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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606:10:47 #1287411미래CEO 220.***.58.92 14207
현재 군복무 중이고 한국에서 왕십리에 H공대 기계공학부 재학중입니다.
학교에서미국에 IIT라는 학교와 복수학위가 있고
예전부터 미국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유학을 생각하고있습니다.한국에서는 기계공학으로 진로가 굉장히 다양하고 괜찮다고들 하셨는데
미국에서는 CS에 비해 많이 밀리는것 같아서요..학부 1학년 마치고 바로 군복무중이라서 전역하면 정신차리고 공부해야하는데
미국내에서 기계공학 전공의 미래가 궁금합니다.아직 매우 어리고 여러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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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기계 우전자“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에서 CS는 찬밥입니다.
반면에 미국에서 CS는 대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전공입니다.
미국에서 기계공학은 예전보다는 좀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시민권 소지자는 여전히 취직 잘합니다.
요즘 오바마 대통령을 위시하여 미국땅에서 제조업을 되살리려고 노력하는데, 제조업만 부활하면 미국에서 기계공학이 다시 인기 있는 전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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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보다 취업 한참 안 됩니다. 박사 받고도….
유학생의 경우 그렇습니다. 기계과가 특히 안 된다기보다 ee 아닌 다른 과들이 그렇습니다. CS는 둘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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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는 모르겠고 석박중에는 나름 취직율이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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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면이나 월급면에서도 모두 ee나cs전공에 비해 떨어집니다. 그러나 세부전공에따라 취업하기 쉬울수 있으나 기계가 주된 회사가 아니라 마이너한부서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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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서 기계대학원 졸업 후 정밀기계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취업할때 한국에서의 경력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계공학이 워락 다양한 전공이 있어서 딱 뭐라 말하기 힘든데요.
제 주위를 보면, FEA(유한요소해석) 를 전공하고, 석유회사등에도 많이 취업했고요,
저는 소프트웨어쪽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로보틱스 쪽 공부해서.)
한국에서 자동차부품회사 다니다가, 미국회사(델파이인가 콘티넨탈?)로 온 경우도 있고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자동차회사에 다니는 경우도 있고요, 전자회사에서 신뢰성이나 열해석하기도 하고…
사실 기계공학해서 취업할 기회는 매우 많습니다.
(항공분야를 하면, 시민권없으면 취직이 어렵습니다. 바이오쪽도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월급도 나쁘지 않습니다. 석유회사는 특히 많이 주는것 같고요.저같으면 졸업 후 한국에서 경력을 좀 쌓거나 혹은 바로 미국에 유학을 와서, 석사나 박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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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계과 분들 뵙으니 반갑네요. 저는 미국 석사하고 작년에 미국에서 잡 구했는데 생각보다 좀 어려웠습니다. 정밀 기계님이 잘 설명해 주셨듯이 하드웨어 전자회사는 기구 설계나 해석, 신뢰성, 생산 쪽 갈 수 있는데 오프닝 포지션이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학부 신입은 거의 뽑지도 않는 것 같구요. 최소한 경력 3~5년 요구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나마 잡 잘 구할수 있는 세부 전공으로는 고체, 열 해석, 재료 소재(반도체) 정도 될 것 같네요. 저는 세부 전공이 전산 유체(CFD) 인데 박사가 없어서 그런지 CFD쪽 포지션은 폰 인터뷰만 했고 지금은 반도체 쪽에서 전공 바꾸어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나 가전 쪽에서 기계과 출신 많이 뽑을텐데 미국 자동차 회사 사정은 잘 아실테고 가전도 삼성이나 엘지, 유럽쪽 고급 브랜드에 밀려서 점점 축소하는 분위기 인 것 같더군요. 만약 저보고 다시 대학원 가라고 하면 저는 FEM이나 열해석, 반도체 중에서 하나 고를 것 같네요. 이 세분야가 개인적으로 그나마 졸업 후 갈만한 포지션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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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계통회사에서 기계설계하고 있습니다.
젊은 기계엔지니어들은 주로 도면과 제품 개발, 테스트 등으로 많이 뽑구요
요즘은 리스크관리쪽도 적지 않게 뽑더라구요
저는 CFD로 석사 받았고, 회사에선 FEA와 CFD를 반반정도 합니다.
해석쪽이 아니라면, 벤더들과의 의사소통이 꽤 중요하구요
위에 분들 말씀대로, 기계엔지니어는 취업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수요도 꾸준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정확히 어떤 회사에서 근무하시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어떤 에너지 쪽이신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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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여기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여기 있는 내용만 보지 마시고 좀 더 많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현지 취업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좋은 학교 졸업해도 그렇습니다.
아무튼 잘 알아보시고 도전하세요. 생각보다 현실이 쉽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도 한국 들어간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전공도 다양했지만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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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시네요. 목표가 무언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냥 막연히 미국에 살고싶으신건지- 이경우엔 취업잘되는 전공으로 석사(ME여도 EE나 IE같은 전공으로 석사오는 경우도 많습니다)를 나오셔도 되고요.
정말 기계공학에 뜻이 있고 해외취업이 목표시라면 전공내에서 윗분들이 말한 취업이 그나마 잘되는 세부전공으로 나오시면 되고요.전 전자입니다. 한국에서 H기업일하다 나왔는데 이경력도 취업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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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전공이라니 한국에서 H교 졸업하시고 H사 들어가셔도 좋을듯.. 아니면 장기안목으로 미국 박사 하시고 기계연구원으로 가시는것도 좋을듯.. 미국 제조업의 불황으로 인하여 기계 공학쪽 미국 취업은 cs 처럼 흔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하이테크 제어쪽으로 하시는것도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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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쪽은 꼭 제조업이 아니더라도 Bechtel같은 건설,엔지니어링쪽도 많이 갑니다.
미국인은 학사출신들도 문제가 없는걸로 압니다만…. 외국인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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