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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18:30:48 #3294613음대 209.***.165.20 2595
제목그대로 뜬금없지만 혹시 음대 대학원생 있으신가요?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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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에 대학원생들 있지요. 한국 사람들도 많은 학교에서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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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석사과정을 마치고 신분이 해결 되었다면 취업 가능성 있을까요?
보통 석사과정은 펀딩이 지원 안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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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노노. 신분해결 되었다면 주변 애들 레슨은 다닐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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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나와서 먹고 살기 힘들텐데요.. 컴싸나 회계로 진로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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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학교라 음대 생 많은 학교다님
대부분 한국 돌아가시 던데요
예술쪽은 다른전공 하고 다른가봐요
그리고 한번은 교회 애들 레슨 하시는 분도 봤구요 -
유학생도 가능 한 전액장학금도 있어요.
음대 홈페이지 잘 찾아보세요신분되도 취업이라면 연주활동이면 연주 잘하고 인맥 있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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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줄리어드음대를 나와도 졸업생의 90%이상이 결국 음대교수 혹은 풀타임 음악가가 되지 못하고 개인렛슨을 하거나 파트타임으로 다른 일을 한다네요. 결코 쉬운 분야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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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변에 음악하는사람이 참 많습니다. 처제부터 고모이모…
게다가 왜케 엔지니어들의 아내들은 음악전공한 사람들이 많은지.음대 특히 대학원은 진짜 답 없습니다. 음대 박사 Drop Out 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10명 시작하면 그중에 끝까지 버텨서 박사학위를 받는사람은 2-3명도 안된답니다. 음대에 새로 박사학생들이 들어오는데, 몇년후 소리소문없이 없어져버리는게 진짜 한둘이 아닙니다. 떨어졌다 그만뒀다 쫒겨났다 ….. 그중최고는 인생의남자 만나서 결혼했다… 입니다. 박사중 결혼하고 곧 디펜스 하려고 했는데 첫째가 생겼네 정신차리고 공부하려고 하니까 둘째가 생겼네 그럼뭐 상황종료. 이런사람들 내가 만난사람만 열손가락 모자릅니다….
세상 모든직업이란건 …. 내가 제공할수 있는걸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돈을 낼 의사가 있는가… 이게 중점입니다. 여기다가 경쟁률을 딱 붙이면 그게바로 자기 몸값이 되는겁니다. 이걸로 보면 음악… 특히 클래식음악에 돈내는사람이 요즘 어디있어요. 소녀시대콘서트는 하나에 10만원짜리 3-4만개가 판매개시 2분이면 완판인데, 베를린필하모닉은 1년 내내 팔아도 그 10%도 못팔아요.
이게 다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도들이 녹음기술 재생기술 신디사이저 VST DAW 등등 개발해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해서 그런 이유도 있다고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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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대로, 요즘은 기술의 발전으로
최고의 클래식 음악을 집에서 오디오로 감상할 수 있죠
오디오 기술은 계속 발전해서,
굳이 비싼 돈 내고 클래식 음악 감상하러 콘서트홀에 갈 필요가…
엔지니어들이 음악가 밥그릇 뺐어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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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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