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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보는거라 잘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에스타로 들어와서 미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케이스인데 변호사 통해서 서류 진행 하였습니다.
서류내고 2년짜리 임시 영주권 받기까지 총 9개월 정도 걸렸구요, 중간에 3개월 지나서인가 노동허가와 콤보카드 받았구요.
임시 영주권 받은 날로부터 1년 9개월 될 즈음에 영구영주권 10년짜리 신청했습니다. (서류준비 와 신청 혼자함)
영구영주권 받기까지 1년 6개월 정도 걸리더군요. 무척 애가 타더군요, 머가 잘못된건 아닌지 하구요. 아무튼 연방정부 셧다운하고 겹치기도 하고 해서 아마 오래 걸린듯 합니다. 그리하여, 처음 임시영주권 받은 날로부터는 3년 3개월 만에 10년짜리 영구영주권을 받은 셈이죠. 임시영주권은 이미 처음 받은 날로부터 2년째 되는 날로 익스파이어 된 상태라 이민국 가서 여권에 스탬프 받고 한국 갔다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가지 웃긴것은, 영구영주권 받았는데도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펜딩이라고 뜨더군요. 업데이트가 좀 느린듯 아니면 신경을 잘 안쓰는 듯 합니다. 이민국 직원이 스탬프 받으러 갔을때 처음 임시영주권 받은날로부터 3년 째 되기 3개월 전인가 부터 시민권 신청이 가능하다고 해서 시민권 신청 하라고 하더군요. 시민권 미리 신청해도 되긴 했지만, 일 복잡하게 만들기 싫어서 그냥 영구 영주권 나올때까지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영구영주권 받고 바로 시민권 신청했습니다 (이것도 서류 및 신청 혼자 함). 변호사를 쓸까 하다가 돈도 아끼고 요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이름도 영어이름으로 바꿨어요, 한국 이름은 미들네임으로 하구요. 생각 보다 빨리 진행 되더라구요, 시민권 인터뷰는 서류 내고 3개월 이내에 했고, 인터뷰 합격하고 한달 안에 선서식 했습니다. 선서식 하러가니 소셜 오피스, 선거 보트 레지스트레이션 오피스 에서 직원들이 나와서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스테터스 업데이트 도와주어서 편하더군요. 아무튼 소셜 업데이트 되면 집으로 종이 날라오구요, 미국 여권도 만들고, 저 같은 경우는 이름을 다 업데이트 해야되서 은행, 운전면허증 등등 아무튼 제 이름 등록 되어 있는데는 전화로 아니면 다 다니면서 업데이트 했습니다.
한국 영사관 가서 국적상실 신고도 했구요, 지금 한 4개월 정도 지났는데 외교부에서 며칠전에 아직도 진행중이라는 이메일 하나 왔네요, 보통 한 8개월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배우자 영주권 케이스도 케바케인게, 저보다 엄청 빨리 진행 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좀 오래 걸려도 기다리시다 보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여기 홈페이지에서 많은 도움 받아서 참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고 건승하는 한인커뮤니티로 발전하길 기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