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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장만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여기 포트리는 정말 집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와이프가 하이 라이즈, 콘도 그리고 타운하우스는 싫어하기에, 저희는 단독주택을 생각중입니다. 연 소득은 둘 합해서 180K정도이고, 저희 둘다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온지 둘 다 6년째이고 credit score도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혼한지 아직 2년이 안되었고 아이도 없습니다. 현재까지 저축해놓은 돈은 약 50K정도 되고, 앞으로 매달 한 6K정도씩 저금을 할수 있는 여유가 있을듯합니다.
여기 포트리에서 대충 둘러보니(현재 포트리에 살고 있습니다), 괜찮은 단독주택은 대부분 750K이상이고 괜찮다 싶으면 거의 1M이더군요.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기란 힘들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다운페이를 더 모으고 한 1-2년정도 후에 집을 사는 것이 낫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집을 보기 시작해서 한 3-6개월내에 집을 장만하는 것이 좋을까요? 선뜻 판단이 서지 않는군요. 부동산 시장도 잘 알지 못하고…여기는 매물이 많이 나오는 것 같지도 않고 가격도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집들도 대부분 신축이 아니라 오랜 된 집이고…현재 렌트($1650/month)에 살고 있는데 언젠가는 집을 사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제 상황에서 어떤 것이 현명한 판단일지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