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리노로 일하러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에 비해 리노는 한인 커뮤니티도 없고 정보가 별로 없어요..
미국도 처음 가는 것이며 여자 혼자 가려고 하니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혹시 현재 리노에 살고 계신 분 있으시면 정보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무관할 수는 있지만
라스베가스 총기난사한 범인이 그 주변살지 않았나요

여행으로 지나가 봤는데 카지노 있는 다운타운쪽은 몰락해 가는 분위기더군요. 길거리에 마약 중독자들도 많고..
나름 살만한 도시 랭킹에 중간 이상은 하는거 보면 도시내 괜찮은 지역도 있는거 같긴 한데 반나절 둘러본 느낌으로 좀 많이 별로 였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다운타운쪽은 피해야겠네요…

리노에 살지는 않지만 리노를 좋아해서 몇 번 여행 다녀오고 또 갈 예정입니다. 한인 음식점도 있고 저는 교회는 안 다니지만 한인 교회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작은 도시지만 저는 참 좋아합니다. 가서 보시면 아실겁니다.
저희 가족은 다 좋아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셔도 될 듯.

작은 도시라서 사람 만날 기회가 너무 없을까봐 걱징이긴 합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도시가 다른것 같음.

저는 메디슨.

혹시 ㄷㅎ으로 가시나요?

어디를 말씀하시는거죠…?

Reno는 윗분 말씀처럼 전반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좀 경제가 쇠락해가는) 도시입니다. 미국 어느 도시이든 이런 부분이 있는 곳이 있고, 또 사람이 많이 모리고 밝은 부분이 많은 곳이 있습니다.
작은 한국마켓과 한국식당이 있으며 대학교도 있습니다. 그렇게 나쁜 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곳도 아닙니다.
미국 코미티 (좀 이상한 성인코미디) Reno 911의 배경도시입니다.
여자분이라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좋은 지역에서 아파트 잡는게 나으며 특히 밤에는 혼자 다니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어디에서도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감사합니다!!
학교 근처로 집을 알아보면 좋겠네요.
밤 늦게 이동할 시 우버택시를 이용하는건 안전할까요??

살았던 도시 이름이 나오니 반갑네요 ㅎㅎ

갈색의 황량한땅에 고원지대라서 달리기 조금만해도 숨차고 햇볓 무지 강하고 피부가 당길만큼 건조하던 도시 ㅎㅎㅎ 만나서 알고 지냈던 사람들 생각이 나는군요.

공부 마치고 떠난지 몇년 되어서 최근 분위기는 어떤지 모릅니다. 큰 그림 정도로만 이해해주세요

다운타운은 카지노 주변은 경찰이 많이 다닙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밤이면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카지노지구에서 좀 더 내려가면 truckee meadow river가 있고 강 남북으로는 관공서와 레스토랑들이 많습니다. 야외활동 좋아하시면 할게 많습니다. 여름에는 타호에 겨울에는 스키장들

한인인구는 제가 떠나기전인 2012년에 대략 3000여명 이있습니다. 지금은 파나소닉 공장이 들어와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마트는 작은게 두개 있고 한국식당도 몇개 있습니다. 제가 있을때 한인 교회는 4개로 기억합니다. 성당은 공소로 운영되고 한달에 두번 새크라멘토에서 한인 사제가 왔습니다.

차가 없이 생활은 못한다고 생각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겨울에 눈이 내려도 큰길은 바로바로 제설합니다. 다만 비 내리면 홍수납니다.

학교라고하니 UNR을 이야기하시는거 같은데, 학교주변은 별로 권하지 않습니다. 가성비가 별로에요. 그리고 오래된 집들이 많고. 학교주변에만 있어야하는 상황이면 가능한 virginia st따라 북쪽으로 집을 구하는게 그나마 좋은편입니다.

괜찮은 아파트는 Northwest 지역에 있습니다. 지도보고 mccarran과 mae anne 위로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직장이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sparks면 pyramid highway 따라가도 비교적 좋은 아파트가 많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면 아는한 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다른 도시로 옮기신 건가요??ㅠㅠㅠㅠ
리노에 계실 때는 한국분들과도 교류가 있으셨나요??
정보가 거의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무섭네요..
우선 면허 따기 전까지는 차가 없다면 우버를 이용해야하는데 안전한가요?
버스도 거의 없어보이더구요…

작성자님 글 덕분에 저에게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성자님께서는 지금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지 많이 궁금하네요!

5년 후인 2024년 지금 저도 2019년 당시 작성자님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ㅎ
뭔가 혼자 낯선 곳 가서 일할 생각하니 아시아도 아니고 많이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