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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의 ~리아가 고구려의 ~려와 어원이 같은거라는 이야기를 전에 한적이 있지요. 백제의 사비성이 불가리아의 소파아와 어원이 같고요.
그런데 신용하 서울대 교수가 더 흥미로운 이론을 올해초에 또 확장시켜 바스크족도 고조선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더군요.
재밌는건 윷놀이의 기원에 관한것도 있는데 이 윷놀이는 중국에는 없는것에 비해 터키에는 똑같은 발음으로 아직도 남아있는데, 바스크족이 윷놀이 말판을 국가기장으로 아직도 쓰고 있다는 군요. 하여간 재밌어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64993#home첫째, 바스크 언어가 곧 아발족 언어이고, 고조선어를 조어(祖語)로 하고 있다. 바스크 민족은 ‘바스크 언어’를 반드시 ‘유가라(Euskara)’라고 쓴다. ‘가라’(Kara)는 ‘말’ ‘언어’의 고대 한국어이다. 현대 한국어에서도 ‘말하되’를 ‘가라사대’라고 쓰기도 한다. ‘유가라’는 ‘유+가라’로서 ‘유연+말’즉 ‘유연어’이고, ‘아발어’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바스크어(유가라)의 문법은 고조선어(알타이어족)와 같이 주어(S)+목적어(O)+동사(V)의 어순이고, 교착어이며, 후치사를 쓴다. 전형적 우랄어족이고, 우랄·알타이어족과 같다.
바스크족이 고조선 문명의 후예 아발족의 한 갈래일지라도, 유럽에서의 긴 시간 동안 혼혈로 인해 외모는 모두 서양인이 되었고 현재 한국인과 닮은 곳은 거의 없다. 그러나 고조선 문명의 흔적은 남아 있다. 언어 구조와 일부 단어와 진취성 등을 살펴보았는데 그뿐만이 아니다. 유럽 전통에 없는 건어물(대구), 소금절이, 순대 등은 한국 음식을 연상시키고, ‘아리 아리 만도고’(Ari, Ari, Mandogo)같은 전통 민요는 한국의 농악과 유사하다. 바스크족의 독특한 공치기(고조선의 ‘金丸’과 유사)도 아직 보존돼 있다.
고조선이 해체된 주전 108년 이후 고조선 문명의 후예들이 남으로만 밀려들어온 것이 아니라 고조선 서변 국경을 지키다 훈족(Huns, 중국 호칭 흉노족)이 된 기마민족과 또 다른 기마 민족인 부여(고구려)의 후예들과 더불어 역사 속 ‘아틸라 제국’, ‘아발 제국’과 마자르(헝가리), 불가르, 투르크 그리고 스페인의 ‘바스크족’ 등이 되었다는 신용하 박사(서울대 명예교수)의 과감한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