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질문자 께서 미국에 살고 있고, 미국에서 금투자를 하는것으로 보고 답변을 드리죠.
우선, 금 투자가 좋으냐 나쁘냐에 대한 정답은 누구도 모릅니다. 따라서 투자를 하냐 마냐는 본인이 결정하기 달려있습니다. 다만 금을 투자하는 방법과 장단점을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1) 골드바를 사는방법. 은행이나 금은방에서 골드바를 살 경우, 그리고 합법적으로 세금을 낼 경우 귀금속 관련 세금은 25%였습니다. (2009년 기준). 따라서 금을 현물로 사면 1온즈당 거래가격 +세금 25%를 내야 합니다. 만일 인터넷으로 금을 살 경우 배송료+보험료가 추가로 붙습니다.
또 하나는, 나중에 팔때 문제가 되겠습니다. 은행에서 산 골드바를 다시 그 은행에 갖다 판다고 하더라도 순금 함량을 보증하기 위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비용은 판매자 부담입니다.
2) paper 금, 즉 금을 은행에 예치하는 거래를 할 경우.
이 경우 귀금속 세금이 아닌 일반 sales tax (주에 따라 틀리지만 6-10%)만 내면 되고, 다만 실물을 볼수는 없습니다.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은행에서는 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식으로 매매하는 경우 보관료를 전체 금 가격의 1-5% 내야 합니다. 은행에서 금 채권을 사는 경우 는 보관료없습니다. 두가지 다 장점은 그 금을 판다고 할때 순금 함량 검사비같은것이 당연히 없다는것입니다.
흔히 금은방에서 소량으로 금을 사고 파는 경우 검사비도 없고 그냥 대충 보고 거래하는경우가 있지만 당연히 국제 시세보다 못한 값을 쳐주게 되고, 대량으로 거래할 경우는 틀립니다.
3) 금 관련회사 주식 또는 ETF에 투자하는 경우.
금 관련 ETF 지수 (GLD) 를 보면 실물 금과 같은 시점/패턴으로 오르고 내립니다. 주식 거래는 sales tax도 없고 보관료, 검사료도 없고 제일 편한 투자방법입니다. 현재가 GLD etf 펀드가 주당 $119.48 인데, 실물 금은 온즈당 $1200 입니다.
따라서 주식또는채권 형태로 투자하는것이 가장 쉽고 편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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