

        한국생활 장점
        1. 생활물가가 전체적으로 미국에 비해서 싼편이다 (핸드폰, 음식등등, 집값제외)
        2. 신분문제로 고생할 일이 없다. 난 대한민국 국민이니까 (뭐 저는 지금 미국시민이지만서도…ㅠㅜ 예전에 신분때문에 고생많이해서…)
        3. 다 모여살기 때문에 생활이 편리하다. 병원가는거라던가 무엇을 하던
        4. 밤늦게까지도 웬만하면 서울거리에서는 위험을 느끼지 않는다
        5. 가족이 한국에 있고 친척끼리 그래도 1년에 몇번은 얼굴을 보고산다 (친척이랑 사이가 안좋으신분들한텐 해당이 안되시겠지만…)
        6. 내 나라이기 떄문에 외국인으로 차별을 받는게 없다
        7. glass ceiling이 미국에 비해선 거의 사실상 없는 편이라고 봐도 된다
        8. 영어만 잘해도 먹고살수 있다 (저 이거 뼈저리게 느꼈음….ㅋ)
        9. 놀거리가 너무너무 많다(저렴한 가격으로~)
        10. 서울에 살면 친구들이 다들 한두시간 거리안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대학친구, 고교친구등 만나기가 매우 쉽다
        11. 취업하기가 미국에 비해선 쉽다 (젊었을때는요, 나이들면 역전되지만)

        한국단점은
        1. 군대를 가야한다…
        2. 집값이 비싸다 (하지만 뉴욕살면 어차피….)
        3. 중고딩 생활이 너무 불쌍하다… (미국에 비하면 진짜…;;;)
        4. 정년이 너무 빠르다.
        5. 좋은대학을 안나왔을경우 너무 무시한다
        6. 체면치레를 해야될 일이 너무나 많다
        7. 근무시간이 솔직히 너무 길다

        제가보기엔 이정도인것같네요… 전 25세남자입니다… 40~50대에게는 근데 제 단점중 4번이 정말 크리티컬하게 다가올것 같기는 하네요

      • 74.***.6.15

        한국 단점:
        1. 수직 문화다, 어딜가나 아래위 상하 따지고 구분해서 시작한다.
        2. 반말 존댓말: 말 가지고 잘 싸운다.. 나이가 많니 적니 많으니깐 반말하고, 적으면 나이많은 사람에게 존댓말하라고 하고, 나이도 가끔 속이기도 하고…한마디로 군대식 문화
        3. 속고 속이는 사회: 짠머리 천국이다. 약삭빠른 놈이 장땡이다.
        4. 법과 질서 준법 정신보다는 힘과 권련 돈이 앞선 사회
        5. 남들의 눈치를 너무 보고(의식하고) 산다, 피차 피곤한 관계
        6. 남들을 잘 무시한다. 근데 이익이 되면 속이보이는 아부, 노예근성
        7. 지나친 경쟁사회: 사춘기 때부다 자아형성에 악영향, 전인교육 부재
        8. 남이 잘대면 배 아파 한다, 사돈이 논을 사다 내 배가 아프다
        9. 남이 망하면 고소해 한다,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다.
        10. 법 보다 주먹, 경찰도 가끔 때린다.
        11. 아직도 민주정치는 요원: 섞은 정치인…
        12. 투명하지 못한 법-검찰 경찰은 청와대의 통제. 예 : 노통 죽음의 진실 아직도 미심쩍.
        13. 언론의 자유 아직 100% 보장 않되고 있음, 권력의 시녀.
        14. 일인당 술소비 세계 1위: 너무 술을 먹음. 과도한 음주 문화로 야기되는 여러가지 부작용-가정, 회사, 사회 생활의 유흥화와 도덕적인 타락
        15. 향락적인 사회: 밤에 도시를 가보시라…이게 소돔과 고모라 아닌가요??
        16. 난폭운전의 천국: 곡예운전, 위협운전, 보복 운전, 총알택시…
        17. 대중교통수단의 불편: 메어 터지는 지하철, 버스
        18, 불친절한 사람들: 거리 지날때 어깨 부딧혀도 오히려 성내지 공손히 사과 하는 사람 거의 없음.
        19, 조직 폭력의 사회: 미화 되고 있음, 중고등 일진, 금품 강탈, 급우 이지메(왕따), 폭행, 물매때리기…
        20. 황금/권련/인맥/지연/성공 만능 주의 사회
        21 약육강식
        22 손가락이 아파 오늘은 여기까지.

        • 제가보기엔 74.***.48.250

          3,4,11,12,13,15,16,17,18,19,20,21 전부다 미국도 마찬가지인데요?? (뉴욕이라고 생각했을때) 한국과 미국의 정도차이는 조금은 있지만요

          • 알랑까몰라 107.***.58.56

            한국인의 단점

            다 그런건 아니지만
            오지랖이 심하다

            한달에 얼마버냐
            이웃간에 문제도 간섭해서 왜 그러냐
            외국사람은 간섭안한다
            한국인 정말 오지랖 심하다
            한달에 얼마버는지, 여자친구있는지, 왜 없는지
            무슨일을 하는지,어디에서 일하는지
            꼬치꼬치 캐물음
            정신적으로 엄청 피곤함

            외국사람은 전혀 안물어봄

            미국은 또 갈데가없고 할것도 없음
            여자친구있어도 그냥 친구들 만나도 갈데가없음 할것도 없고
            먹을것도 별로없고
            한국식당에 순두부집이라고 간판해놓고 순두부만 파는게 아니라
            전부 다 팔음

        • kevin 173.***.154.78

          내가 이민온 이유

      • kei 183.***.144.11

        한국에 사시는 분 같은데 미국에 살면 이런 말 안나오지요..

      • 알랑까몰라 107.***.58.56

        미국에서는 확실히
        모 먹을까 아주 한참 고민됨
        한국에서는 모먹을까 별로 고민안됨
        먹을게 널려있으니까
        또 미국에서는 갈만한데 놀것도 없다고 느껴짐
        한국에서는 널려있음

    • 72.***.48.124

      제목이나 원글 제일 앞에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 이라는 말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장단점을 느끼는 기준과 각자 사는 환경이 틀리기 때문에 일반화하기 힘듭니다.

    • done that 208.***.32.235

      장점 14
      단점 13
      공감 150%
      장거리 운전시 휴계소에 들를 때마다 우동이나 오뎅이 그립습니다.

      • 공감 223.***.167.176

        한국에선 고속도로 여행할때 휴게소 들리는 재미도 쏠쏠하죠. 미국에서 여행할땐 음…..일단 그맛을 느끼긴 힘든듯 ㅠㅠ

    • kevin 173.***.154.78

      음님의 충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미국10년차 99.***.68.20

      장점 9번과 단점 11번빼고는 대체로 다 공감이 갑니다.
      가끔가다 공화당에서 어이없는 법안들고 나오면 골땡기게 황당하죠 (예를 들어 최근 강간 희생자가 낙태하는 것을 증거훼손으로 처벌하려는 시도)
      굳이 한국음식만 고집하지 않으면 미국이 먹을 거 오히려 훨씬 많죠. 한국에 오래 방문할적마다 태국음식이나 멕시코음식, 인도음식 생각나서 아무리 소문난 맛집 찾아가도 미국에서 이민자들이 하는 식당보다 훨씬 맛도 없고. 한국 슈퍼가면 슬라이스 치즈 빼고는 치즈도 찾기 어렵고.

      • 안떠니 63.***.108.161

        언제 한국을 마지막으로 가셨는지 모르지만. 치즈는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슈퍼마켓에 가면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주로 미국산 보다는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산이죠.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미국에서 먹던 치즈 다 있는것 같네요.

        제일 아쉬운 것은 올리브가 검정색으로 캔에 들어있는것 밖에 없다는거.
        미국은 올리브가 치즈만큼 종류도 다양..맛도 다양….올리브 천국인데요.

        또…모가 아쉬웠는데…기억이 가물….

        • 미국10년차 99.***.68.20

          그렇군요. 작년 2-3월에 다녀왔는데 바게뜨랑 같이 먹으려고 블루치즈 엄청 찾아다녔는데 백화점 식품코너에서도 안보여서 절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국내 기업에서 브리랑 까망베르 정도는 생산하더군요.
          올리브말고도 고수랑 바질 제외하면 생허브종류도 찾아보기 힘들죠.

          • 안떠니 63.***.108.161

            금요일인데두…퇴근길 정체로…늦장 부리면서..댓글 놀이하면서..ㅎㅎ

            블루치즈 있어요. 백화점 식품코너에 있습니다.
            주로 가던 곳은 반포 신세계랑, 코엑스 현대백이였는데.
            치즈광이라서 잘 압니다. 없으면, 종업원에게 부탁하죠. 다음에는 이런
            치즈 갖고 오라고..납품업체 부탁해주세요~~이렇게요 ㅎㅎㅎ

            생허브 종류가 생각해 보니 없었네요…
            대신 홀푸드 상표로 조그만 병에 담겨진걸 팔고 있죠. 모 종류별로 다있지는
            않지만요…

            • 3462 71.***.235.191

              요즘 애들은 아는것도 참 많아.

              김치찌게 된장찌게…..같은 한국음식외에는 관심도 없는디.

    • werwer 156.***.250.7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미국생활 장점 몇개 더하면요

      1. 나이먹고도 공부와 취업이 가능
      2. 군대문화, 일방적인 수직적 구조문화가 덜함
      3. 전자제품, 자동차같은 공산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쌈
      4. 아이들에게 영어 가르치고 고등교육 시키기에 교육문화가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나음
      5. 잡마켓이 커서 짤려도 재취업할 기회가 주어짐 (요즘엔 힘들긴 하지만)
      6. 기술직도 돈을 많이 벌수있음
      7. 개인주의 사회라서 원하지 않는 사람들하고 엮일 걱정을 덜해도 됨
      8.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job description에 나와있는 일만 해도 괜찮음

      미국생활의 단점을 몇개 더하면요

      1. 아시안은 비주류를 벗어나기가 힘듬
      2. 영어실력을 올리고 고급스런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갖추기가 힘듬
      3. 인건비가 비싸서 사람을 부리거나 서비스 받기가 힘듬
      4. 문화코드가 잘 안맞아서 한국사람은 미국사람들 사이에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음
      5. 땅이 넓어서 그런지 대중교통수단들이 촘촘히 들어와있지 못하고 지저분함
      6. 자동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듬
      7. 마음만 먹으면 마약같은것도 쉽게 구할수가 있음
      8. 소수의 능력자들을 제외하고는 회사 내에서 인맥이나 학벌로 버프받기가 쉽지가 않음
      9. 유흥문화가 거의 없어서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심심해함
      10. 여자분들의 경우엔 성형외과나 피부과에 가기가 힘듬. 가더라도 실력이 한국에 비해서 별로임
      11. 명문대 나온걸로 유세부리기 힘듬

      • 님은 129.***.80.106

        11번에 명문대 나온걸로 유세부리기 힘든이 단점인걸 보니 님은 명문대출신이신가봐요. 이건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에겐 장점일텐데 말이죠. 극소수의 “명문대”분들을 제외하고.

        • werwer 156.***.250.7

          제가 명문대 출신은 아니고 제 주위사람 얘기입니다. 미국에선 사람들이 남의 학력 같은것에 관심 자체가 없지만 한국에선 학력에 민감하니까요 ㅎㅎ

        • 알랑까몰라 107.***.58.56

          제가사는 동네는 널린게 한의원인데
          제대로 하는곳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 특이해요 ㅋㅋ
          ㅋㅋ
          침은 왜 맞는지
          비염,후비루 치료도 한국처럼 콧물빼는거(배농치료)하지도 않고
          한의원은 엄청 많아요 ㅋㅋㅋ

      • 안떠니 63.***.108.161

        장점 2 번에 대한 반대의견입니다.

        미국애들이 겉으로는 수직적 구조를 내색하지 않지만 한국 보다 더 냉혹한것 같습니다.
        수직적이라는 표현 보다는 권한(?)이 더욱 더 크다고 봅니다.

        한국은 아래 직원이 말 안들으면 갈궈서 내쫓거나…갈구거나 하지만.
        미국은 단칼에 매니저가 날려버리죠.

        한국에서 말썽부리는 직원 해고시키는데 1년 넘게 걸렸습니다.
        노무변호사 컨설팅 받아서 사고칠때마다 경고장 3장 발부(??)하고..등등해서..
        나가서 회사 고발 못하게 하느라 1년 넘게 걸렸죠.

        근데..미국은 말썽 몇번 하니까.. 그대로 날려버리더군요. 흐미….

        3번은…A/S 가격이 포함안되어 있으니까..그런거 아닐까요.
        전자제품..살때마다 몇년짜리 워런티할래 물어보는거 젤루 짜증이에요.
        기본으로 1년은 해줘야지..그런걸 물어보구 난리야!!!-베스트바이에 하는 소리입니다.

        단점은 모두 동의합니다. ㅎㅎㅎㅎㅎㅎ

        • werwer 156.***.250.7

          회사 문화에 대한 의견은 개인마다 겪는 경험의 차이가 커서 서로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다를수도 있겠네요

    • 안떠니 63.***.108.161

      제가 생각하는 장점 몇가지 추가합니다.

      – 도서관이 상대적으로 많다. 서울은 대형 도서관 몇개가 전부인데…비해서.
      – 공원이 많다.. 모..이건 땅이 넓으니..당연한거 일수도. ㅠㅠㅠ
      – 언제나 쉽게 환불할 수 있다.. ㅋㅋㅋ 여차하면 다 환불..영수증은 고이고이 간직해야함.
      – 장/단점: 종업원 찾기가 힘들다…모 좀 물어보고 싶은데 없다. ㅋㅋㅋ 괴롭히지 않아서 장점~

      단점.
      – 대리운전 기사가 없다. ㅋㅋ 물론 저는 음주 안하지만.. 뉴욕/캘리에는 대리운전 있을것 같네요.
      – 전세 제도가 없다. 아무리 서울도 주택대란이라지만, 전세제도가 얼마나 아쉬운지 모른다…
      – 온돌방이 없다..ㅋㅋㅋ 하물며 마루 바닥인 아파트 찾기 힘들다..
      – 집들이 단열이 거의 안된다.. 한국 주택은 이중창문으로 단열이 잘되어있는데…. 유리창에서 찬바람 쓩쓩 들어오는거 보면…아씨..보일러 비용 아깝다… …미국 주택… 머저리~~~

      또 생각나면…다시…

      • 도서관 38.***.230.202

        언제적 얘기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서울에 도서관 많습니다.
        구립도서관도 몇개씩 되는데요. 그리고 서비스도 좋죠.
        예로, 저는 서대문구 살았었는데 은평구 구립도서관에서 전철역 같은 데서
        책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름기억안남) 자주 이용했었죠.
        2년전인데 이걸로 최소 3군데 도서관 책은 간단하게 출근길에 빌리고
        퇴근길에 반납하고 그랬습니다.
        물론 서대문구 도서관은 가까운 곳에 어린이도서관이 있어서 애들이랑
        자전거 타거나 걸어서 휴일에 자주 갔었고요.

        구마다 있는 시립도서관이 아니라 그냥 구립도서관 얘기입니다.

        • 46346 71.***.235.191

          제가 사는 주는, 전에 살던 주보다 도서관 시스템은 끝내 주네요. (그래도 한국도서관이 더 좋을거 같애. 한국도서관 가본지는 아마 30년도 넘었을거야.)

          그래도 여전히 한국 도서관이나 독서실 시스템이 그리워요.
          여기는 왜 특히 오후 5시 6시만 되면 문여는 도서관이 왜 이렇게 없냐?

          24시간 여는 독서실이 가끔 그립다

        • 안떠니 97.***.16.87

          지자체 이후로 많이 발전한거는 알았는데. 구립도서관이 모든 구에 다 있으면서, 시설이 좋은줄 몰랐네요. 살면서두..도서관은 그냥 학생때 부터 다니던..

          정독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만 다녀서 구립은 신경조차 못썼네요.
          사실..지나 다니면서 보였으면 알았을텐데..지나다 못봐서 더그런것 같네요.

          정독도서관 안가보신지 10년 넘으신 분들은….아마 놀라실거에요
          거기 이제 주말에는 차 갖고 올라가기 힘들어요. 안에 주차장이 조그맣게
          있기는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길이…흐미…………

          삼청동길에 까페와 옷가게 주얼리 가게가 엄청 생겨서
          주말에 거기 데이트하러 점심 먹으로 가는 차들로…
          경복궁 옆길이 주차장이 되어 버리죠.

          가보시면 정말 깜짝놀라꺼에요…

          학창시절에 정독에서 거의 살다시피해서..
          그래서 많이 그리워서..직장 다니면서도..주말에 시간나면..정독을 갔었죠..

          서울에서 가장 그리운곳 중 하나가…정독도서관 ^^;

    • ~~ 192.***.55.39

      딴지거는건 아닌데 윗 분 전자제품에 워런티가 없다는 건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에는 1년 이상의 제조사 워런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하이 72.***.228.244

      위엣분이 영어만 잘하면 한국에서 살기 편하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좀 말씀해주세요. 올해 오월에 오년간의 유학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서 직장 구할 예정인데 너무 막막합니다. 글로벌 인재채용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네요. 경영전공이고 학점은 3.8이상 영어 상급입니다. 미국에서 1년간(방학때 인턴 기간 다 합친기간) 페이드 인텁쉽으로 쭉 일해왔습니다. 대기업도 들어가기 힘들지만 대기업보다는 외국계기업이나 해외영업 하고 쉽습니다. 구직하는 노하우나 처음 시작해야할 부분 정보 구할 곳 노하우좀 알려주세요.계속 미국에서 살 생각으로 5년간 있다가 계획이 갑자기 바뀌게 되어 한국사정 아무것도 모릅니다. 홍콩이나 싱가폴쪽도 좋구요.

      • 제생각엔 223.***.167.176

        미국이나 캐나다 교포 자제들로 한국에서 잡 잡고 사는 주변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런말을 합니다. 영어랑 한국말 모두 능숙하다고 했을때, 미국에서 한국말 잘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직업적으로 크게 메리트를 가지기 힘든반면에, 한국에서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하는것은 직장에서든 사회적으로든 큰 메리트를 가지기 때문에 영미권 국가보다는 한국에서 직업을 갖고 사는게 더 좋다구요. 이런의미라면 공감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다만 이젠 한국에도 영미권 교포 2~3세나 조기유학 출신자들이 많아서 예전만큼의 희소성을 갖기는 힘들다는 것 명심해야 할듯 합니다.

        • Ari 142.***.118.213

          제가 받아들이기로는.. 영어만 말씀하신것이 아니고 실력 + 영어스킬을 말씀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외국인이던 재미교포이건 인터뷰에서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요. 들어보면 다 뻔합니다. (외국계 회사 기준 : 본사, 한국지사 포함)

          – 문제해결 방식에 대한 접근을 할줄 모르거나..
          – 물어본 질문에 대해서 답변할때 Storytelling이 되지 않거나..
          – 원하는 경력이 아니거나 등등..

          뭐 결국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아니라면 영어잘해도 회사에서는 뽑으려고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 지나가다 69.***.225.146

      지나가다

      미국 장점
      1. 맥주값이 싸다
      2. 집뒤에 사슴과 토끼가 뛰어다닌다
      3. 앞집과의 거리가 100미터다
      4. 집에 수영장도 있다.
      5. 기름값이 싼편이다.
      6. 술을 거의 먹지 못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걸렸던 지방간이 다 나았다.

      미국단점
      1. 담 배 값이 너무비싸다
      2. 이쁜 여자보기 힘들다. 백인 여잔 생각보다 이상하게 생겼음
      3. 인터넷이 느리다. 시골은 아직도 모뎀으로함
      4. 활어회가 없다

      일단 생각나서

      • 74.***.6.15

        1담배 안피우는 사람에게 이게 오히려 장점
        2. 이쁜 여자 간혹 있음
        3. 도시는 빠름
        4. 도시는 많음

      • 미국10년차 99.***.68.20

        미국이 맥주값도 싸지만 맥주 종류도 많죠. 특히 동네마다 microbrewery 맥주 맛있는데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위스콘신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Spotted Cow 정말 맛있게 마시고 왔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맥주 제조비보다 세금으로 정부에 내는 돈이 많다보니 맛과 질이 떨어지죠.

      • 1111 98.***.180.246

        3번 모뎀??? 에이… 이건 좀 심하다.
        모뎀은 미국에서도 멸종했을텐데요.
        물론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을테고 아직 쓰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게 시골일것 같지는 않네요. 모뎀을 쓰려면 ISP가 있어야하는데, 작은 도시로 갈수록 그런 걸 찾기가 힘들죠. 이제는 워낙 특이한거니까. 좀 어느정도 규모가 되어야 모뎀으로 인터넷 서비스하는 업체를 찾을 수 있겠죠.

      • 53226 71.***.235.191

        사람생긴것들 어떻게 생각하는지들에 대해서 호기심이 좀 있었는데…ㅎㅎ

        미국단점 2, 동의합니다.

        처음올때, 너무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들이 대다수라서 많이 당황했음.
        한국이라면 다 생긴게 거기서 거긴다, 여기는 휴…..

        요즘엔 왜 헐리우드영화에도 잘생긴 애들도 보기가 힘든거야?

        기껏해야 느끼함이 줄줄 흐르는 조지 클루니가 잘생겼다고 하고…
        뭐 제시카 알바가 약간 좀 이뻣던 시절이 있긴 했지만…

        한국영화에 나오는 애들이 훨씬 이뻐.

        • 딴지 76.***.172.117

          이거슨 관점의 차이.
          하다 못해 베철러렛 같은 데 나오는 남자, 여자 모두 너무 섹시하고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내용 짜증나도 배우들 얼굴 보러 가끔 보기도 함)
          저는 한국 배우들 얼굴 보기가 넘 괴로워 한국 드라마 못 봅니다.

          그리고 동네 따라 잘 생긴 애들 많은 데도 있어요. 대학가 같은 데 가 보면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학생들도 있던데..(보통 대학 1,2학년) 가끔 넋놓고 멍하니 쳐다보고 있을 때도 있음.

          • 436436 71.***.235.191

            근데 여자니 남자니?

            여자 남자 차이도 많이 있지 않을까? 물론 더 중요한건 눈에 뻐터가 많이 발라져있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

            난 신민아 참 이쁘더라.
            남자애들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잘생긴 애들 별로 영화/테레비에 나오는 애들 없어. 숀코너리는 한때 참 잘 생겼었던 거 같았는데.

            옛날영화들보면 참 이쁜사람들 많았지….엘리자베스 테일러, 비비안 리, 오드리 헵번…
            흑백과 칼라의 차이때문인가?
            요즘엔 이쁘고 잘생긴 애들을 헐리우드영화에서 도통 찾아볼수가 없어.

    • 이참에 134.***.139.72

      단골 주제 중에 하나네요 이참에 뿌리 뽑아볼까요? 마침 원글님이 리스트로 시작하셨으니 댓글들 모아서 아예리스트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 듯. ㅋ 원글님 글 대부분에 동의하지만 미국생활 단점 7번은 제겐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난데 좀 아이러니 하군요. 전 미국살면서 지구랑 친해진 느낌..지구가 살아있으며 역동적이란 걸 느끼게 해 준다고나 할까요..

    • 한마디 99.***.76.57

      한가지 생각나서 적습니다. 텍사스에서 살아온지 13년 되었습니다.

      미국단점:
      1. 자동차 사려면 왜 시간들여 딜해야 합니까? 골치 아파요. 그냥 정찰제로 샀음 합니다.
      2. 언제 총맞을지 모른다. 왜 텍사스 어느 ISD 에서는 선생님들 총쏘는 교육 시킵니까? 학교가 아니라 뭔 전쟁터에 애들 보내는 것도 아니고…

      미국장점:
      1. 역쉬 골프죠… 맘만 먹으면 20불 아래 싼 것부터 연중 다양하게 즐길 수 있죠. (텍사스의 지역적 특성감안 필요)
      2. 4대 스포츠? 를 한 번에 연중 즐길 수 있죠. 전 DFW 지역인데 온갖 프로팀 다 몰려있네요. 렌져스 카우보이 스타즈 매버릭스…
      3. 일년에 두번 맘만 먹으면 로컬에서 PGA 열리는 토너먼트에서 최경주 포함 프로 골퍼들을 만날 수 있죠.

      번외로…
      미국에서 골프치는 한국사람들 단점:
      1. 왜 내기 하고 그린위에서 배춧잎 들락거리며 뒤팀 밀리게 하냐고요… 숲으로 간 공 끝까지 찾으러 다니구 말이죠. 대충 드랍하고 치지요…

    • 한국미국 67.***.62.113

      댓글놀이하기 좋은 주제네요.

      장점은 다 공감가네요. 그러나 몇몇 단점은 공감이 안가네요.
      4. 법이 무섭다. 별거 아닌걸로 종신형 살수도 있다.
      차라리 한국처럼 무전유죄 유전무죄인 (특히 빽, 돈 있는 사람들에게는 처벌이 솜방방이) 것보다 훨씬 좋음.

      6. 주거비용이 많이든다.
      주거비용이 많이 드는 건가요? 일부 대도시 제외하곤 별로…

      7. 나라가 너무 넓어서 생각만큼 가볼만한곳이 별로 없다.
      동부지역에 사사는 가요? 서남부쪽 갈데 널렸습니다. 시간 or 돈이 없어서 못갈뿐…

      8. 여기서 비즈니스하는 사람들은 한국보다 일을 더 많이한다.
      완전 이해 안되네요. 한국에서 자영업 하는 분들 거의 죽도록 일 많이 합니다. 그런데 돈을 잘 못 벌어요. 한국은 자영업 비율이 30%를 넘고, 미국은 8%가 안됩니다.

      9. 어딜가도 돈이다.
      미국 중남부는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하고 생활비가 비슷하게 들어요 (렌트 빼고나서)

      10. 한국처럼 구정 이나 추석 1주일 연휴가 없다.
      남들이 일하니까 나도 일해야한다.
      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왠만한 회사 휴가 써서 년말 연휴 2주 쉽니다.

      11. 먹을게 별로없다. 한국 슈퍼가 먼곳은 한달에 한번 장보는게 집안 행사다.
      이거는 지역별로 완전히 다릅니다. 도시 인구 4~50만, 메트로폴리탄 80~90만 이상이면 한국 슈퍼 서너개씩 있어요.

      단점 추가: 미국 회사는 막 사람을 짜를 수 있다

      쭉 정리해 보니….전 강남도, 한국도 아닌 미국 스타일 인가 봅니다.

      • 74.***.6.15

        8==> 한국 자영업 36%, 미국 17%이며, 계속 상승증..

    • 한국미국 67.***.62.113

      미국 총기 사망자에 관련된 팩트들,

      한국과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하면 한국이 약간 높은 편.
      한국 월 4~5백명이 교통사고로 죽음.

      미국에서 총기사고가 많이 나긴 하지만 총기 사망자수는 여전히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적은 숫자임. 그리고 중요한 것이 총기 사망자수의 70% 이상은 자살임.

    • What? 65.***.23.181

      >>>4. 법이 무섭다. 별거 아닌걸로 종신형 살수도 있다.

      If you are a law abiding citizen you shouldn’t be worried about the law execution being too stiff.

      That sentence tells me a lot about you and people who agree with you in this forum.

      No, you are not welcome in this country if you don’t like to play by rules.

      • 미국10년차 99.***.68.20

        한 예로 주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노상방뇨 같은 경우 따로 법규가 없으면 풍기문란 성범죄로 구분이 되서 엄격한 처벌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경범죄로 분류되서 벌금 정도만 내면 되고요. 이런면에서는 엄격하죠. 주마다 법이 달라서 헷갈린다도 단점이라면 단점이 되겠네요.

        • 1111 98.***.180.246

          글쎄요. 님은 그러니까 노상방뇨 같은 건 님은 별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글쎄요 전 그렇게 보지 않는데요. 아무데나 찍찍 갈기는 노상방뇨가 어떻게 별게 아닌 겁니까? 그리고 노상방뇨했다고 종신형 살지는 않습니다.

          종신형 살 정도 면 그래도 꽤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다고 봐야하는 거고, 왠만한 사람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어보이는데요?

          미국20년차가…

          • 미국10년차 99.***.68.20

            전 노상방뇨가 별게 아니다라고 한 적 없습니다. 아이피 보면 아시겠지만, 저 원글자 아닙니다. 그냥 같은 죄인데 미국과 한국에서 처벌의 정도가 차이가 크다는 예로 들었을 뿐인데 좀 과격하게 흥분하셨네요.

            • 234 71.***.235.191

              3살짜리 애가 노상방뇨했다고 벌금때린거 까진 이해가 가는데,
              애가 장난감총 갖고 놀았다고 잡아가는건 좀 글쎄.

              그리고 좋은 이웃에 살아야지 안좋은 이웃에 살면 무슨 봉변이 터질지 몰라. 목숨포함해서.

        • 1111 98.***.180.246

          관점의 차이일수는 있겠는데, 제가 볼때 몇몇 범죄는 한국에서는 유난히 관대합니다. 한국은 특히 술 관계된 범죄. 술쳐먹고 소리지르고, 난동부리고 쌈질하고, 노상방뇨(!)하고, 심지어 사람을 죽인다고 협박까지 해도, 다음날 판사앞에서 술 취해서 실수한거니 봐주세요. 하고 나오면 훈방됩니다. 그게 어디 제대로 된 사회입니까?

          미국에서는 노상방뇨는 고사하고, 밖에 술병을 들고 나가는 것 자체도 허용이 안되죠. 술취해서 난동 부리면 담날 훈방은 커녕… 몇달간 쪼께 고생좀 해야할 겁니다.

          • 53216 71.***.235.191

            한국사람들 술마시고 주정/난동부리는거 변호할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한국은 그런사람들 저래도 비명횡사로 죽을 걱정이 없으니까 저러는거고…

            여기서 술마시고 조금 잘못했다간, 총맞아 죽지. 몸조심 몸조심..

          • 알랑까몰라 107.***.58.56

            알고보면 여기 미국도 미친 정신병자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차타고가다보면 한쪽 방향만보고 운전해서
            사고날뻔한적이 몇번있었어요
            느닷없이 욕하고 악을쓰질않나
            경찰은 모하는지 순찰은 왜 도는지
            사실 따지고보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같다라고 느껴져요

    • 조국 121.***.220.204

      땅이 좁다
      인구는 많고,자원없다 그래도 애 낳으라고 한다.
      고학력 인플레에(대학교 50%는 퇴출되야 함) 걸맞는 일자리 없고.
      상고졸이면 할수 있는 은행업무에 초호화스팩이 몰린다.

      남과 비교하기 좋아하고, 세대간 계층간 갈등이 심하다.
      남에대한 배려가 없다.

      북에 새끼돼지 양아치가 항상 공갈협박한다. 그래서 돈주고 달래자,버릇되서 안된다 말이 많다.
      중고딩 일진은 조폭과 연계되어 있다.
      일진부모들은 일진보다 더한 양아치들이다. 스승님들도 절절맨다.
      술먹고 한 행위 법도 너그럽게 용서해 준다. 개선중.
      경찰은 그냥 동네 아저씨다.

      운전하기,길건너기 어떤때는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고질적인 꼬리물기, 남이야 어땟든 나먼저 가자고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건널목 녹색신호에도 우회전하는 차들 경적울리며 비키라고 위협한다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골목은 불법주차로 만원이다, 아파트라고 별다르지않다.
      차고지증명제 실시해야 한다.(현기 자동차가 반대하겠지만…)

      내동생이 방송국 직원인데 하는 말… 학력차별이 인종차별보다 더한 곳…
      오직 SKY만이 주류, 지네들끼리 세력싸움에 해외학위도 개털.

      아직도 먹거리에 지네들 비법이라고 이상한 짓하는 놈들이 많다.
      ……………………………………………………………………

    • 미국생활 76.***.172.117

      내가 생각하는 미국 생활의 크나큰 장점:
      내가 뭐하고 살건 아~~~~~~무도 상관 안한다. 단, 남한테 피해를 안 준다는 전제 하에.

      작은 장점:
      운전하기가 한국보다 편하다. 무조건 보행자가 우선이다. (뉴욕은 제외일지도.. 안가봐서 잘 몰라요.)
      몇살인지 아무도 안 묻는다. (그래서 스스로 나이를 까먹는다는.. 가끔 나이 묻는 한국 사람 있으면 그때마다 현재 년도-출생년도+1 해서 나이 계산해서 알려줘야 함)

      단점:
      나 아무나라 음식이나 아주 잘먹는다. 새로운 음식 시도하는 것도 아주 즐긴다. 그래도 역시나 젤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이 한식. 미국에선 아무래도 한국 음식이 한국 같지 않다. 가끔 한국 음식 사진이나 ‘시골 밥상’ 같은 프로그램 보면서 울기도 한다. (저 깡촌 사는 거 아닙니다. 무려 엘에이 살아요. 그래도 한국에서 먹는 그맛이 아니죠)

      • 612463 71.***.235.191

        에이….그까이거 보면서 무슨 “울기”까지나.
        나같은 사람도 잘 견디고 있는데…

        난 정말, 사람들중에, 양식 이거저거 즐기면서 양식 음식재료들, 치즈재료들, 와인 이름들….도 다 꽤고있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는 사람이라고… 난 시골밥상같은 한식만 먹고 사는게 꿈과 희망인 사람인데…

        양식좋아하는 여자들이랑 나랑은 절대로 조화가 맞을일이 없을거여. 이런게 짝찾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인거 같애.

    • ㅋㅋ 72.***.248.139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쓰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이랑 너무 비슷한데요 :
      미국 생활 단점.
      와이프랑 싸우고 갈데가 없다.
      싸우나, 숯가마 없다.
      한국 음식 졸라 맛없는데 졸라 비싸게 받는다.
      우리 가족 정말 행복해라고 한국의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지만, 좀 지겹다…
      친구들 만나 배꼽잡고 웃어볼일이 없다.
      코스코 ,한국 슈퍼, 교회 만 다닐때가 많다.
      미국은 재미 없는 천국이란말이 떠오르네요.

      • …. 74.***.6.15

        와이프랑 싸우지 마시고 사랑으로 살면 된다.
        싸우나 있는 곳도 많다.
        한국 음식 많은 도시도 있고, 싸고 맛있는 집도 찿으면 많다
        행복하지 않는데 행복하다고 말하면 당근 지겹다.
        미국 친구랑도 잘만 사귀면 한국에서 한국친구이상으로 배꼽잡고 웃는일 많다
        취미생활도 하고, 돌아 다니면 갈 데 많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어떻게 사냐에 따라 재미없는 천국일수도 있고 재미있는 지옥일수도 있다. 다 본인 마음먹고/하기 나름이다.

        • 반말왕 223.***.167.176

          알았다.

          • ㅋㅋㅋ 24.***.209.33

            ㅋㅋㅋ good job

          • ㅋㅋㅋㅋㅋㅋ 76.***.164.210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 74.***.6.15

            반말왕 같은 놈이 한국에 많다는 거지!

    • ㅋㅋ 72.***.248.139

      사춘기 자식놈들이 미국놈도 아닌것들이 꼬박꼬박 말때꾸에 맞먹으려구 한다.
      확 팰수도 없구..ㅋㅋ

      • …. 74.***.6.15

        미국에선 얘들이든 누구든 손대면 큰 코 다치는 수 있으니 조심하삼.
        911 신고 한방이면 골로 갑니다….
        친구나 이웃이 신고하는 경우도 많아요…
        한국서 갓 온 남편들 한국서는 어떻게 보면 좀 흔하다고 할수 있는 “구박” ” 협박” ” 손찌검” “기물 손괴” ” 집기 던지기” 등등을 하다가 깜빵에 가는 사람 종종 봅니다….
        문화적인 차이라기 보다는 약한 여자나 아이들 절대 폭언이나 폭력을 사용하면 않됩니다.
        말로 해야 합니다.

        • 346646 71.***.235.191

          미국은 어쨌거나, 여자에게 천국!!!

          내가 미국서 여자로 태어났으면
          이남자 저남자 홀리면서 선물수집하고 평생 즐기면서 살테야!!! ㅎㅎ
          남자홀리기가 내 최대의 취미!!! ㅎㅎ 특히 돈많은 나이많은 남자들, 못생길수록 내 밥이 될텐데. ㅎㅎ
          내가 홀려도 꿈쩍않는 넘들은 다 게이!!! ㅎㅎ

          그래도 너무 티내면 쥐도새도 모르게 총맞아 죽거나 마약에 쩔어 죽을수 있으니까 조심은 해야지.
          아! 배너티의 천국, 미국!!!

    • 안떠니 97.***.16.87

      미국 장단점이 몇개 생각났네요.

      장점 :
      – 경찰이 무섭다. 법 보다 주먹이 가깝지는 않다는거. 공권력이라는거 중요함…
      – 자동차를 기다리지 않고 살 수 있다. 쇼핑몰에서 물건 사듯이.. 단점도 된다..
      –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이 너무 다양해서 좋다..어차피 사는건 뻔하지만서도..
      – 진짜 총을 사서 갖고 놀수 있다. ^^; 물론 단점도 되지만…
      – 한국에는 없는 생필품이 다양하게 많다.. 시장이 크니까 당근…가령..
      페트병 소다음료수의 김 덜 빠지게 하는 펌프꼭지 ㅋㅋ 별거 별거 다 판다…
      – 쇼핑이 수평이다. 기껏해야 2층 정도. (뉴욕맨하튼 제외). 한국은 오르락 내리락..하기
      바쁘고..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타려면…줄서고..기다리고… 쇼핑 시간중에
      매장간 이동 시간이 너무 걸린다. ㅋㅋㅋ
      – 전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다…중국, 인도, 러시아, 타이, 파키스탄, 등등…

      단점 :
      – 자동차 진열된 것 중에서만 사야한다. 물론 주문도 가능하지만..매우 드문 경우. 왜냐면.딜이 잘 안될테니까??
      – 자동차 접촉 사고나면, 경찰만 온다. 한국은 범퍼 같은 가벼운건 양쪽 보험사만 오지 경찰은 안온다. ㅋㅋ 보험사 양쪽이 와서 서로 사진찍고..지들끼리 알아서 정리한다. 넘 좋다 ^^;
      – 개나 소나 총 사서 집에 갖고 있다. 여차하면 다 죽여버린다. 지만 죽는 경우가 많다지만…
      – 서점에서 책 사고 환불된다. 잡지도 ^^ 한국은 요즘은 모르겠지만. 책 환불 안해줬다.
      – 팁을 줘야 한다. 내가 왜 종업원 월급까지 챙겨줘야 하는건지..원…젤 짜쯩난다.
      그래서..사실..요즘 팁 겁나 조금 주고 다닌다…뒤에서 욕하던지…말던지…

      위에도 썼지만…지금 겨울이라 더 욕나온다..
      미국 주택들..단열…진짜 구리다.. 미국 여러 지역에서 살아 봤지만..단열 제대로된 집을 못봤다.

    • ㅎㅎ 128.***.141.33

      미국 단점
      – 전반적 교육 수준이 낮아서 서비스 업종 노동자들의 질이 낮다. 서비스 직종 애들은 매뉴얼 없으면 일을 못하는지 일을 너무나도 못해서 공항, 택배, 서비스 센터 애들까지 엉망으로 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님.
      – 팁주는데 아니면 친절함이 전혀 없다.
      – 집없으면 서럽다. 매년 렌트 올림
      – 밥이 맛이 없다. 전세계 다양한 음식 << 군대짬밥 <<한국기사식당
      – 예쁜 여자가 없다.
      – 일처리가 늦다. 주말엔 일 안함.
      – 새벽에 문 다 닫는다.
      – 세금이 쎄다

    • Dfri 166.***.191.15

      미국의 단점
      1. 외롭다
      2. 이민자 한국인들 성깔있고 생각보다 보수적이다. 다들 똑똑한척 말많고 끼리끼리 모여 뒷담화하며 친해진다
      3. 한국 나물밥, 방부제 없는 된장, 고추장 먹기 어렵다. 맛있는 티비, 브이제이 특공대, 내고향 6시보면 그림의 떡이다. 향수병 있는 사람들은 돌아갈 고향도 가물 가물하면서도 그리워 한다.
      4. 싱글들은 배우자 만나기 어렵고 외로움 때문에 어쩌다 결혼한 사람들은 어디 모이면 배우자 험담하며 이혼만 꿈꾼다.
      5. 취직해서 어쩌다 잘 정착한 사람들은 골프다 들로 산으로 외로움 타령하며 세월보내고 취업 못한  저소득 한인은 영주권과 비자와 생활고로 속이 곪는다.
      6. 겉으로 강한척해도 남의 나라에서 내 나라같이 기 활짝 못펴고 사는 동양인에 대한 컴플랙스가 잠재되어 있다. 영어 잘하는 한인 이세들 영어 못하는 한국인을 미국인보다 더 깔보는 사람도 있다.
      7. 한국에 못가 본지 오래되어 산소도 못돌보는 불효자식들이 살다보면 된다.
      8. 병원 약속잡는거나 서비스나 미용업들이나 다 한국보다 후졌다. 대중교통도 더러운데 많다.
      9. 어딜가나 같은 주유소 맥도날드같은 체인점만 복제되어 박혀있다.
      10. 차고장이나 사고나거나 컴퓨터 가전제품 망가지면 서비스 받기 더디고 생활이 번거롭다.
      11. 운전면허 따는 디엠비 서비스 후지고, 불친절하다. 차도 누구꺼 빌려서 시험봐야 한다.
      12. 한국식당 맛있게 하는데가 별로 없다.
      13. 따뜻한 온돌이 아니라 종종 발시렵다.
      14. 생각보다 현금 많이 모으고 살기 어렵다. 

      장점
      1.경치 좋은데가 가까운데 널려있다
      2. 식품료가 한국보다 저렴하고 세일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쇼핑할 수 있다
      3. 미국 직장 생활 시간이 한국보다 출퇴근에 용의하다
      4. 한국보다는 느슨하고 여유있는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
      5. 다양한 인종들이 몰려 살아 한국인들 눈에만 찍히지 않으면 남 신경 안쓰고 살아도 된다.

    • 221.***.97.146

      미국에서 9년 살았던 사람입니다….다 부질없습니다….미국가면 한국 그립고 한국가면 미국 그립습니다….미국생활 장점이요? 그건 현지 생활이랑 캐미만 맞으면 뭘해도 느껴지는거 아닐까요…애초에 한국과 미국은 비교가 불가능한 나라입니다…사회 문화 역사가 모두 다른데 어떻게 단순비교가 가능할까요……

    • ㅎㅎ 1.***.243.36

      각각 나라에서 살아본 결과

      각각 장점이 많아

      다 좋네요

      그래도 미국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거기서 비주류

      미국은 여행이나 가고

      한국에서 사는게 더 편안하네요

      싫은 사람은 나가주면 되고^^

    • 뉴저지 126.***.46.157

      동부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난한 직장잡아서 평범하게 살아가는거 같아요.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 커갈때 아빠들이 아이들 옆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죠. 크면 아빠랑 놀지 않겠지만 4살 2살 아이들에게는 아빠랑 노는 시간이 중요하죠. 미국 회사 들어와서 야근해본적이 없고 회식도 없습니다. 늦어도 6시 전에는 퇴근합니다. 한국은 잦은 회식과 상사 눈치 보며 일도 없으면서 야근했었죠.
      미국에서 여러 단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서 괜찮아요. 한가지 큰 어려움이 한국에 부모님, 친지 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 없는게 저한테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 레드랜드 172.***.102.110

      다들 한국문화좋다 미국 안좋다 하면서 왜이렇게 나와서 살려고들 노력하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한국때는 못 벗어내는 꼰대들인가?

    • lee chul hi 211.***.228.213

      교포 아 닌 사람의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자면…
      미국생활을 실천한 사람의 수준이나 의지면 보통적 한국인은 아니라는 것.
      자신의 의지나 자기 생각이 강한 사람이며 타인에대한 양보보다 내가 우선인 사람이 아닐까 싶은..

      잘살기위해 한국을 포기하고 꿈을 찾아 떠난 1세 교포나 집에서 쪼겨난 유학생이건 머리 좋아 서울대 포기하고
      미국대를 선택한 유학생이건 내가 보기에는 다들 한고집 한성질하는 양반들 같다는 것.
      그러니 그런 한인들만 모아모아 놓은 미국 교포사회가 과연 한국과 유사한 사회조직일 수 있을까?

      내가 봐서는 이기적인 사람의 비율도 교포사회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성공을위해 부모,형제,친구까지 버리고 떠난 사람들과 혹은 거기까지 각오하고 유학을 목표삼은 사람들이
      일반적 한국 사회와 다르다는 글과 답글에 뭐라 표현할 마땅한 말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