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J1으로 같은 분야는 아니지만, 인턴과 유사한 포지션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다만 한국기업으로 들어간것이 아니라 미국기업으로 들어갔고,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환경에서 2년 일했습니다.
그 당시의 저도 미국은 처음이였고, 미국인만 있는 환경에서 일하는것도 처음이였습니다.
저는 서부 아닌 동부에서 일했었고, 물가가 그렇게 저렴하진 않았지만, 서부보다는 조금 나은 환경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영어 못한다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고, 저는 오히려 즐겁게 일했고 좋은 친구동료들도 많이 사귄거 같습니다. 매일매일이 천국같고 좋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건 심지어 한국에서 일해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스트레스이고 어려움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봉도 2만불 중반대로 일을 했었지만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2년 이라는 시간동안은 제가 목표한 바를 달성하는것에만 집중했던것 같습니다. 아직 20대초중반이신데, 1년 미국에서의 인턴 경험 절대 손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세상과 환경에 대한 안목을 열어주는 좋은 기회이자 시간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