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변호사 (patent attorney) 연봉 생각보다 낮아요

  • #3571609
    plawer 107.***.223.230 6148

    물론 파트너가 되고
    탑오브 탑이 된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여기 오시는분들이
    언어장벽이나 기타등등으로
    그런 위치까지 올라가긴 쉽지 않을 것이고

    그냥 일반적으로 15-20만불 수준입니다

    그리고 파트너는 아니지만 탑 연봉 수준도
    그리 높지 않은 30만불 수준이구요

    엄청난 연봉이지만
    다른 직종의 탑 그룹 연봉에 비하면
    고개가 좀 갸우뚱 하지요

    대부분 머무는 15-20만불에 안착한다고 할 때

    지금 다니고 계신 회사를 포기하고
    3년동안 학비를 내고 커리어가 끊기고
    그런 플러스 마이너스 다 따져보면

    금전적인 부분에서 이익을 볼게 있나 싶어요

    • 00 74.***.147.170

      생각이 짧으시네
      특허 변호사하면 자기만의 기술로 말마따나 치매오기전까지 일합니다.
      사실 난이도로 따지면 그리 어려운 일이아닙니다. 물론 litigation 경우엔 더 특화되어야하지만 역시 비슷한 일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해야하는것이 아니라, 경험이 쌓일수록 일이 수월해진다는 말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피크가 30대후반 40대초반이라죠.
      그이후엔 좀 불안정해지죠. 물론 70까지 하는 양반들 있죠. 하지만 일반화 맙시다.

      엔지니어중에 언어능력이 탁월한 분들 특허변호사 괜찮은 진로입니다.
      job security 는 엔지니어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안정적이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죠. 게다가 변호사중에 특별한 기술가진 변호사로 취급받죠.

      돈만으로 어쩌지못하는 것들이 세상에 많아요.
      그리고 사실 50만 이상찍는 탑 엔지니어 말고는 특허 변호사에 여러모로 비빌수가 없어요. 그 어떤 면으로도.

      • dder22 100.***.64.91

        전 글쓴이 말 어느 정도 공감 가는데요
        엔지니어 중에 소프트엔지니어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니까 결국 님이 하고 싶은 말이 짤릴 걱정 없이 안전한 직장이라 특허변호사 추천한다는건데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특허변호사는 일반 변호사들에 비해 철저하게 비주류이고 다른 루트입니다
        대체 님이 말하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는게 뭔소린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무슨 50만넘는 엔지니어가 아니면 특허변호사에 비빌 수가 없나요
        뻥튀기도 정도가 있지요

        한국에서 특허변호사들 발품팔아가면서 개고생하면서 일하는게 태반입니다
        미국에서도 그렇게 엄청난 고연봉 직종도 아니구요

        그러니까 님 생각에는 연봉 30만 찍고있는 엔지니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때려치고 3년동안 로스쿨가서 특허 변호사 따는게 더 낫다는 말 같은데
        진짜 뜯어 말릴 일이죠

        • 솔직히 173.***.27.224

          하지만 직접 만나면 쫄거자나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국 대기업 엔지니어가 한국 변리사한테 비빌거리가 되나요? 변호사한테 변리사가 상대적으로 밀리는거지.

          그리고 미국 변호사들이 워낙 돈을 못벌어서 그렇지 아쉬우면 다 도움 요청하는게 변호사. 엔지니어한테 아쉬운 부탁 하는 사람 봤음?

          그리고 corporate lawyer들말고 patent lawyer한테 인컴으로 비빌만한 변호사 거의 없음.

          변호사는 돈 버는거보다 주변에 도움 주는게 많아 사회적으로 위치가 어느정도 있지. 정치계도 다 변호사자나.

          변호사들이 일하는거에 비해 돈 못버는건 맞음.

          • 솔직히 173.***.27.224

            아 물론 영어를 줄줄 읽고 줄줄 쓸정도가 되야 변호사로 성공함.

            • dder22 100.***.64.91

              다른건 다 차치하고서라도,

              대체 특허 변호사를 만나면 쫄아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특허변호사가 건달인가요?

    • 솔직히 173.***.27.224

      미국에서 특허변호사는 할게 못댐.

      죽을때까지 일한다는거도 옛날말

      2008년때 사람이 몰려서 5년내에 짤리는 사람이 수두룩. 짤리면 억대연봉은 안녕

    • 치삼 50.***.222.101

      특허변호사는 말씀하신 “기본” 15~20만불 연봉을 미국 내 전역 어느 도시를 가든 그정도의 대우또는 그 이상을 받습니다.

      실력에 따라 좋은 소송거리에 따라 무한에 가까운 커미션도 따라오고요.

      반면 엔지니어는 미국에서 가장 부동산 값 비싸고 (미국 평균의 6배), 물가 비싸고, 세금 높은 베이 지역을 가야 15~20만불 정도의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무슨 특허변호사가 변호사들 중에 비주류 라는데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금융권 탑 변호사들 다음으로 가장 메리트 있는 변호사가 현재 특허 변호사 입니다.

      특허 변호사는 변호사 자격증 이외의 이공계 학위와 변리사 자격증 또 한 갖추고 있는 매우 스페셜라이즈 되 있는 업종입니다.

      그렇기에 엄청나게 구직난이고요.

      특허변호사만 되면 억대연봉, 커미션, 평생 직업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 dder22 100.***.64.91

        기본 15-20만불이 아니라 기본 8만해서 시작해서 20만이 최대치입니다
        탑 로펌에나 가야 20만불이상 받죠. 그런데 여기서 비비는 사람들이 탑 로펌에 어떻게 가나요?

        밑에 글이나 읽어보시죠

        ————

        미국 특허 변호사 연봉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도 많으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더군요. 요즘은 사실 간단한 구글검색으로 아래와 같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죠.

        Top Patent Attorney 라는 건 최상위 로펌의 특허변호사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 Big Law의 junior associate 들의 starting salary가 170k 까지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고, 32만불은 대형 펌의 파트너 급이라면 쉽게 수긍할 수 있는 액수입니다.

        그에 반해 Patent Agent (특허대행인)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네요. 81만불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top law firm 의 경우 특허변호사에게 단순히 출원 업무만 시키는 경우는 없을테니, 같은 일을 하면서 2배 이상 번다고 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출원 업무를 주로하는 펌의 특허변호사들은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세번째 지표 보시면 Patent Attorney (특허변호사) 연봉이 특허대행인과 비슷한 수준인 82만불에서 시작한다고 나와있죠. 2만불 차이는 아무래도 타이틀이나 잠재적 가치를 생각하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특허변호사는 아무래도 파트너급을 포함하니 20만불까지도 가능하겠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게 바로 직장 내 경쟁입니다.
        특허변호사도 파트너가 되지 못하면 결국 특허대행인과 비슷한 연봉 수준에서 머무르게 될 텐데요. 여기에 특허대행인의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모든 변호사가 파트너를 꿈꾼다고는 하지만, 정말로 파트너가 되는 변호사는 극히 일부입니다. 대형 펌에서 5년 정도면 누가 파트너가 될지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경쟁에서 밀려난 associate 은 조금 작은 펌으로 이직하거나, 파트너를 포기하고 non-partner track을 택하거나, 개업을 하거나, 기업의 법무팀으로 들어가거나 해야겠죠.

        파트너가 될 가망도 없는데, 다시 말해 승진의 기회가 없는데, 미친듯이 일하는 직원은 없겠죠? 다시 말해, 아무래도 특허대행인은 처음부터 승진 압박이 적다 보니 associate 특허 변호사만큼 삶을 포기하고 일에 집중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오히려 특허대행인에게는 직장 내 경쟁에 의한 압박이 덜하고 연봉은 조금 적지만 비슷하게 받으니 어찌보면 더 낫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치삼 50.***.222.101

          간과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엔지니어 vs 변호사 글이 아니라, 엔지니어의 커리어를 그만두고 특허변호사로 가는 것에 대한 글이 였네요.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 이거 38.***.106.30

          구글 검색해보니 경쟁에서 밀린 특허변호사가 중얼거리면서 쓴글인데요?

          자리잡힌 엔지니어가 하기에 특허변호사 리스크가 너무 큰 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안되는 영어로 미국 native들이 미친듯이 경쟁하는 특허법 바닥에서 살아남는다는게 어렵지요.

    • 67.***.112.190

      거의 수준이 마징가가 이기냐 짱가가 이기냐 그런거네.

    • 솔직히 173.***.27.224

      Dder22님은 잘 나가는.엔지니어도 아니신듯.

      뭘 그렇게 기웃거리다 정작 일은 언제 집중하시는지?

    • AAA 174.***.80.148

      7년전 Faang 다닐때(non tech) 난 TC 25만정도, 특허변호사 조그만 사무실 개업한 지인은 15만 정도.

      근데 난 일에 치여 죽을라 할때, 그분은 자기일 적당히 잘 하시더군요. 큰 스트레스 없이.

    • 솔직히 173.***.27.224

      정확하개 말하면 미국은 변호사도 무한 경쟁이기 때문에 밀려서 망하는 애들이 부지기수.

      원래 특허는 어느정도 배리어가 있었는데 2008년이후 직장읽은 이공계 미국 애들이 다수 유입 대면서 경쟁 피바다가 불고 있음. 그래서 무한경쟁에서 밀려 망하는 사람이 부지기수가 됨.

      이런 시스템 땜에 웬만한 엘리트 아니면 엄두를 내지 말라는 거고 엘리트라도 로스쿨 비용과 스트래스로 불행한 인생을 대부분 삶.

      이런걸 인정하고 그림을 봐야지. 변호사가 엔지니어보다 못하다니 참나. 직업은 평등하지만 줄세우면 엔지니어가 밑이지.

      • dder22 100.***.64.91

        또 딴소리하고 있네

        애초에 글쓴이 원글을 보쇼. 누가 엔지니어보다 변호사가 낫다고 했는지.
        그게 아니라 특허변호사가 지금 잘하고 있는 엔지니어 직을 때려치고 할만큼
        메리트가 있는지는 따져봐야할 일이지 절대적으로 옳은 선택이 아니라고 한거지.

        거기에 변호사라는 그 타이틀만보고
        “엔지니어면 변호사 만나면 쫄거잖아요?” 라고 말하는 당신이 무슨 억한심정이 있는지
        자격지심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나보로 잘나가는 엔지니어도 아니면서 라고 드디어 본성 나오면서 인신공격하던데
        당신이 말하는 잘나가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지금 저기 써져 있는
        특허변호사 평균이상은 벌어먹고 삽니다.

        거꾸로 내가 다시 물어봅시다.
        그렇게 따지면 당신이 잘 나가는 특허 변호사도 아니잖수?

    • 솔직히 173.***.27.224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자네가 시작했네

    • 솔직히 173.***.27.224

      아 내가 변호사는 아님. 집안에 변호사가 많음.

    • zzz 221.***.133.235

      내가 보건대 얘는 백프로 특허 변호사 준비생이다.

      너 JD 입학년도 인증하면 니글 믿어줄게

      안그러면 넌 그냥 지금 경쟁자 늘까봐 조마조마한 수험생인거로 알고있겠다

    • ㅇㅇ 173.***.31.52

      남의직업에 왈가왈부좀 하지맙시다.

      정작 본인들은 비교군 그 어디에도 안속하면서

    • 법의치수약간 50.***.190.231

      미국 변호사가 워낙 스펙트럼이 넓다보니 보고 겪으신것이 그러실 수도 있는데, 연봉은 빅로 2nd year 어쏘만 되어도 20만불 훌쩍 넘습니다. 일 계속 하면서 40대후반/50대 초반에 법대 졸업하여 특허변호사 하시는 분도 몇분 알고요.

      워라벨 좋은 엔지니어링 직종에 계시고, 은퇴까지 같은일 하기 싫으신 분들중, 학부 성적이 좋고, LSAT 잘 보실 수 있으며, 공학보다 법학쪽이 적성에 더 맞는 분께는 나쁘지 않은 선택 같은데요?

      저도 엔지니어링 특허변호사는 구인이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 허 참 32.***.118.55

      어느 직종에서나 돈버는 건 당사자 능력에 딸린건데 왜 이런 글을 쓰는지 이유를 모르겠네.

    • 유 석 172.***.236.168

      내아들 탑로펌 특허소송변호사 6년차 인데 보너스포함 40만불 정도 됩니다.일 무척많이합니다
      내년에 시니어 변호사됩니다.더 받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