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고민을 하다가 조언 받을 겸 올립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j1으로 미국에서 1년 간 인턴 생활을 하고 현재는 마친 상태입니다. (J1은 it와 상관 없는 파트에서 일했습니다. )
미국에서 다시 일해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준비해보려합니다.
대학교 시절 it 쪽에 관련이 있는 학과여서 기본 학습은 하였으나, 그 당시에는 it쪽으로 일할 마음이 없어서 그 뒤로 손대지 않았고 다시 공부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에 있는 대학을 가자니 돈이 부담스러워서 한국에서 학습을 하고 취업 준비를 해보려합니다.
집이 수도권이 아니라 부산인데,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셨던 분이시라면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더 좋고 현명한 방법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또한 미국에서 선호하는 it파트가 있는지,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을 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진지한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타깝지만 신분 문제도 있고 미국에서 관련학과 졸업하지 않고 IT쪽 일자리를.. 그것도 한국에 체류하면서 구직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가망없습니다.
미국에도 개발자 넘쳐나서 컴공 유학생도 취업못하고 많이들 돌아갑니다.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직접 가시는 분이 없는건 아닌데 그럴만한 메리트가 있어야 합니다. 아주 특이한 분야라 대체불가능하다거나, 노련하고 믿을만한 중견 개발자인데 미국에 스타트업 차린 사람하고 동창이라서 잘 안다거나 이런 케이스 말고는… 돈 모아서 미국 CS 석사가는게 제일 현실적일거에요

경제적 문제로 한국에서 학습후 미국 취업 루트를 생각하시는데 음… 가능성이 가장 낮은 루트 같군요. 한국에서 학습 후 IT 관련 업체 취직후 (외국계 계열이면 더욱 좋을 듯요) 경험을 쌓구 경력을 쌓구 영어를 늘리구 다이렉트로 미국 취업 도전하는게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있고 또 이 사이트에서도 간혹 선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확률이 극히 낮고요.

그나마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석사 유학후 opt 쓰시면서 잡을 알아보는게 여기 90% 이상의 글에서 나와 있습니다.

윗분들 말한거 x100동감

아니면 한국에서 외국계 it 기업 개발자 취직 (코딩 실력이 매우뛰어나야함)해서
미국 발령 받게되면 건너와서 영주권 취득하고. 받고 나면 이직.

이상 꿈한번 꿔드렸습니다.

또다른 방법은 미국 시민권자나 결혼해서 신분 얻기
이 외에는 절대 불가능

인도 사람들은 인도에서 적당한 지방대에서 졸업하고 미국 IT 인력회사에 계약직으로 고용되어서 미국 건너와서 정규직으로 옮겨서 영주권받고 한 두 번 직장 옮기다, 마소 페이스북 구글같은 큰 회사로옮기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CS 전공 아닌경우도 많고 아예 문과 출신들도 많습니다.

미국 건너온 인도엔지니어들 대부분 이렇게 옵니다. 미국에 유학와서 졸업하고 직장잡은 인도 엔지니어들은 소수입니다.

그런데 일단 인도사람들은 영어가 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에있는 칸트렉 인력 회사들이 바로 뽑을 수 있지요. 영어만 어느정도 된다면 이런 IT인력 회사를 통해 미국을 도전해 볼 만 합니다.

컨트랙도 신분이 있어야 하는데요

한국 시민권은 가지고 있겠지요. 한국국적이 미국에선 이민 불법나라가 아니니 미국 IT 인력 회사에서 워킹 비자를 줄 수 있습니다.

미국 학위 없이 미국으로 IT취업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구글 코리아에 취업해서 몇년 일하다가 미국으로 넘어오는 길입니다. 구글 코리아 입사가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미국 회사로 바로 취업하는 것은 그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도는 가난해서 유학할 돈도 없고 영주권 받는데만 10년 걸리는데 유학까지 하면.. 후덜덜. 스태핑 회사를 통해 대량으로 취업 비자 받는게 비결인데 영어가 된다는점이 엄청난 강점입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미국 신분 없고 경력도 없이 미국오긴 힘듭니다.
젤 좋은 루트는 경력좀 쌓고(최소2년) 매년 한국으로 리크루팅가는 아마존에 합격해서 비자받고 넘어오는거라고 생각됩니다.
구글 코리아는 솔직히 면접을 봐서 합격하는거보다 면접기회 잡는게 더 힘들어요;

인도 사람들이 컨설팅 펌으로 넘어오는 것과 주요 회사들로 진출하는걸 쉽게 얘기하는데, 그건 우리에게 보이는 아웃풋 쪽에서 많은 숫자가 보여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죠. 인도 학교 졸업한 학생들이 오고자 하면 그냥 쉽게 오는건 아닙니다. 100만명이 꼬여들면 10만명이 뽑히고, 결국 비자 밀을 2-3만명 겨우 통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또 많은 인도 사람들이 졸업하고 인포시스 같은 인도 현지 회사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으고, 실력이 되면 미국에 석사로 옵니다. 그렇게 졸업하고 취업합니다.

미국을 모르시는 분들 댓글이 많네요.

혹시 아는 사람 중에 미국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서 자리 잡은 분들 있으면 부탁해 보세요. 구글 페북 같은 회사들은 안되고요. 왜냐하면 이런 회사들은 엔지니어들이나 매니저가 직접 개인 친목있는 사람들을 H1 Visa 초청할 수 없습니다, 고용 결정할 힘이 없는거죠.

그런데 대부분 미국회사들에선 그룹 매니저, 어떤 경우 시니어 엔지니어만 되면 바로 고용결정할 힘이 있습니다. 4-5명 그룹의 매니저 정도만 되면 아예 자신의 외국에 있는 지인을 바로 인사과에다 이 사람 초청해 줄라고 요구 할 수 있습니다. 인도인 매니저들이 지인들을 인도에서 바로 데리고 오는 경우가 이런 경우지요. 한국분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한국인들만 데리고 오는 경우도 이런 경우지요. 이런경우 대부분 한국회사에서 몇 년 일하고 미국회사로 옮깁니다.

미국에 한국회사들이 몇 없으니, 미국회사에 다니는 한국인 시니어 엔지니어 분들 알면 인맥을 잘 유지하세요. 그런 분들이 매니저에게 추천해서 H1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영어는 인터뷰 할 수 있을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하지만, 어떤 경우는 인터뷰 자체가 형식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매니저가 내가 이 사람 잘 아는데 아님 팀에서 내가 믿는 시니어 엔지니어 누가 추천했는데 한번 인터뷰 보라고 사원들에게 말하면, 직원들이 매니저의 마음을 아니 인터뷰를 패스하기 쉽게 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친해서 데리고 오고 싶어도 회사 동료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면 욕먹기 싫어서 못 데리고 오니, 어느정도 대화소통은 할 영어는 되어야 합니다.

원글 이해를 잘못하신거같네요
원글님은 한국에서 대학졸업하였고 it관련없는파트에서 일하다가 (아마 한인작은회사 j1받아서 1년 노예생활) 한국 귀국.
대학시절 it 관련 학과여서 기본은 하였다 ( 기초 코딩 수업 1~2개 들었겠죠?)
미국 인맥 전혀 없음.
코딩 맨땅헤딩 재시작.

원글님 동문이나 친척 중에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계신 분이 있을 수 있지요. 그리고 인맥이야 온라인으로서도 만들 수도 있고요.
IT실력이 아주 뛰어나야 미국에 온다는건 허구입니다. 한 1년 경험으로 충분히 미국 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석사를 않하고 다이렉트로 오기위한 두 가지 경로
1. 특별한 경력 혹은 뛰어난 알고리즘 능력(올림피아드 출신?)
– 구글 페북 아마존, 큰 회사는 사실 인터뷰 보는데 신분 걱정 별로 않함
2. 평균 개발자
– 직접오기는 힘듬. 캐나다/싱가폴/유럽으로 취업해서 영어랑 인맥 키워서 오면 쉬울듯
3. 인도 사람이 오는 것 처럼 3자 통해서 오기
– 돈을 좀 내야 함. 인도 컨설팅이라 불이익 받을 수 있음, 비자가 짤릴가능성 있음.

어떻게 평범한 사회초년생 인맥에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하이어링 매니저 시니어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턱 튀어나옵니까 ㅋㅋ 심야 요리프로에요? 냉장고만 열면 갖가지 세계 요리재료가 튀어나오는 수준…

다들 자기들이랑 다른길을 간다고 현실성이 없네 뭐네 하는거 보니 웃길뿐입니다. ㅋㅋ
남들 말 신경쓰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