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Singles 결혼준비를 할때마다 뭔가 걸릴때 결혼준비를 할때마다 뭔가 걸릴때 Name * Password * Email 시댁 (x) 시집 (o) 본인 시집, 시부모, 남편까지 높이는 거 아니고, 나의 시집, 너의 시댁, 남의 시집을 높이는 거지, 본인 시집을 높이는 게 아닌데, 요즘 여자들은 왜 자꾸 본인 시집을 내 앞에서 높이는 거지? 하여간, 한국 결혼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k- 시집 때문인데, 이상하게 멀쩡한 인간들도 '시'짜만 달면 수퍼파워가 생기는지 개념 없는 소리를 하고, 시부모가 멀쩡하면, 시누이가 돌아이고, 시누이가 멀쩡하면, 형이나 남동생들이 빌런이고, 사고 치고 다님 하여간, 전통적으로 결혼 날짜는 여자쪽에서 그냥 정해서 알려주는 건데, 요즘이야 결혼하기 전에 연애하니까 둘이 정하지만, 옛날에는 결혼전에 남녀가 만날 일이 없어서, 그냥 여자 쪽에서 정해서 알려주면, 남자쪽은 죽고 사는 대단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은 거기에 맞추는 게 관례다. 결혼 날짜는 예비 시부모도 함부로 안 건드리는데, 예비 시누가 이걸 걸고 넘어지는 거 자체가, 개념을 상실한 거임. 나도 시누이 지만, 내 돈으로 미국에서 한국 가는 긴 여정에도, 감히 남의 결혼식 날짜에 토를 달 생각 자체를 안 했다. 상식적으로 무슨 대단한 일이길래, 남의 결혼식 날짜를 바꾸라고 하냐? 예식장 잡는 것도 쉬운 일 아니고, 결혼식 내일한다고 통보 하는 것도 아닌데, 몇 달 전에 예약 되어 있을 거고, 한국이건 미국이건, 동생 결혼식이라고 하면, 그쪽에서 바꿔 줄텐데. 남자 부모가 애초에 이런 일 자체를 막았어야 했는데, 요즘은 부모랑 자식이 참 평등하고 민주적인 집이 많아지는 추세고, 예비 신랑이 편들어 줘서 원하는 대로 마무리 되었으니, 이 정도 패스하자.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