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1 인턴 관련해서 고민되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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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J-1 인턴은 돈 쓰면서 경험하는 자리 맞습니다. 다만 얻어가는 경험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이구요.. 캘리에서 그 정도 시급이면 살아가실 수 있지만 부모님께 손 벌려야 할 겁니다. 생각하시는 많은 것을 하려면요. 차도 있어야 하고 렌트도 혼자서는 사실 수 없을 거에요. 룸메를 구하시거나 쉐어하우스에 들어가셔야 하는데 정말 상상이상으로 스테레스 받습니다. 그 밖에도 기본적인 살림살이 장만하는 데 초기 정착비용이 많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으시다고 하셨으니 소셜도 하셔야 하실 거고, 외식비용에 팁까지 물가가 장난아닙니다. 영주권을 목표로 미국에 정착하고 싶으시다면 J-1으로 와서 어떻게든 버텨보라고 하겠지만, 스펙쌓고 한국에 돌아가서 자리잡으실 생각이라면 굳이?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생각만큼 영어도 늘지 않을 거고, 외로워서 한인 커뮤니티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냥 미국에서 한국처럼 살다가 돌아가시는 겁니다. 답글을 보니 오고 싶어하시는 것 같으신데 여기 댓글들 말씀을 듣고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오세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이면 해보고 후회하는 편이 나을테니까요.