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인지 베드버그인지 엄청나게 뜯겼는데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3270560
    niw 76.***.150.58 7876

    얼마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팔다리가 물리고 무척 가려운데
    아직 벌레는 발견 못했어요 ㅠㅠ

    너무 무서운데 ..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도 막막하구요..

    일주일에 한번 시트를 빨고 있긴한데

    무엇에 물렸는지 약국가면 알 수 있나요?
    울고싶어요 ㅠㅠㅠ

    물린곳은 발목부터 종아리 허벅지 중간까지
    팔은 주로 팔목부터 손까지 ……

    정말 사정없이 센다면 100방은 물린것같은데..

    벼룩이던 베드버그이던 어떤 벌레건 경험있으신분 어떻게 해야하는지 ㅠㅠㅠ 좀 알려주세요

    • 벌레 99.***.138.43

      빨리 병원가셔야 해요. 베드버그인지 스케비인지 진단받고 연고바르셔야지 안그럼 큰일나요. 스케비같은건 피부에 알도낳고 번식하고 엄청 가려워뇨 피부에 따라 오래가는 사람도 있어요..

    • 1 50.***.2.48

      그 정도 물렸으면 밤에 매트리스 뒤집고 침대프레임 후레쉬 비추고 샅샅이 훑어보면 한두마리 아니고 떼로 나올겁니다. 번거롭게 페스트 컨트롤 불러서 소독하느니 그냥 매트리스랑 프레임 버리고 새로 사세요. 베드버그 흉도 오래가요. 안없어짐

    • 1 50.***.2.48

      약국도 그리 신뢰가 안가는게 저 스페인에서 여러번 물렸는데 처음엔 처음 물려보니까 저도 몰라서 약국가서 물어보니 모기라고 하데요? 근데 제가 알러지 증상이 있는지 보통 사람과는 다르게 물린 자국이 시뻘겋게 부풀어 올랐거든요 온몸에. 약국 두군데서 다 모기라고 했어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어처구니 없죠 백프로 베드버그였는데. 베드버그라도 사람마다 물렸을때 반응이나 모양이 달라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아마 베드버그 99.9프로라고 봅니다. 베드버그는 물린날 바로 가렵지도 않고 하루정도 지나면 엄청 가렵기 시작해요

    • ㅇㅇ 75.***.250.213

      아파트에 사신다면 아파트 관리인한테 통보하셔야합니다. 보통 렌트계약서에 보면 베드버그 나온 걸 통보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어요.

    • ㅂㅂㅂㅂ 76.***.198.48

      매트리스 코너 접힌부분 까보시고 프레임 볼트부분이나 크랙된 부분 보세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베드버그들 보이시면 미련없이 버리세요(경험자)

      • ㄱㄱ 213.***.67.91

        배드버그건 스케비건 우습게 볼게 전혀 아닌게 번식력이 엄청강하고 피부를 전부 망가뜨립니다. 약도 독해서 몸에 무척 해롭습니다. 웃긴건 배드버그 나오면 무조건 렌트업체에 통보하셔야 하는데 대부분 계약서를 보면 세입자에게 매우 불리한 조건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떤곳은 그걸 얘기하면 아파트의 경우 주변소독비까지 배드버그 나온 집에서 전부 대금 처리하게 되어 있는 곳도 보았습니다. 그걸로 서로 스몰클레임걸어서 소송하는 경우도 꽤 봤어요. 그리고 렌트업체가 방역업체 부른다고 해서 완전히 박멸이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 댓글 달았지만 그 다음달에 다른 곳으로 옮기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 Riverdale 68.***.173.111

      저도 여름에 한번 고생했었는데
      침대랑 매트리스를 다 바꿨습니다. 새 매트리스에는 베드버그 전용 커버 씌우고
      베드버그가 나무를 좋아한다 그래서 아예 스틸로 된 침대로 바꾸고 원래 드라이어 안쓰는데 침구류랑 될수 있는 모든 옷은 아직까지 정기적으로 드라이어에 넣어서 돌리고 있습니다. 드라이어 안되는 옷들은 커다란 비닐에 넣어서 이중으로 싸맨 다음에 안에서 몇개월 아사 시키고 있고
      베드버그가 있으면 침구류나 침대 프레임에 보시면 까만 점 같은 자국이 있습니다. 침대 파트 분해해보면 아주 깊숙히 들어가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옷장까지 다 바꿨네요.
      그 다음에 베드버그 전용 살충제를 침대랑 바닥에 정기적으로 뿌립니다.
      그랬더니 요즘은 물리는일도 없고 침대 프레임를 들춰봐도 없습니다.

    • 벼룩물린자 216.***.154.172

      캘리포니아에 혼자 살던 시절에 저도 벼룩에 100여방 물린적 있었어요.

      모기랑 물린 자국은 비슷한데 졸 가렵고 샤워할때 더 가렵고 물린곳이 보름 이상 계속가렵고 자국도 한달은 갔던거 같아요. 이걸로 세네달 정도 고생했던거 같습니다.

      물린곳들이 일부 모여있고,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곳에 또 물려있었어요. 발 다리 종아리 허벅지 엉둥이 허리 옆구리 등어리 목 귀뒤 이마 등 고루고루 물렸는데, 물린곳을 마킹을 해놨는데 자꾸 늘어나더라구요. 처음에 피부병인가 의심도 해봤었는데 정확히 물린 흔적이 있어서 뭔가가 물고 있는걸로 보였습니다.
      처음엔 뭐가 무는지 몰랐는데 언젠가 3시간동안 집을 샅샅이 뒤진 끝에 하루살이만한 뭔가가 날뛰는걸 잡아서 세마리 집락에 포획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벼룩이더군요. 침대에 벼룩이 알을 까서 놓은게 보이더군요. (인터넷에 벼룩 알 찾아보세요.)
      그리고 침대 밑에 이삿짐에 썼던 박스를 보관해 놨었는데 박스 안에 서식했던거 같아요.
      보통은 애완견이나 고양이 털 등에 있던 애들이 바지에 옮겨붙어서 집으로 올 수 있습니다.

      병원에도 가봤는데, 의사가 혹시 피부 속에 알을 까놨을지 모른다고 바르는 살충제를 줬는데, 온 몸에 머리카락 사이사이와 똥꼬까지 모두 바르고 동네 모텔에서 하루 잔적도 있네요. 그리고 같은 날 집에 짐을 가운데로 모아놓고 페스트 컨트롤을 했었죠.

      매트리스 속이나 카페트 바닥 밑에 벼룩이 알을 까기 때문에 페스트 컨트롤 하셔야해요.
      이삿짐 박스같은거 모두 베란다로 옮겨놓고 페스트 컨트롤 이후에 모두 사라진거 같긴 했는데, 혹시 몰라서 지금은 모든 짐을 버리고 추운 동네로 이사왔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벌레도 살기 좋은 날씨인거 같아서 떠났습니다.

    • 44 71.***.33.180

      참고로 이넘들은 한국에서는 80년대에 다 퇴치된 넘들입니다. 미국은 참 너무 후진게….이런 벌레들이 있다는게 참 놀라웠습니다.

    • 44 71.***.33.180

      위에 벼룩물리신분,

      추운데가 오히려 더 이런 발레들이 많을수 있어요. 미국에선 그 어디도 안심하기 힘듭니다. 특히 뉴욕이 악명높고요.

      혹시 출장같은거로 호텔이나 inn같은데서 자주 숙박하면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비싼 호텔도 마찬가집니다.

    • 44 71.***.33.180

      그리고 이런문제로 의사찾아가서 쓸데없이 의사한테 배불려주지 마세요.

    • 베드버그 220.***.235.150

      저도 미국생활초기에 가든 가꾸는거 좋아해서 자주 나무심고 잔디깍고 하다가 피곤하면 그냥 옷만 갈아입고 쉬곤했는데. 온가족이 몇달동안 가려워서 엄청 고생했어요. 미국 피부과의사는 가려운데 바르는 약만 줬는데 계속 가려워서.

      결국 직장동료가 추천하는 한국 할아버지 의사 찾아갓더니 베드버그라고. 요령을 알려주셧는데요.

      베드버그가 침대밑 바닥에 산다고 하더군요 당시에는 카페트였는데 그부분을 집중적으로 약을 뿌리고 침대커버 이불 전부 클리닝하고 입던 옷들도 전부 세탁하라고. 아무튼 침대 소파 전부 그 밑바닥에 엄청 베드버그약 뿌렸더니 1주일지나니 온 가족이 아무일 없는듯 아무도 안가렵더군요. 흉터가 조금 남았었는데 몇달 지나니 다 사라졌습니다.

      의사분 말로는 심하면 온집을 다 방역해야 한다고. 그런 분들도 봣다고 하더군요. 그 뒤로는 아이들이 스포츠 하고 오거나 경기관람, 가드닝을 한 경우, 비치에 가서 널다온 경우 입구에서 모두 옷을 벗어서 세탁기에 넣고 샤워하고 옷을 다 갈아입는 습관을 들였더니 그런 일이 안생기더군요. 가끔씩 어디선가 한두번 물리는 경우는 있었는데 집에와서 세탁하고 샤워하고 침대밑에 약뿌리면 다 해결됩니다.

      • 에어비엔비 66.***.162.120

        땀을 뻘뻘 흘리고 목욕도 안하고 잔다고요?

        아이 더러워!

    • 아빠 108.***.216.195

      침대 베드 밑에 사는 베드버그입니다. 이불과 침대가 비싼게 아니라면, 버리시는게 마땅합니다.
      아니면, 새탁 꼼꼼이 하세요. 두 부부가 자는데 이상하게 한쪽만 그래서, 여자가 맛이 단지, 그쪽만 물린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알러지가 아니라, 베드버그. …. 침대, 이불 버리세요.

    • 지나가다 71.***.170.35

      물린 자국이 일렬로 나 있으면 베드버그(빈대)일 확률이 높습니다. 모기 물린것보다 더 가렵고요. 처음엔 물렸는지도 몰랐다가 반나절 정도 지나서 간지러워요.

    • ㄱㄱ 213.***.67.91

      배드버그 가능성이 크구요. 그거 나오면 그 집이나 주변 지역을 뜨는게 상책입니다. 만약 본인소유 집이라면 큰 맘먹고 공신력있는 배드버그 처리 전문업체 불러야 하겠죠.

    • abcde 98.***.94.108

      베드버그네요. 침대와 매트리스 다 버리고 교체하면 됩니다.

    • .. 24.***.180.110

      캘리입니꽈아?!?

      그 지역벗어나고 사계절 있는 곳으로 이사가세요

    • ‘*’ 76.***.16.64

      전에 모텔 운영하시던분이 베드버그 이야기를 해주는데 한번 발생하면 방안에 가구고 침대고 다 버려야해서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박멸도 어렵고. 나중에 인도인 모텔업자 소개로 8000불인가 주고 베드버그 박멸하는 기계를 사고 나서 해결을 했다더군요. 방안에서 밖으로 새는 틈은 다 비닐로 막아놓고 기계를 안에서 며칠 돌리면… 방안을 완전하 불가마 수준으로 쪄버린다네요. 나중에 들어가보면 침대 밑에 베드버그 사체들이 즐비하다고…
      저도 지금은 베드버그 청정지역에 사는데 조만간 캘리쪽으오 옮겨야할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베드버그 없는곳으로 가려면 무조건 비싼 아파트를 찾아야 하나요?

    • 에어비엔비 66.***.162.120

      얼마나 더럽게 살면 온갖 기생충을 모으고 살까?

    • 화이트보댕이 76.***.75.245

      CVS가셔서 연막탄 5개정도 가셔수 방문 다 닫고 침대아래 를 주변으로 메트리스는 걷으셔서 벽에 세우시고 밑에 흰 종이나 비닐이나 랩같은거 까신다음 반나절에서 2일정도 밀폐상태로 두시면 걔네들 다 뒤져서리 중력에의해 랩이나 흰종이에 버버버버벅 떨어져서 죽어있어요.
      그다음 환기시키시고 침대커버 빠신다음 건조하시고 편안하게 주무세요. 만약 또 이런것이 발견된다면 카펫있는곳 화장실부터 옷장 심하면 거실까지 터뜨리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