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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이제 온지 반년 되었구요.
처음 반년 적응하느라 정신없어서..영어도 배울겸 동네 미국교회만 가끔씩 나갔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이제 자라니 한국교회에서 친구도 만나게 해주고 와이프도 정보등도 얻고 교류하고 싶어해서 한국 교회를 찾는데요.뭐..한국본토도 마찬가지지만 여기도 지나가는 말로 들어보니 목사 성도들끼리 싸움, 교주적인 목사가 맘대로 재정을 휘두른다던지
아들들이 교회를 물려받기위해 같은 교회 부목사로 있다던지..이런 문제로 시끌시끌한 교회가 많은것같네요..?
지인 소개로 어느 교회 한번나갔다가 매일 새벽마다 작정 건축 헌금하라고 해서 기겁하고 더 안나갑니다..
설교도 무슨 사업성공세미나듣는줄 알았고요..뭐 어디든 문제들이 하나씩 다 있겠지만요…교회추천이라고 하니 말이 좀 이상하지만=
200-300명대가 모이는 한인교회 추천받을만한 곳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