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리스하면서 타다가 나중에 사버리면 …;;;;

  • #3080539
    사회초년생 172.***.104.31 2606

    좋은 주말 다들 보내고 계신가요???

    차를 리스를 하다가 리스가 끝나면 그 차를 사버리는게……..
    보니까 좀 더 싼거 같더라고요 제가 사는 동네에선……

    리스하던 차를 돌려주고 다른 차를…중고차를 사려고 보니까 리스했던 차의 residual value 보다 ….
    비슷한 종류의 중고차들의 평균적인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고요……
    그럴바엔 내가 타던 차를 그냥 사버리는게 나은거 같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하는 경우 단점은 뭐가 있는지요 ??…

    그리고 리스하던 차를 돌려주고 다시 새차를 리스를 하면 장점과 단점은 또 뭐가 있나요??…
    새차를 리스하게 되면 돈이 더 들지 않나요 ???…
    원래 리스했던 차를 사버리고 그냥 타면 새차를 리스하는거 보다 monthly payment 가 더 적겠지요 ??…

    제가 대학 졸업한지 3년밖에 안된 사회 초년생이라서 이런 경험도 많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 Qq 69.***.127.52

      전문가가 아니라 밑에 더 좋은 답변이 달리겠지만
      가장 좋은딜은 리스를 하지 않고 새차를 사서 오래 관리해서 탄다.
      리스의 기간이 끝나고 그 차를 산다면
      처음부터 새차를 산게 금전적 이득이다.
      리스는 보통 차주가 잘 관리하지 않고 막 굴리는데
      본인이 애정이 가고 잘 뽑았고 관리도 하며 탔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 약간지난 초년 64.***.72.116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더 좋은 댓글이 달릴거라 봅니다만 아는거 몇자 적어볼게요.
      3년리스후 residual value는 그 모델 새 차 MSRP(권장소비자 가격?)의 60% 정도 선에서보통 결정되어 있습니다.
      3년간의 자동차 depreciation(감가상각?)이 약 40%정도가 된다고 보는 것이죠.

      보통 새 차를 살 때 MSRP로 차를 사는 구매자는 딜러 입자에서 볼 때 바보까지는 아니지만 호구로 볼 정도로 MSRP는 가격이 높습니다.
      그보다 10-6% 정도 낮은 invoice price (공장도가격) 정도면 보통의 굿 딜이고 드물게 3-5% below invoice price면 매우 싸게 사는거죠.
      딜러가 한달간 몇 대 이상의 차를 팔면 본사에서 받는 kick back이 있기 때문에 이게 종종 가능합니다.

      대충 잡아서 10%정도 MSRP보다 싸게 산 차가 3년후 40% depreciation 고려하면 MSRP의 54%정도가 되는데
      이거를 60%MSRP가격으로 사는거라면 6%MSRP정도 비싼 금액이라 할 수 있죠.
      3만불짜리 차를 리스하셨었다면 대략 $1800정도 비싸지는 셈이죠. (그 차를 처음에 샀을 경우와 비교하여)

      물론 리스도 처음에 딜이 가능하니 이 또한 달라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residual value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원론적인 계산이니 오차는 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결론은 같습니다. 비싸게 사는 겁니다.

      단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Title에 리스차량이라고 자국이 남는데 (렌트카 자국처럼) 나중에 resale value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격이라면 Clean title로 구매자가 마음을 돌리겠지요.

      단점만 썼는데, 장점도 있습니다. 3년마다 기분좋게 새 차를 탄다는 점이나, 내 차가 아니니 누가 문콕해도 마음이 덜 아픈 점 등이겠죠.

    • 약간지난 초년 64.***.72.116

      저도 써놓고 다시 읽어보니 윗 댓글과 결국 같은 내용이네요.

    • 자나가다3 174.***.253.67

      Sales tax가 적어지겠죠.

    • 정답 76.***.185.11

      차를 구입하는 것과 리스하는 것의 차이는 financial cost가 제일 큽니다. 일반적으로 4-5년 이상 차를 소유하면 구입이 경제적이고 리스는 차를 3년마다 새 차를 탄다고 하면 매번 차를 팔고 새로 구입하는 불편없지만 그만큼 돈을 지불하는 거지요.
      다만 리스를 하면 구입보다 월 페이먼트가 적고 다운페이도 훨씬 적어서 같은 월부금으로 더 좋은 차를 탈수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3년 리스한 차를 다시 융자해서 3-4년 페이를 한다면 전체 융자기간이 6-7년이 되니까 이자가 좀 더 붙게 됩니다.
      사회초년생이고 차에 대해 잘 모르면 그냥 새차를 구입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고 차에 대해 좀 알고 주위에 믿을 만한 정비소가 있다면 중고차를 구입해서 몇 년 운전하고 계속 중고차를 구입하면 제일 경제적인 것이 새 차는 첫 1-2년에 감가상각이 제일 높기 때문에 1-3년 된 중고차를 사면 그만큼 경제적입니다

      • 11 74.***.131.224

        대신 3년된 CPO를 사게되면 다시 호구잡히게 됩니다. 말이 CPO이지 더럽게 비쌉니다. 차종에 다라 틀리지만 몇천불 얹히면 같은 모델 새차 삽니다.

    • ubc 73.***.188.139

      Generally 차를 가장 비싸게 사는법:
      1. 새차를 리스한다.
      2. 리스기간이 끝난 후 그 차를 산다.

    • . 75.***.53.9

      초년생이고 돈 아끼고 싶으면 이미 다 해본 아제 말 듣고 따라하세요.
      리스는 새차 타면서 폼 잡으려고 돈 낭비하는 짓. 하지만 연애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음. 결혼 말고 연애만.
      리스 끝난 차를 사는 것은 호구 짓.
      돈 아끼면서 궁상스럽지 않게 살려면, 저축해서 현금으로 3-4년된 깨끗한 중고차 직거래로 사서 3-4년 깨끗하게 타다가 팔고 다시 반복.

    • 음… 71.***.5.96

      1년에 한 30만불 벌면 걍 리스하든말든 아무상관없게 됨.
      걍 리스하고 싶음. 아는 사람은 다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