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냉장고가 시원하지 않아서 보니 냉동실안쪽 벽면에 얼음이 꽉 얼어있고

그래서 고치시는 아저씨를 불렀는데 냉동실뒷벽을 다 띁어내고 검사하시더니 별이상없다고

하시면서 아마도 컨추럴러가 고장같다고 컨츄롤러값만 $200 정도라고…ㅜㅜ

아저씬 확실치 않고 월풀 냉장고는 좀 익숙하지 않으니 월풀a/s부르는것이 낫다고 하시던데

부품값에다 레이버까지 생각하니 비쌀것같아 그냥 저랑 남편이랑 그냥 바꾸고 싶어서요..

저희가 고칠수 있을수 있는지…아님 아무래도 기술자를 부르는것이 나을지..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주세요….요즘 돈나가는 넘 많아서 조금이라도 아낄려는 맘에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저희는 GE냉장고가 내부에 전구만 들어오고 나머지 모든 동작을 멈췄던 경우였는데요. 냉장고 뒷면의 콘트롤보드를 보니 커패시터 몇개가 타있더라구요. 보드 일부까지 같이 타서 아무래도 커패시터 교체만으로는 못고칠것 같아서 GE 서비스센타에 전화를 했는데요. 워런티는 진작에 끝났지만 얘기를 잘하니까 정가가 250불짜리 콘트롤보드를 100불로 깎아주더군요. 3일뒤에 보드를 받아서 바꾸고나니 지금까지 잘 동작하고 있어요. 그리고 보드 교체는 컴퓨터의 마더보드 교체하는 것 만큼 쉬운 일이니까 남편분께 부탁하시면 될꺼에요.

제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지난 여름에 저희 집 냉장고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냉동실 뒤쪽으로 있는 냉각기는 얼고 있다면, 냉기를 순환시키는 fan이 고장일 수 있습니다.
저희 집 냉장고가 그런 상황이었네요.
냉장실이 처음에 차갑지 않고 물방울이 떨어지더니 나중엔 아예 냉장 기능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파트 메인터넌스 아저씨가 와서 봤는데, 결론은 fan 이 나간 거였습니다.
Fan이 나가 버리니, 이게 냉기를 순환시키지 못하고 결국 냉동 코일만 꽁꽁 얼어 버린 거죠.

다른 가능성으로는 냉장실로 냉기가 내려가는 통로가 얼거나 해서 막히는 경우입니다.
처음엔 이쪽을 먼저 조사해 보는 것 같더군요.
냉장고 물건을 모두 꺼낸 후 뜨거운 물을 좀 부으면서 진공 청소기 같은 걸로 물을 뽑아 내더군요.
안 그러면 바닥이 홍수가 날 테니까요. 일반 진공 청소기는 아니고요.

결국 fan을 고치고 나니 냉장고는 생생 잘 돌아갑니다.
냉장실 안에 있던 음식들은 대부분 상해서 버렸지만요.

저도 덤으로 하나 배웠습니다.

한 가지 추가할게요.

처음 증상이 시작되었을 때는 쉽게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Fan 이 완전히 멈춘 게 아니라 볼 때는 동작을 하고 있었거든요.
정상은 아니지만 가끔 동작을 했다 안 했다 하다가 점점 멎는 시간이 길어지고, 완전히 멈춘 거죠.

저희 집은 완전히 멈춘 후에야 fan motor 가 나간 걸 찾아 낸 거죠.
뭐 수리하는 사람을 뭐라 할 수도 없는 게, 와서 보면 잘 돌고 있었으니 찾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냉장고가 고장나면 일단 내용물을 딴곳으로 옮기고, 전원을 뽑고 한나절 지나서 다시 작동시켜 보세요. 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 안되면, AS를 신청하세요.

도움이 되길…
감사

일반적으로 냉장고는 냉기가 냉동실에 나오고 그걸 다시 냉장실로 돌려 작동합니다…
또 냉기를 만들어 내는 부분에 성애가 많이 꺄서 주기적으로 히터(defrost heater)로 녹입니다…
위에 설명으로 보아…
윗분들 말씀대로 fan motor 가 망가졌을수도 있고…
성애 제가가 원활히 안되 냉장실로 들어오는 부분이 막혔거나… fan motor가 성애에 걸려 섰을수도 있습니다…
이정도 원리만 아시면…
열어보신후 상황에 따라…
녹여서 다시 켜시거나…
모터를 가시거나…
defrost heater를 멈추게 한 히커나 타이머를 교체하시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