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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생시절부터 지금까지 8여년간 건강에 큰 탈 없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는데요.
제가 눈다래끼가 정말 자주 납니다. 이건 한국에서 살때부터 그랬는데 꼭 1년에 한두번씩은 다래끼로 고생을 해요.
보통 스트레스가 좀 심하거나 몸이 피곤하면 저는 눈이 반응(?)하는 스타일인데
웬만하면 다래끼약 먹으면 일주일 사이에 자연스럽게 없어지거나 사그라듭니다.그런데 이번에 생긴 다래끼는 정말 오래가네요…
한 3주 전쯤인가 왼쪽 눈 밑부분에 동시에 다래끼 두개가 생기더니 하나는 계속 붓고 곪아서 터졌구요.
깨끗한 면봉으로 터진 부분 닦아주고해서 지금은 거의 없어지긴 했는데 아직 뿌리(?)는 남아있는 것 같애요.
볼록한 느낌이 드는게ㅠㅠ 또 올라올까봐 걱정이 되서요.
사실 지금까지 났었던 다래끼들도 났던 자리에 또 나고 그러는게 의심이 되기도하고..
그리고 다른 다래끼 하나는 아프지는 않은데 계속 안없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들고온 다래끼약도 다먹고 이제 없고 이걸로 처음으로 미국에서 병원을 가봐야되나 싶은데요.지금 회사에서 들어있는 보험은 제일 기본적인 보험으로 회사가 70프로 커버하고 제가 30프로 부담하는 플랜입니다.
따로 dental이나 vision 보험은 추가로 안들어서 없어서 안과에는 못 갈 것 같고
그냥 PCP (Primary care provider) 클리닉에 가서 의사한테 한 번 물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미국에선 병원이나 클리닉에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되나 싶어서요.
그냥 전화번호 전화해서 yearly checkup 받는다고하고 appointment 잡으면 될까요?
빌은 보통 어떻게 나오나요? 다녀와서 보험 처리된 후에 나머지 내야하는 금액이 저한테 날라오는건가요?
만약에 안과진료를 받아야 된다면 그 닥터가 알맞은 곳으로 refer해주고 그러나요?
아니면 안과보험이 없어도 안과를 알아보고 바로 거기로 가보는게 나을까요?다들 다래끼 났다고 그러면 주변에서 대수롭지 않게들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는 진짜 신경쓰이고 싫거든요.
약국에 eye drop 사러가서 약사한테 물어봐도 손 자주 씻고 청결하게 항상 해야 된다고 그러고 사용기간 지난
화장품 쓰지 말라고 하고 그런 상식적인 말만 하는데ㅜㅜ 청결관련 부분은 진짜 제가 신경 많이 쓰거든요.혹시 다래끼로 고생하신 분들 있으신지, 미국에서 관련 치료 받으신 적 있으신 분,
클리닉 방문경험 등등 공유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