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졸업후

미국 사기업 (above 6 digit base salary)
vs
미국 공대 교수 (포닥때의 높은 기회비용 + 낮은 base salary )

보통 둘중 선택해야할텐데요,

두 직종을 단적으로 비교하긴 쉽지 않겠지만
정년 보장이 되지 않지만 샐러리가 쌘 미국 사기업과, 정년이 보장 되지만 샐러리가 낮은 미국교수중

워킹US분들이라면 어느 직종을 선택하시려나요 ?

일단 돈이 필요하시면 사기업으로 가세요. 교수는 시간은 많아도 상대적으로 가난한 직업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교수의 위상은 한국에서와는 비교가 안되니 착각하시면 안되고요 (한국처럼 교수되기 힘들지도 않아요).
top 20졸업해서 못해도 한 40위 안에 있는 대학 교수로 가서 nsf, nih같은 federal grant딸 자신이 있다면 교수 추천합니다 (연구비에서 나오는 3개월 월급 없으면 경영학과나 의대같은데 말고는 거지처럼 살아야합니다.).

미국 공대 교수가 가난한 직업이라니요??

테뉴어 받으면 관 뚜껑에 못 박을 때 까지 철밥통에 연봉은 200K 전후를 죽을 때 까지 받는데요?

나이 70,80 먹는 교수들도 200K 가까이 되는 연봉 받으면서 잘 삽니다.

제가 있던 곳은 이제 막 시작한 조교수도 140K 받았습니다.

당장 Top 20위권 주립대 들어가서 연봉 체크해보세요.

될 수 있으면 공대교수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한국보다 교수되기가 쉽다? ㅋㅋㅋ 무슨 뇌피셜이신지….. 자리는 상대 적으로 많겠지만, 미국 공대 교수는 전세계 인재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주립대 신임 교수가 140K 받는건 금시초문이네요..

주마다 많이 다른건가요 ? 제가 본 학교들은 80K 정도로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넵 특별하지 않은 경우 맞습니다.

교수들의 연봉은 achievement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정교수 만큼 많이 받는 조교수들도 있고,

조교수들과 얼마 차이 나지 않나는 정교수들도 있습니다.

주립대 같은 경우는 database로 연봉이 전부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검색 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교수의 가장큰 메리트는, 정년이 없다는 것과 정교수가 되면 죽을 때 까지 철밥통을 찬다는 겁니다.

한국처럼 쥐꼬리만한 공무원 연금도 아니고, 매년 억대 연금 받으신다고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거죠.

재정 2조가 넘는 UT austin
공대교수 8만정도 시작에 경력에 따라 15만정도까지 받는데
20만 받는건 경력 쌓고 극소수고…

어디가 그렇게 많이 주는지 궁금하네요.

교수 장점은 연금이 완전 좋은거랑 정년이죠.
급여는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심지어 인문대 교수는 5~6만불 시작임…

https://salaries.texastribune.org/search/?q=engineering+professor&selected_facets=title_exact:Professor&selected_facets=department_exact:Electrical%20Engineering

보시면, 전자공학 정교수 기준으로 적게는 100K, 많게는 300K 까지도 받습니다.

인더스트리에 비해서 전혀 적다고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50년 일한다고 생각했을때, 급여는 매우 훌륭하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박사이후 비지팅 프로페서 시작인데 저걸 받을 수 있냐는거죠

능력있으면, 주립대 신임 교수도 140k 넘겠지만, 9개월치 연봉은 100k가 안되며, 나머지 3개월치 제대로 못 채워넣는 신임 교수도 많습니다.

그렇게 쉬운데 나도 교수나 해야겠네 ㅋㅋㅋㅋㅋㅋ

신임교수가 140K 받는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인것 같네요. 보통 10K 정도이고, 못 나가는 분야는 7K 등도 있는것 같습니다.

ㅇ ㄱ 님 학과에서 1st 2nd tier의 대학교면 대학교 아니면 명성도 없이 거지같이 살지말고 사기업

각 분야의 100위 안에 드는 대학에 가면 조교수로 사는것이 괜찮을 까요? 약 어느 정도 랭킹까지가 메리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기는 공대 출신들이 많으니 일반적인 공대 기준으로 말해 주세요. 문과쪽의 연봉은 아주 안 좋은것 같습니다.

살다보니 미국은 직업군도 중요하지만 지역도 중요합니다. 학교가 시골이면 진짜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하고요. UCLA, UCI, UCSD, 산타 바바라 같은데 교수면 어떤 대기업 부럽지 않죠.

뭐 학교마다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UC 샐러리 정보 오픈된거 보시면 120K 넘은 신임 조교수들 꽤 많습니다.

그리교 교수는 연봉만이 수입이 아닙니다. 컨설팅 하는 사람도 많고, 아예 자기사업 하는 사람도 많고, 실제 수입은 본인하기 나름입니다.

제 지도 교수 UC 공대 풀 프로페서에 디렉터인데 제 연봉보다 적어요. 저는 인더스트리 5년차입니다. 저는 그리 잘나가는 편도 아닙니다. 돈욕심이 있으면 인더스트리가 맞아요. 제 관점에서 돈 적게 벌어도 캘리포니아 특히 남부 해안쪽 학교 교수님들이 젤 부럽습니다. 근데 중부에 교수 같으면 제 연봉이랑 같다고 해도 안합니다.

공대 나와도 6디짓이 쉬운게 아닌데요

박사받고 구글가도 시작이 20만인데…
경력쌓고 40~50만 받는 사람은 봤어도, 일반적으로 6디짓은… 글쎄요

6 digit: 10만불 부터 100만불미만까지. 또는 100K 부터 밀리언미만까지.. 여기 숫자 개념 없는 사람들 뭡니까? 10K니 7K니 하는 사람도 있고..

제가 아는 분 뉴욕의 Iona univerisity의 경영학과 교수로 있는데, 약 6만불 받고 있습니다. 모든 대학의 경영학과가 20만불 이상 받는다는 거짓말 입니다.

교수가 좋냐 기업이 좋냐 따질때는 범위가 넓으므로 어느정도 랭킹이상의 학교에서 교수가 좋냐, 어느정도 사이즈 이상의 기업의 좋냐로 질문으로 생각하셔야됩니다. 그러므로 Lona university같은 이름도 듣지 못한 대학의 교수는 여기 디스커션에서 제외되어야됩니다.

교수를 할 수 있다면, 교수를 하면서 여러가지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수를 하면서 사업을 할 수 도 있고요. 문제는 교수를 하려고 해도, 인맥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미국 공대 탑15내 대학 박사했습니다. 공대 교수들 첨에 들어와서 펀딩 따기 시작하면 2-3년만에 바로 10만중반까지는 수월하게 갑니다. 교수에 관심이 있어서 저희 학교 교수들 연봉 뒷조사 꽤 많이 했는데요, 조교수 시작하고 2-3년만에 10중반 까지 못한 교수 1명도 못봤고, 20만 초반까지 찍은교수도 봤습니다. 여기서 또 몇년 지나면 20만 미만 찍은 교수 한명도 못봄. 보통 20-30만정도 받고요, 펀딩 기똥차게 끌어오는 사람은 30-50만도 봤습니다.

테뉴어 받고 어느정도 자리 잡으면 교수만한 직업이 없습니다. 대학원생들 졸라 굴리고 교수들은 나가서 이빨만 잘까면 됩니다. 물론 똥통 대학 교수 갈바에 기업이 당연히 낫지만, 탑 20위, 혹은 40-50위권 내에 대학에 갈수있다면 교수만한 직업이 없습니다. 텍기업에 디렉터급 이상 못간다면요.. 물론 박사 졸업하고 절대 무리겠죠?? 하하.

여튼 돈 말고도, 실질적으로 보쓰가 없다는거랑 철방통이라는거.. 그리고 60-70혹은 80이 되서도 활동할수잇다는거.. 따지셔야됩니다.

공부가 유독 힘든
치과의사 메디컬의사
게다가 일 강도도 너무 심하죠

공대는 그래도 많이 나은 편

저도 탑15 공대 박사인데 박사따고 텍기업 디렉터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저희 회사 디렉터들이 대부분 박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봉 차이를 계속 가져가보면 은퇴하기 전까지 2-3M 정도 차이 납니다.

교수 할 걸 ㅋ

최근 뜬금없이 박사때 지도교수님 현재 연봉이 어떠신가 검색해보니 제가 10년 전 회사 취직할 때 받은 초봉보다 못 받고 계시더군요 ㅠㅠ 그 사이 제 연봉은 TC로 4배 정도 뛰었거든요. 전공은 머신러닝입니다.

삶을 결정하는 여러가지 기준들이 있을테니까 개인별로 선호도가 다르시겠지만… 요즘은 돈 말고도 연구의 측면에 있어서도 기업쪽이 더 유리한 분야가 많은 것 같습니다. 머신러닝 쪽도 데이터가 중요한데 학교에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종류가 많이 제한됩니다. 기업에 있으면 재미있는 데이터가 무궁무진해서 더 재미있습니다.

지금 분위기에 머신러닝 이시라면…. 연봉이 어마어마 하실 거라고 봅니다 ㅎㅎ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ㅠㅠ

참.. 분야라는게 타이밍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뉴욕 메트로 폴리탄에 있는 대학의 공대교수인데, 지금 연봉이 43만입니다.

(아주 쥐랄들을 해라!) ㅋㅋㅋ
미국에 살고있는 조센진들 중엔 증말 쒸레기들이 많구나…

미국에서 공대교수 되기가 쉽다라…이런 인식이 있었다니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ㅎㅎ
보통 오프닝 공고하나 나오면 지원자 수는 100~200 사이 입니다.
평균잡아 경쟁률 1:150 정도죠…누구와 경쟁을 하느냐? 149명의 PhD 들과 경쟁을 해야된다는 소리죠.

공대 교수 기본연봉은 인더스트리에 비해 작거나/작아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9개월 계약이기때문이죠.
90k면 10k/mon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나머지 3개월은 프로젝트/섬머티칭 등으로 메꿉니다.
프로젝트 많이 하면 “엄청”나게 받을 수도 있다는 소리죠…제가 “엄청”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프로젝트마다, 학교마다 ,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프로젝트에 잡히는 교수의 rate 이 $90/hr 정도 됩니다 (오버헤드 포함).
교수직업…인더스트리에 비하면 돈을 많이 못받는게 사실입니다. 근데 사는데 부족할 정도로 받는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돈을 떠나서 엄청난 매력이 있는 직업이니까요 ㅎ

교수가되면 자기 자신은 월급 20만 받으며 박사과정생들 받아서 2만불 주고 5년 이상 노예로부리다 졸업하면 포닥으로 5만주며 또 5년 이상 부리는데 정작 그렇케 당한 놈들이 똑 같은 짓을 반복하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게 될겁니다. 자동차 딜러하시는 지인이 자기딸 당하는거보니 교수 새끼들오면 차 팔고 싶은 맘이 싹 사라진다고 하더이다. 노예 팔던 영국놈들이 노예제도 없앤게 노예상하던 영국놈들 뇌가 노예보다 먼저망가져서 없앴다고 항간에선 말하드만 멘탈 강한게 부러우면 차라리 조희팔을 부러워하시오.

머라는거냐 씹 꼰대 틀딱세키;;

박사나 포닥이나 다 선택이다.

누가 목아지 끌어서 시키냐?

주변에 차팔이 보험팔이 밖에 없으니 수준이 그모양이지 ㅉㅉ

저도 이 점 공감합니다…. 공대 교수는 소시오패스적이어야 성공할 수 있지요.

처음 들어온 조교수 연봉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70~80k입니다. 그러면 어디서 100k가 넘어가기 시작하는가….

연구비에서 인건비 항목이 있습니다. 이게 연봉이 많아보이게합니다. 조교수 2~3년만에 150k받을 수 있는게 연구비 많으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컨설팅입니다. 포닥하면서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제 지도교수님 전세계급 회사들 컨설팅 해주십니다. 이런 경우에 1년에 적게는 10k 많으면 50k까지 받습니다.

100k이상 받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거저거 많이 해야죠.

이름 모르는 듣보잡 대학 말고는
보통 초봉 조교수 10만 이상으로 시작하는데요?

저희과도 테뉴어트랙 보통 10만 이상 연봉이 시작이네요. 정교수들은 보통 20만 거기에 보직까지 맡으면 30만 40만까지도 받고요.

테뉴어 받는다는 가정하에 비교가 안되지 않나 싶은데요.

저도 박사과정 끝나고 industry로 나왔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공대 교수 될 정도 (물론 교수 해도 제대로 된 학생들 데리고 랩실 운영할 정도의 학교), 그리고 테뉴어 받을 정도의 노력이라면 indsutry 와서도 밥통 걱정 안 하고 삽니다. 회사가 안 좋아서 잘리더라도 다음 날 취직할 수 도 있구요. 연봉 차이는 초반부터 어마어마하게 차이나죠. 물론 개인적으로 가치관에 따라 본인이 행복한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철밥통은 딱히… 교수에 대한 메리트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교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돈이 좋았기 때문에 그냥 회사 와서 일하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빨리 벌어서 빨리 은퇴하는게 개인적인 목표기 때문에…. ㅎㅎ

빨리 벌어 빨리 은퇴 -> 이게 키 포인트인듯 합니다.

죽을때까지 일한다… 이것에 focus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찍 많이 벌고 잘 setup 해 놓으면 저절도 연봉처럼 나오게 할 수 있죠. 예로 $5M 원금에 6% 면 1년에 30만불. 그리고 취미로 이것저것 consulting 이라도 하면 더 받을 수도 있죠.

5M 원금이 어렵죠 아무래도.. 모두의 꿈 아닐까 싶네요.

$5M이 어렵다 -> 당연히 동의합니다.

월급 + 보너스 + 주식 (RSU/option) + 401k + 집 차익 등등 여러가지로 build 해야할듯 합니다. 물론 자녀 학자금등이 다른 이슈긴 하네요.

다들 공대 경영대 이야기…

저는 자연대라서 미련없이 industry 왔습니다.

경영대야 워낙 잘버는거 유명한데요, 공대교수 얘기하고있습니다만..

정교수 달면 300K 넘어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근데 질문은 공대 교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