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미국 주재원 나갈 29살 남자입니다.

회사는 Fremont, CA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년 2월에 결혼을 하고 나갈거라서 single이 아니게 되겠네요.

제가 저번 주에 회사에서 주재원 급여 내역을 전달 받았습니다.

내역은 다음과 같아요

국내에서 받는 급여 1,500,000원/월, 18,000,000원/년.

현지 주재원비 $3,800/월, $45,600/년 (세후 기준)

가족지원비 $500/월, $6,000/년 (세후 기준)

귀성여비 및 인센티브 $3,500/년 (소득세보전)

보험비: 본인 $6,000/년, 배우자 $1,000/년

주택지원비: $1,800/월

차량지원비: 차량은 현대 아반테급 + 보험료

국내에서 받는 원화 급여는 세전이고 나머지 달러 급여는 전부 세후입니다.

인센티브 제외한 연봉은 세후 $51,600 정도 되겠네요.

주택지원도 해줘서 웬만하면 그 선에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1 Bed에 Fremont 지역으로 알아보니 평균 $2,100~2,300은 줘야 괜찮은 아파트에서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지원에 차량 지원까지 돼서 크게 무리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그리고 세후가 저 정도 수준이면 세전 급여는 어떻게 역으로 계산하면 될까요?

미국 세금 부분을 잘 몰라서 물어봅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아니 무슨 회사길래…국내월급이 150이 사실 인가여? 제 주급 보다적네요..
글고 캘리에서 그 연봉이면 가난 확정..

아! 주재원 급여를 모두 미국회사에서 받을지 일부분을 한국 모회사에서 지급 받을지를 선택하는거였어요!
저는 일부분을 한국 모회사에서 받기로 선택했어요!
1년에 1,800만원인데 그냥 저축 + 주식으로 돈 굴리려고요 ㅎ
제가 받는 모든 지원을 포함하면 1년에 1억 3천 정도 되는데 이 정도 수준도 제 나이에 낮은 수준인건가요?ㅠ

알바해도 150이상 되지않나요?
그리고 저 연봉은 최저연봉에도 안되지 않나요? 최저연봉이7만불인가 그럴걸요

모든 지원 받는 거 다 합치면 연봉이 10만불 정도 되거든요.
이 정도면 괜찮을 거 같은데 아닌가보네요 ㅠ

주 재원으로 미국 오는 사람들은 개 능력자에 억대 연봉을 받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무슴회사길레? 한국내 월급이150? 보조금이 나온다고해도 캘리에선 빠듯하지 않나요?

알아보니 회계법인이나 몇몇 대기업의 경우 주택지원이나 차량지원 등 안 해주고 연봉 억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다 지원 받아서 연봉 1억 4천 정도 수준인데 이 정도면 괜찮은 편 아닌가요?

최저연봉이 7만불이에요? 저는 최저연봉보다 못받네요 ㅠㅠ

세후로 받는 금액만 역계산해보면 10만불정도 되는듯 합니다. 한국에서 세전으로 받으시는 급여까지 생활비로 쓰지 않으면 저축하고 살기엔 버거울수도 있는 연봉입니다.

그런가요?
이것저것 다 빼고 순수 사용 가능한 돈이 계산해보니까 월 400만원 정도인데 이 정도면 둘이서 살기에 무리 없는 수준 아닌가요?
어느 부분에서 지출이 가장 심할까요?

제 생각엔 괜찮은 조건 같습니다. 주재원으로 근무 기간이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집을 옮기는 것은 참 고된 일 중에 하마입니다. 지출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이사를 가지 않을 수 있는 집에서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간혹 남자분들이 먼저 오셔서 동네를 파악하고 집을 계약한 다음 가족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쪼록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미국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내년 2월에 넘어가서 먼저 집 알아보고 정착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좋은 집을 구하는 게 가장 힘든 일 같습니다 ㅠ
괜찮은 아파트 알아보니 최소 $2,100은 하더라고요 ㅠ

혹시 Fremont 에 있는 반도체 회사 이신가요?

미국 의료기기 회사입니다 ^^

한국 월급을 따로 받지 말고 그냥 미화로 한꺼번에 받지그래요? 미화로 미국서 받는 월급하고 지원비는 그냥 저냥 세이빙 없이 사는 수준입니다.

혹시 오뚜기 주재원 아닌가요??

일단 주재원이 3년인데 3년 안에 1억을 모으려고 생각 중이거든요.
한국 월급을 그대로 받고 미국에서 받는 월급도 저축 어느 정도 하면 한 달에 순수 사용 가능한 수준이 300만원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둘이서 300만원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오뚜기는 아닙니다 ㅎ

세후로 주제원비 +가족지원비 하면 $4300이네요. 주거비에 $500불 더쓴다 생각하시고, 회사돈과 합쳐서 $2300정도 생각하세요 아니면 더 많이.
그러면 $3500이 생활비로 남는다 칩시다. 의료 보험료는 회사가 대주는 것에서 한달에 $500더 쓸 생각하시고, 그러면 $3000남고,
부부가 적당히 즐겁게 살기엔 충분한 돈입니다. $3000불가지고 차량 유지 (차값+기름+보험), 그로서리, 외식 등 하면 한달에 몇백불 남을 겁니다. 그러면 좀 모아서 놀러가고. 한국에서 계속 들어오는 150만원이 모이고 있으니. 미국에서 버는 돈으로 저축은 어려워도 돈은 계속 모이겠네요. 3년 1억은 좀 힘들어 보입니다. 3년 6천만원 목표가 현실 적이며, 미국 생활을 확졸라매면 (궁상스럽게 살지 맙시다!), 7천 5백 목표.
아 그리고, 회사가 대주는 주거비 아마 나중에 세금떼일 겁니다. 그거 생각하세요.

아, 다시 보니 차량 지원해주네요 보험료랑. 그럼 한달에 $500-$1000은 남길 수도 있을 겁니다. 근데 세후라는 거시 연방, 주 소득세만 제한 것인지 아니면 거기에 덧 붙여서 FICA tax까지 제한 것인지에 다라 가용 현금이 많이 달라지겠네요.

와우! 현실적인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미국 생활하면서 궁상스럽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ㅋㅋ

한 달에 $2,000 정도면 둘이서 충분히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

저축은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좀 더 현실적으로 목표를 잡아야겠네요.

3년에 7천 정도 모으는 생각으로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정말 현실적안 조언 고맙습니다!

렌트비와 보험비 커버되고..차량지원까지..
미국에서만 받는 급여로는 괜찮은거 아닌가요?
저도 아직 애없이 둘이만 사는데..
렌트비 제외하고 월 생활비 2천이면 충분하던데..
다들 얼마나 소비를 하고 사시길래..??
애기 생기기전에 열심히 세이브 하시길~

네 저도 저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른 글쓴이분들 보고 좀 걱정했습니다 ㅋ

저도 월 $2,000 정도면 충분히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6개월 후에 워크 퍼밋 나오면 와이프도 일 할 예정이라 가용현금이 더 늘어날 예정이고요.

그러다 보면 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제가 보기엔 충분해보입니다.
다른분들은 뭐 사치부리며 사나보죠?
다들 그렇게 벌고나 조언들을 하는건지…

세전으로 환산하면 (보통 미국에 직장인처럼 하면) 딱 100,000 + 한국 월급 18백만원 인데요.
29살 기준으로 봤을때 나쁘지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지역인데, Bay 지역은 집 rent비용이 1,800에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신혼 부부가 알콩달콩 살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애들 키우고 학원/과외 뺑뺑이 돌리기엔 좀 빡빡합니다만.)

맞습니다 ㅠㅠ 최대한 월세 $1,800 수준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ㅠ
완전 허름한 옛날 집들이고 ㅠㅠㅠㅋㅋ
일단은 월급에서 $500 정도 추가해서 $2,200~2,300 수준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아기가 없어서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모르겠네요 ㅠㅎ
와이프도 나중에 일을 할 예정이라 여유 있을 때 저축 좀 충분히 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ㅎ

한국보다 더 받는건 확실한 거고,
집 지원비 500달러/월 정도 올려주면 좋구요. 세후 5만불이면, 세전이면 한 8,9만불 정도 된다고 보면 되구요.
암튼, 한국보다는 더 받고, 좋은 경험도 쌓는거니까 추천드릴만 하네요. 잘 준비해서 멋진 주재원 생활 되세요…

주재원 지원이야 다른 회사들이나 비슷한거 같은데
마치고 돌아가면 미국서 생활 하던 대로 유지 하기 힘들거 같네요.
한국 연봉이 너무 적어 보이네요. 주재원 끝나기 전에 다른 회사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그리고 주재원 동안 매년 가족 한국 방문 비행기 티켓이 나올텐데, 확인해 보세요. 두번 나오는지 한번 나오는지? 보통 주재원으로 한반 나오면 한국 들어가서 적응들을 잘 못하고 계속 해외로 돌던데. 놀지만 말고 장래를 위한 기간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요.

조언 고맙습니다 ㅎㅎ
한국에서는 연봉 4,000만원 받고 있습니다 (인센, 상여 제외).
한국에서는 와이프도 일하고 제 자가도 있어서 생활하는 데는 문제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주재원 생활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ㅎ
그래서 여기서 경력 잘 쌓아서 저는 계속 해외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 ㅎㅎ
인생의 반을 해외에서 살아와서 더 편하기도 하고요 ㅎ
고맙습니다~

ㅋㅋㅋ 누가 컴퓨터랑만 대화하는 베이에어리어 컴싸충 아니랄까봐 원글쓴이가 쓴글 이해도 못하고 지껄이네 ㅋㅋㅋ

글쓴이가 “국내에서 받는 급여 1,500,000원/월, 18,000,000원/년”이거 쓴거보고, 자랑할꺼라고는 연봉20만불 에 미국대기업다닌다는 거 하나밖에없는 컴싸충 몰려들어서 “어머 연봉너무 작네요 베이어에리어는 무리에요” 존나 지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한국에서 연봉도 받고 미국에서도 받는거잖아…제발 글좀 읽어라…사람언어도 이해 좀 하고..

글쿠 글쓴이가 회사에서 차량도 집도 이것저것 지원받고 나온다니까, 그지같은 박사생활때 자비로 쏟아붙은 돈에 열불터져서 존나 충고질 ㅋㅋㅋㅋㅋㅋ

글쓴이야 여기는 컴싸박사하고 미국대기업취업에서 연봉20만불 받는걸 인생최대업적으로 여겨서 인터넷에서 연봉 은근슬쩍까면서 으스대면서….현실에서는 똑똑한 네이티브 컴싸 학사애들한데 존나털리면서 회사에서 쫒겨날 날만 기다리고 있는 40대 컴싸충이 오는 곳이야….

내가볼떈 회사에서 인정받고 지원받아서 나오는 글쓴이가 훨씬 낫다 ㅎㅎㅎ 너가 여기 컴싸충 아재들한데 충고를해줘야할듯 ㅎㅎㅎ

충고 고맙습니다 ㅎㅎ

이 사이트 글을 본지 아직 얼마 안 되어서 파악이 안 됐는데 이제 확실히 파악이 되었습니다 ㅎㅎ

듣기싫은 댓글에는 죄다 반박 투덜대고 듣고싶은 댓글만 보려면 머하러 글을 써서 물어보냐?
완전 이멍박그네같은 글쓴이네 ㅉㅉ

고맙습니당 ㅎㅎ

3년 1억 충분히 가능합니다. 주택 지원이 가능하면 말씀하신 3년 1억 되고도 남겠는데요. 저는 2인 가족이고 베이에어리어인데 대강 1년에 5만불 듭니다 .그중 3.5 만불이 렌트, 1.5 만불이 생활비입니다. 세후 소득이 대략 21 ~ 22 만불이어서 (세전 30만불대 중반) 대략 1년에 15만불 이상씩 남는데, 베이에리어면 지출이 많아서 10만불로도 못 산다는 얘기는 다 구라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고맙습니다 ㅎㅎ

여가생활을 좀 더 즐기고 아기까지 낳으면 1억은 쪼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긴 하지만 노력해봐야겠죠 ㅎ

아이없고 저 정도 월급이면 충분히 저축하면서 생활가능해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아끼면서 생활하세요.

정말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아프면 힘들어요 ㅠㅠ 특히 타지에서는 ㅠㅠ

고맙습니다~!

월 2000불이면 풍족히 살 수 있다규 누가그러던가요 ㅎㅎㅎ 애없고 집 페이, 차 페이 다 오프한 우리 두 식구도 월 3000불로도 그닥 풍족하지 않은데? 특히 켈리쪽은 더 심각합니다~ 미국 처음 오시나봐요.

보스턴에서 학부 생활 했는데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보는데 여기는 좀 아닌가보네요?ㅎ

한 번 생활 해봐야 알 것 같네용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