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피아노전공 Phd까지 하고 나서 직업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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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lyn 75.***.209.159 4486

    현재미국에서 피아노 전공 phd 까지 하려고 하는데, phd 까지 하고 나서 뭘할수 있을까요?

    시민권자라서 교수가 제일 되고싶은데, 교수는 어렵겠죠?

    결국엔 학교 선생님이나 개인스튜디오 밖에 없나요?? ㅠㅠ

    조언듣고싶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 We 24.***.245.97

      네 잘 아시네요

    • Pianist 85.***.24.66

      한인 교회 성가대 반주자

    • Mono 172.***.175.69

      학교선생님 하려면 피아노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도 다룰 수 있어야 할거에요.
      거기다 교사자격증 시험도 봐야하구요.
      그러니 박사만하면 개인교습…..운좋으면 교수

    •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108.***.172.5

      딴따라들이 무슨 얼어죽을 박사타령은. 이공계에서 박사라는 말은 석사 학사보다 2년혹은 5년 더 커리어가 있고 자기 스스로 연구나 공부를 할수 있다는것 뿐인데. 리서치 능력이 된다는 의미이고. 물론, 리서치가 다 밥을 먹여주는것은 아니지요. 이공계는 박사를 하고도 박사후과정을 1년 2년을 더 하고. 리서치 능력을 더 키우는것이죠 물론, 대학교수로 못가면 5년 아니 8년까지도 하는 불운한 상황인데. 예술분야도 박사타령이라니….심지어 목사님 들도 박사타령하고. 정치인들도 무슨 박사타령은…박사타령의 수난시대에 살고 있음. 전세계 이공계에서도 그냥 석사 박사 학위없애고 레벨로 따져주는 방식을 채택해야 하나….

    • univ 74.***.22.140

      박사후 무엇을 할 것인가 확신이 들때꺄지 기다렸다가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 Ph.D 207.***.66.70

      요즘은 이공계도 박사 받고, 교수/연구원 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예체능계는 오죽 하겠습니까???

      박사 후 취업 가능성을 굳이 비교 해보면:

      공대 >>>>> 순수 과학 >>>>> 인문계 >>>>>>>>>> 예체능계

    • GoGo 97.***.86.9

      주변에 음대 박사하러 왔다가 흐지부지 그만두고 “박사수료” 타이틀 쓰는사람들 정말 많아요.
      교회에 가면 바글바글 합니다. 박사시작하는 사람들 열명중 5-6명은 중도하차 하는것 같아요.
      듣보잡 음대뿐 아니라, 줄리아드 커티스 로체스터 인디아나 등등… 날고기는 학벌인데도 중도하차.
      게다가…. 이공계와는 다르게 줄한번 잘못타면 인생끝나는데가 예능계 박사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김남윤교수 눈밖에 나면 바이올린계에서는 파문당하는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Subjective 한 잣대로 평가받는데라 더 그래요.

      기승전컴싸라 미안하지만
      이미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는 웬만해서는 귀로는 거의구분할수 없는시점에 와있고요… (제대로된 ABX 테스트 하면 처절하게 50%) 음악시장 (클래식이든 대중음악이든) 포화상태 수준을 넘어 파괴직전입니다. 수많은 클래식 음악가들이 하다하다 안되니까 퓨젼으로 접목하고 이쁘고 몸매좋고 무대에서 잘 벗으면 인기가 올라가는것 같이요.

      박사로 뭐할건지 고민하기보다, 박사를 제대로 정식으로 (수료 이런거 말고, 진짜 학위를 따서 집안에 걸어놓은) 끝낸사람들을 찾아보시고 그네들이 무슨 생지옥을 지나왔는지 함 알아나 보세요.

    • 아이구 딴따라들도 박사타령하는 세상 108.***.172.5

      그눔의 박사가 뭔지…피아노만 잘치지. 모자르트도 박사 아니엇다. 클라식 음악들 시디나 노래가 안팔리니까 별 웃습지도 않은 타령을 하네. 박사타령보다 새타령이 낫다.

    • ㅁㄴㅇㄹ 73.***.80.167

      교수 할 생각이 있으신지요? 아니면 왜 박사 하나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잘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듯.

    • Ameritron 209.***.52.48

      I know plenty of music PhDs who are not doing much. I am not talking about just Koreans, but Korean piano players seem to share the fate the most. Out of 10s of Korean PhDs in piano I have seen in the past 20 years, only two have become a professor in Korea.

      >그눔의 박사가 뭔지…피아노만 잘치지. 모자르트도 박사 아니엇다.
      Usually, Korean people who do PhD in music are not the greatest performers.

    • phd 96.***.236.97

      피아노 박사들 주변에 심심치 않게 봐요. 대부분 교회 성가대 연주자나 애들 과외정도 하더라구요..교수는 못봤어요. 과외해도 돈은 잘 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 버는지는 모르지만……

    • 64.***.145.95

      공돌이들은 그냥….참 무식하단 말이야. 지네들하고 다르면 무조건 안된데….ㅋㅋㅋㅋ 피아노가 당연히 뭐 자리가 많지는 않지만, 레슨만 해도 상당히 짭짤하게 안정적으로 돈벌 수 있는데, 공돌이야 짤리면 그만 아닌가?

      레슨비는 지역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참고로 베이에선 시간당 한 50불 합니다. 박사라면 좀 더 받아도 될겁니다. 박사는 커녕 별로 학벌도 경력도 없는 사람들도 그정도 받아요. 바이올린 같은건 시간당 90불도 받더군요 (게다가 케쉬장사 크). 소문만 나면 줄을 섭니다. 어찌보면 개인사업인데 찌질이 공돌이 보다 훨 낫다. 특히 여자들에겐 집에서 일하면서…..최고지.

      음대애들은 대부분 신분이 해결이 어려워서 한국을 가는것도 있고, 또 원래 집안이 돈이 많은 애들이라서 굳이 고생하면서 미국에서 살 필요가 없어서 한국으로 가지만, 원글은 시민권자라고 하니 미국에 자리잡는건 문제 없을듯.

      ‘결국엔 학교 선생님이나 개인스튜디오 밖에 없나요??…………원글은 뭐 오케스트라 단원정도 생각하시는가 본데, 그거야 본인 능력에 달린일이고, 다만 한국도 그렇지만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도 그돈으로 생활이 안될겁니다. 즉, 레슨은 피할 수 없는거죠. 무슨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지 않고서야.

      • Orchestra 173.***.232.94

        >> “뭐 오케스트라 단원정도 생각하시는가 본데”

        글 전개가 초반에는 괜찮았는데, ‘오케스트라’ 언급하는 부분에서 신빙성이 확 떨어지네요.

        피아노 전공자는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못 들어갑니다.

        오케스트라 들어가려면,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같은 ‘관현악’ 악기를 전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슨 레슨은… … …

        물론 잘 나가는 선생님은 레슨비 어마어마하게 챙기지만, 그건 극소수에 불과하고…

        쉽게 비유하면, 수능 학원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죠… 잘 나가는 스타급 학원 강사는 극소수고, 그 나머지 강사들은 밥벌이가 시원치 않은 상황입니다

        • 64.***.145.95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피아노네. 내가 저번 회사에 HR에 아는 녀석이 있었는데, 이놈아가 미국 음대를 나와서 유럽에 가서 오케스트라 단원하다가 미국으로 돌아 왔는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밥벌이가 안되서 회사로 왔다고 하더군요. 근데 게는 트럼팻 전공이라 레슨이 힘들다는………

          어쩨든, 베이에서는 전 좀 놀란게 음악선생들이 진짜 형편없습니다. 근데 레슨비는 엄청비싸더군요. 그리고 선생이 없어요. 무슨 선생들이 ‘난 피아노, 바이올린 등등 다 가르친다’ 이런 인간들도 있고, ‘고등학교때 단원이었슴’ 이런…….근데 시간당 4-50불. 진짜 박사나 줄리아드, 이스트만 출신이 오면 얼마나 부를지 궁금합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지역이 제일 중요한것 같음.

    • ㅋㅋㅋㅋ 74.***.75.8

      여기 한인교회에서 음대 전공 여자들한테 못난 얼굴로
      들이대고 혼자 짝사랑 하다가 차인 남자들이
      악에 받쳐서 댓글 쓴 게 대부분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