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첫집을 샀는데요.
히터를 틀어도 덕트구멍에서 따뜻한 바람이 아닌 미지근한 바람만 나오는거에요.
히터도 작동은 잘하는거 같아요. 파란 불꽃이 힘차게 돌아가고 있는데
막상 집은 62F 아침에는 애들 잠바 입혀야해요.
처음에는 덕트에 구멍이 크게 나서 찬바람 들어오나 의심되어서 청소업체 불러서 청소겸 체크했는데 정상이에요.
그런데 오늘 집을 둘러보다가 에어콘 실외기 같은거 있잖아요.
그게 돌아가서 아무 생각없이 손으로 바람을 느껴보는데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거에요.
내일 사람부르기는 할텐데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시면 조언을 얻고 싶어요.

실외기가 돌아가는 걸로 보아서는 heat pump 기능이 있는 히터로 보입니다. 실외기가 돌아 갈 때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건 자체 열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가스 히터 모드로 돌아 가면 히터의 파란 불꽃이 활활 타고 있는게 보이고 따뜻한 바람이 나와야 정상이고 실외기는 돌아 가지 않습니다. Heat pump 모드로 돌아 가면 히터의 파란 불꽃 없이 실외기를 이용해 미지근한 온도의 바람을 만들어 낼 겁니다.
미지근한 바람이 나올 때 가스 히터로 도는지 실외기가 도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밤새 히터를 켜 놓지 않으셨다면 아침에 일어 나기 한두어시간 전부터 히터를 돌리셔야 온도가 좀 올라 갑니다. 어느 지역이신지 모르겠지만 캘리/산호세에 있을 때는 집 자체가 단열재 없이 만들어진 나무 집이라 생각보다 열이 빨리 빠져 나가 추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어찌 해결되었는데 컨트롤러에 전기선을 잘못 이어논거같아서
녹색이랑 청색선을 바꾸니 실외기가 멈추고 따뜻한 바람히 온전히 집안에만 나오네요.
어제는 싱크대 물새고 바꾸고 그제는 드라이어 밴트라인 새로 하고 ㅜㅜ

전 집주인이 스마트 서모셋 떼고 원래 것으로 돌려놓으면서 실수했을 가능성 9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