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 말처럼 resume를 고쳐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즉, 이것저것 해 봤던 것 전부 집어 넣은 백과사전 같은 resume가 아니라 지원하는 회사에 맞는 resume를 각각 따로 만드는 것 입니다. 비컴사라도 석사학위 가지고 지원하는 건데 거기에 어디 자원봉사 갔다 왔다라고 적혀 있는 건 대학지원서에나 필요한 것이지 회사에서 일할 사람 뽑는데 그런 사항 보지는 않습니다. 지원하는 회사가 하는 일에 맞추어 강조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resume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는 워낙 이직이 잦기 때문에 굳이 힘들게 무경력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시키고 써먹을 생각을 거의 안합니다. 연봉이 높은 편이라 이직확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대기업에서나 조금 뽑는데 그것도 탑스쿨 학생한테 인턴을 시켜보고 그 중에 제일 나은 사람을 뽑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라 하기 힘들구요. (이미 졸업하신 상태라면 미국에서는 인턴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구멍가게던 어디던 가셔서 어떻게든 일단 경력을 쌓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