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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00:47:14 #3527838치과 160.***.104.241 6153
임플란트나 브릿지가 필요한데요. 미국에서도 잘 하나요? 손기술이 아무래도 한국보다 못 할듯도 해서요. 앞니라서 미관상 신경이 쓰이네요. 내년엔 어떨지 모르지만 한국이 잘 하고 코로나가 끝난다면 한국에서 할수도 있고요. 미국에서 한다면 general dentist가 하는지 아니면 이쪽 전문의가 있는지요? 비용은 큰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또 다른 궁금한것이 한국에서 스케일링 받은지가 좀 됐는데 미국에서는 deep cleaning 을 알아봐야하나요? 예전에 치주염이 있어서 한국에서는 최소 일년에 한번은 스케일링 받았고, 한국 치과에서는 6개월마다 받으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미국에 있으면서 치과 안간지 꽤 되가네요. 치아 상태가 않좋으면 미국에서는 deep cleaning 을 정기적으로 받는게 좋겠죠?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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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cleaning 이라는 표현은 들어본적이 없지만, cleaning 이라고 해서 보통 1년에 2번정도 받습니다.
미국에서 치과를 다녀보고 느낀게, 한국인에 비해서 손놀림의 섬세함이 너무나 떨어집니다. 투박하다고나 할까요… (미국에 있는 한인치과도, 미국방식에 적응됐는지 미국치과의사랑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라면 임플란트 미국에서 안합니다. -
한국에 있는 치과의사입니다. 정말 high end치료를 원한다면 미국치과가 좋습니다. 다만, 평균적으론 한국치과가 수준이 높지만, 보험치료등은 현저히 수준이 떨어집니다.(수가가 너무 싸기때문입니다).
돈 없는 분이 보통의 치료를 받는다면 한국이 좋고, 돈많은 분은 미국치과 잘 찾아가면 한국보다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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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랑 미국이랑 두곳다 임플란트 햇는데
한국에선 12년도에 미국에서 19년도에 하나씩 했는데
한국에서 200맘원 주고 한건 현재까지 하나도 문제 없더니 미국에서 5000천불 주고 임플란드 보드 서티에서 받았는데 1년도 안되서 문제가 막 생기네요 에휴 -
금세 답글들이 올라왔네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지역 치과들 웹사이트 몇곳 방문해 보니
일반의와 치주 전문의 모두 임플란트와 브릿지를 하고요.
딥클리닝은 일반의 한곳에서 한다고 하네요.
근데 구글맵에 일반 치과만 수십곳은 뜨는데 뭘 보고
High end를 구분할수 있나요?
제 짧은 생각으론 의사 학벌? 과 사진으로 보이는 깨끗한 정도 ??
몇군데 다니면서 견적을 내도 되나요? 여러 의사들이 흔들리는 앞니 흔들어보고 전체 엑스레이 찍는것도 그렇지만, 방문해 보고 나서도 high end를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비싼것? 아무튼 답글들 감사합니다.-
윗 의사분께서 high end라고 말한 것은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는 치과병원에 의사가 4-5명 있는 아주 큰 치과병원이라던지.. 그게 아니고서 일반 병원은 highend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기계 들여오는 것도 힘들 것 같고.
제 생각이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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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클리닝은 마취하고 치아 한두군데만 완전 중점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일반적인 클리닝(스케일링)하시면 될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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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랑 한국이랑 큰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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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치료수가가 너무 낮기때문에 시간대비수익이 나오지 않아 환자에게 꼼꼼하고 섬세한 치료가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특정진료의 경우 보험으로 인한 많은 환자수 경험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한국은 임플란트 시술횟수는 전세계 1위이지만, 정말 막 심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모든 의사가 경험수준이 높은 건 아니지만, 특정 의사들의 경우 훨씬 뛰어난 술기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가의 경우 많게는 10배 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현재 한국엔 임플란트 하나에 45만원 까지 나왔습니다. )
단편적으로 비유를 하자면, 돈 없는 사람은 가성비좋은 현기차 타는거고, 돈 있는 사람은 독일차를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진료비가 문제가 아니라면 미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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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살리는 신경치료 같은 경우도 한국은 고작 몇만원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한국에서 환자에게 오랜시간 공을 들여 자기치아를 살리는 치료를 해주지 않습니다. 보존적인 치료보다는 무조건 뽑고 임플란트를 하거나 신경치료 크라운을 씌우도록 유도합니다. 반면에 미국 치과는 신경치료만 해도 충분한 수가를 받기 때문에 오랜시간 공을 들여 치료를 하고 자기치아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양국의 의료상환 건강보험 시스템에 따른 진료철학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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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신경치료라는게 치아 속의 신경을 다 죽이고 껍데기인 치아만 고목나무 처럼 만드는 겁니다.
이름이 신경치료라고 사람들이 치아를 살리는 것인줄 알지만 이빨 자체는 죽은 겁니다.
그래도 뽑는 것 보다 낮고, 신경 치료를 잘하면 치아를 통해 나쁜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경치료는 전문가가 공을 들여서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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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이 서술한 현 상태를 보았을때 치주염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미국치과에 갈 경우 아마 , deep cleaning후 지켜보자고 하고 최대한 발치를 미룰 것입니다.(왜냐하면, deep cleaning만 해도 수가가 꽤 되기때문이고, 미국에서는 과잉진료로 초래되는 법적 소송 리스크도 있어 보존적인 치료를 중점으로 합니다. 게다가 임플란트 수가도 적어도 3000불은 할거고요..)
한국에서의 경우 바로 발치후 임플란트 심자고할것 입니다.(보험 발치+비급여 임플란트 다 해봤자 100만원도 안들겁니다)-
치주염은 치아를 지탱해 주는 뼈를 녹아 내리게 하기 때문에 오래 두면 이가 흔들리게 됩니다.
이가 흔들리는 단계까지 왔으면 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이빨이 흔들리기 전에 치주의 속에 있는 세균을 제거하고 살을 도려내 세균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줄이는 수술을 하게 되면
치아를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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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신지 오래되었고 이상을 느끼시면 deep cleaning 해야죠. 근데 마취를 하더라도 중간중간 통증 느껴집니다. 단단히 각오하고 가세요. 클리닝이든 뭐든 대부분 대표 의사샘이 안 합니다. 그러니, 일하는 분들이 얼마나 경험 많고 숙련된 사람이냐에 달려 있죠. 의사는 와서 상태를 보고 치료 방향을 정하고 그런 큰 것만 함. 리뷰가 다양하게 많고 좋은 곳 고르는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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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은 미국 착하에서 훨씬 공들여 해주던데요. 사람마다 실력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작으로 오래 세세히 해줍니다. 적어도 이 동네는요. 한국은 금방 끝내는데, 대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초음파로 쭈욱 훑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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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ling 은 한국 dentist들 께서 깔끔하게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나 브릿지등도 그럴것 같은데
미국에서 가신다면, 미국에 있는 한인 dentist를 찾아가시면 좋을듯합니다.치과보험있으면 보통 1년에 2번 scaling + 1번 xray는 copay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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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사 입니다.
치과에 가서 검사 받아보시면 상태에 따라서 일반 클리닝 (Prophy)나 딥클리닝 (scaling and root planing) 추천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문의한테 치료 받고 싶으시면 잇몸은 Periodontist, 임플란트나 브릿지는 Prosthodontist 가 전문의 입니다. 비용은 비싸지만 일반치과 보다는 실력이 좋을 확률이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교수 크리닉도 옵션 중에 하나입니다.어디에 사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정말 High end를 원하시면 플로리다에 Dr. Garg 라는 high end 치과 의사 있습니다. 치과 의사 대상으로 (특히 임플란트) 교육 하시는 분 입니다. 외국에서 진료 받으러 오는 환자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gargdmd.com/about/about-dr-garg/ -
한국에서 일년에 1~2번 주기적으로 스케일링 받아왔고, 미국에서 최근에 스케일링 받았는데(한국에서 6개월 전 스케일링 후) 겉부분은 아주 깨끗하나 잇몸 아래에 스케일링을 안해서 플라그와 타르가 꽤 많이 쌓여있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평소 치실, 치간칫솔, 소닉케어로 치아관리를 잘 하는 편인데, 그동안 한국에서 제대로 스케일링을 해주지 않아 잇몸 아래에 쌓여있다는 것에 큰 실망을 했어요. 물론 한국에서 스케일링 받으면 보험 덕분에 2만원 내외지만, 겉에만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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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20분 내외로 스케일링해주지만, 미국에서는 1세션이 1시간입니다. 사용하는 툴도 2~3가지 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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